유 혜 진
- Business Partnership Team Manager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패스트뷰에서 사업제휴를 맡고 있는 유혜진입니다. 저는 현재 패스트뷰의 신규 서비스 런칭 및 국내외 미디어 제휴 업무를 담당하고 있구요, 콘텐츠팀·광고팀·기획팀·커머스 파트 등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광고와 서비스 기획 관련 업무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커머스 사업 제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내부 팀원 및 파트너사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역할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패스트뷰 입사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항공서비스학과 졸업 후, 국내 특급 호텔 등에서 근무하며 서비스직 경력을 주로 쌓아왔어요. 그러다가 영어교육회사에 이직해 경영지원 업무를 병행하면서 직종 변경을 고민하게 됐고, 마침내 패스트뷰 사업제휴팀에 들어오면서 완전히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하게 됐죠.
처음엔 사업제휴와 그동안의 업무들이 전혀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사업제휴가 커뮤니케이션 위주의 업무들이 많아서 이전 직장에서의 근무 경험이 지금까지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서비스직과 사업제휴 모두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사업제휴의 경우 일회성이 아닌, 보다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커뮤니케이션 한다는 측면에서 책임감과 성취감이 훨씬 큰 것 같습니다.
패스트뷰에는 어떤 계기로 합류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패스트뷰를 처음 알게 된 건 채용 공고를 통해서였어요. 패스트뷰의 개성 있는 로고 이미지와 자신감 넘치는 회사 PR이 무척 인상 깊어서 호기심이 생겼고, 패스트뷰에 대해 알아보다가 하영님 인터뷰 기사를 보게 되었죠. 많은 내용들이 마음에 와닿았지만, 그중에서도 팀원과 함께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한 줄 문구를 보고 바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면접에서는 회사가 이루고 싶은 목표나 뽑고 싶은 사람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고 솔직하다는 생각이 들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패스트뷰에서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거라는 분명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당시 저는 새로운 직군으로 이직을 생각하고 있던 터라 다양한 업무를 배울 수 있는 회사를 희망하고 있었거든요. 서비스직 경력만 쌓아왔던 제게 패스트뷰는 새로운 경험,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한 좋은 발판이 되어 줄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많은 기대를 안고 지원했는데, 입사 후에는 어땠나요?
패스트뷰에 입사한 시점이 2020년 초 쯤이었는데, 솔직히 처음엔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반, 기대 반 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일이 재밌고 좋았어요. 제가 지금까지도 만족스럽게 근무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패스트뷰에서는 업무에 한계가 없다는 점이거든요. 특히나 우리 회사는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범위에 있어서도 한계가 더 없죠.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회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대로 능력을 펼칠 수 있다는 건 제 입장에서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입사했을 당시 신규 서비스 4개가 한창 론칭을 준비 중이었어요. 저는 이 서비스들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투입이 되어 함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패스트뷰는 사업제휴 담당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파트너사 제휴로만 일을 한정짓지 않아요. 신규 서비스가 예정되면 기획에서부터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지 방향성을 같이 논의해 결정하죠. 저의 경우 사업제휴 업무는 처음이었지만, 이러한 논의 과정에서 하영님과 상우님이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주시고, 제 스스로 실무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해주시니까 두려움 없이 일을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회사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다는 건,
제 입장에서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업무와 성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패스트뷰는 현재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 ‘셀러밀’과 콘텐츠 MCN 서비스 ‘튜브팩토리’, 콘텐츠 광고대행 서비스 ‘더블애드’, 온라인 자동차 에이전시 서비스 ‘오토머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업제휴는 이러한 모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규 사업제휴 및 지속적인 파트너사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패스트뷰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파트너사 모집, 사업 및 서비스 관련 자료 작성과 전달, 미팅 어레인지, 서비스 진행사항 확인 및 타임라인 제공, 부서간 업무 협업 등 파트너십을 맺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업무들을 팔로업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트너십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양사가 협의한 타임라인대로 업무를 진행하고 스케줄링하는 건데요, 이를 위해 필요한 업무를 각 팀에 요청하고 조율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성과 측면에서는 현재 100여 곳이 넘는 CP사와 지속적인 제휴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성공적인 서비스 신규 론칭에 이어, 파트너사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사업제휴 업무의 장단점, 필수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대표님들과 가까이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어깨너머로 많은 것들을 접하고 시도하고, 배우며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업체들과 협업하고, 꼭 제휴해보고 싶었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정말 크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고 싶구요. 특별히 패스트뷰에서의 사업제휴 업무는 내가 얼만큼의 역량을 가지고 어떤 결과를 이뤘는지, 확연한 성과가 눈에 바로 보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해요. 패스트뷰가 운영하는 서비스가 예비 파트너사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고, 저희 서비스나 파트너사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아지고 있죠. 회사가 빠르게 크고 있는 만큼 패스트뷰의 내외부 상황을 빨리 파악해서 성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사업제휴는 회사 입장을 대변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별한 경력이나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회사가 운영하는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뷰 서비스만의 특징과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패스트뷰는 하나의 콘텐츠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영향력과, 콘텐츠&커머스를 통해 최고의 매출 효율을 낼 수 있는 노하우들을 가지고 있어요. 이를 활용해 파트너사들에게 추가 수익 창출 모델을 제공함으로서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죠. 패스트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수익 솔루션과 유통 구조 극대화로 파트너사들의 콘텐츠 수익화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는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튜브팩토리는 유튜버들이 영상 플랫폼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채널로 콘텐츠를 유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도록 돕고, 셀러밀은 기업이나 크리에이터들의 보유 트래픽이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커머스를 구축해주는 서비스에요. 더블애드는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서비스해주고 있어요. 또 뷰어스라는 서비스는 CP사들의 콘텐츠를 패스트뷰의 다양한 유통 구좌로 내보내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이 뿐만 아니라, 패스트뷰는 파트너들에게 자사 서비스 외에 회사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제안도 드리고 있어요. 단순한 서비스 제공만이 아니라, 밀접한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거죠. 패스트뷰가 성장할 수록 파트너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패스트뷰만의 핵심 경쟁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트너사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제안도 드리고 있어요.
단순한 서비스 제공만이 아니라, 밀접한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거죠.
앞으로의 계획과 패스트뷰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패스트뷰는 앞으로도 자사 채널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고, 이를 통해 파트너사에게 더욱 다양한 베네핏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에요. 무궁무진한 확장력을 가진 콘텐츠 기반의 회사인 만큼, 참신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전해 나갈 겁니다.
이를 위해 우선은 신규 파트너사를 대폭 늘려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더 안정화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에요. 현재 각 서비스별로 제휴를 꼭 맺고 싶은 브랜드들이 한 20여 곳 정도 있는데, 올해 안에 이 회사들을 모두 저희의 파트너사로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더 장기적인 목표로는, 저희 서비스들이 다양한 시장에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운영하는 채널과 서비스 이름이 각각 다르다 보니 회사 규모나 영향력에 비해서 패스트뷰라는 이름 자체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거든요. 신규 서비스들이 잘 돼서 패스트뷰라는 이름이 많이 떠올려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패스트뷰 멤버로서,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패스트뷰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여러 가지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고, 기여한 만큼 충분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회사에요. 그 기회도 막연하게 주어지는 게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항상 제공해 주시죠. 저도 처음엔 사업제휴 쪽으로 많은 경험은 없었지만, 계속해서 노력하고 성장해온 결과 지금은 회사 내에서 ‘최다 연봉 인상률 기록’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봉이 개인의 모든 역량이나 성과를 대변해줄 수는 없겠지만, 나의 노력을 회사에서 인정해주고 격려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요.
나에게 패스트뷰는 '000이다'
나에게 패스트뷰는 ‘셰르파’다. 히말라야 산악 등반에 꼭 필요한 셰르파는 단순 가이드 역할만이 아니라 모든 등정 과정에서 든든한 조언자이자 지원군 역할을 해주는데요, 저에게 패스트뷰도 그런 것 같아요. 업무에 있어서도 지금 이 일이 왜 필요한지, 뭐가 가장 중요한지, 어떤 목표의식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지만, 개인적인 성장에 있어서도 내 커리어를 어떤 시점에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한 아낌 없는 조언과 지원을 해주시거든요.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한다는 것, 어려운 일이지만 패스트뷰에서는 매일 경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