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트는 2018년 2월 9일 작성한 것을 재포스팅하는 글입니다.]
저희 회사는 크래프트 맥주 회사중에는 좀 드물게 VC (벤처캐피털) 투자를 받았습니다. 저희 회사 투자사중에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도 알토스 벤처스가 아닐까 합니다. 알토스가 투자한 회사중에 유명한 곳들만 꼽아봐도 대략 쟁쟁합니다.
- 쿠팡
- 블루홀 스튜디오 (배틀그라운드)
- 비바 레퍼블리카 (토스)
-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 민족)
- 미미박스
- 마이쿤 (스푼 라디오)
- 지그재그
- 판도라 TV
- 29cm
- VonVon (봉봉)
그 외에도 다수이지만, 이런 좋은 회사들과 같은 투자자를 공유한다는 것은 꽤나 좋은 점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배울 점이 많은 회사들로부터 직접 그들의 성공과 실패 이야기를 듣는다는 점입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알토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회사들이 많이 모였고, 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봉진 대표님의 발표를 비롯해서 오늘은 토스, 스푼라디오, 지그재그 등의 성공 스토리를 많이 들었답니다.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외로운 일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서 평소에 직원들 앞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하기도 한답니다.
내년에는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성공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음 좋겠네요.
[본 포스트는 2018년 2월 9일 작성한 것을 재포스팅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