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웍스 멤버들] 우리회사 복지 자랑, 샤오미 배터리와 겨울용품을 받다

 

터치웍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춥지만 월요병을 극복하고 살아나고 있는 수요일입니다 :) 유후~

최근에 엄청난 소식을 들었어요. 우리 회사에서 계속 멤버들을 충원하고 있는데요. 면접 때 오시면 이런걸 궁금해한다더라고요. '입사하면 어떤 복지가 제공되나요?(한마디로, 나한테 뭐해줄건데? 이런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입사할 때 꽤 많은 것이 궁금했던 것 같은데 어느덧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여튼, 그래서 준비했어요. 




우리 회사에 들어오시면 이런 복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원자 여러분 미리 소개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출처_오마이뉴스)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우리 회사의 복지는, 매달 진행되는 '사부해'예요.
(※주의: 사랑해 아닙니다. 뜬금 없이 사랑고백으로 읽고 놀라지 마세요.) 


'사부해'는 '사무실을 부탁해'의 줄임말인데요. 쉽게 말해서 '사부해'란, 매달 대표로 선정된 2명의 멤버가 터치웍스 멤버들의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50만원을 가지고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 거예요. 50만원을 한탕에 다 쓰던, 매일매일 조금씩 나눠쓰던, 멤버들에게 만원씩 돌리던(응?) 전부 2명 마음! 사실 저도 사부해 룰이라던가, 생겨난 배경 같은건 몰랐는데, 친절하게도 zd가 메일을 한땀한땀 캡쳐해 아래와 같이 공유해줬어요.


+ zd는 사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네, 이런 과정을 거쳐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나도 처음 보는 룰...




뭐,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크게 중요한게 아니죠. 50만원으로 뭘하는지가 중요한거니까요. 그래서 이번 12월의 사부해에서는 어떤 것을 준비했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참고로 이번 12월 사부해 멤버는 터치웍스의 대표 훈남(?) 지디와 스미스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훈남이라는 말에 갑자기 움찔하셨다고요? 언젠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훈남인지 아닌지 궁금하면 사무실로 직접 찾아오시면 됩니다. 놀러오면 커피 사드릴게요. (진짜) 우리 사무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미소유지하며 맞아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찡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미스와 지디는 이번 사부해 준비에 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어요. 대표님(!)인 슉한테 카드를 빌렸다가 곧바로 다시 반납하기도 하더니,(옆에서 보기에는 카드 줬다 뺏는 느낌) 어느 날은 비닐봉지를 양손 가득 쥐어들고 오더라고요. 이분들이 이젠 보따리 장사라도 하나 싶었습니다.


그러더니 드!디!어! 멤버들에게 선물을 공개하는 그 날이 다가왔습니다!




박스를 거침 없이 뜯어내는 상남자 zd의 손길
차곡차곡 쌓여있는 샤오미 정품 배터리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롭네요.
제품이 제대로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꼼꼼함이란.. 개발자다워요 왠지(?)





한쪽에서는 택배로 도착한 박스를 열어서 샤오미 보조 배터리 개수와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zd가 있었고요.






비닐봉지를 두 손 꼭 쥐고 풀어나가는 그의 손놀림
비닐봉지 뒤집어 거침없이 쏟아주십니다. 탈탈탈.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수면양말과 장갑이 눈에 띄네요
지디의 섬섬옥수 같은 손(?)에 초점이..





다른 한쪽에는 비닐봉지 거침없이 털어서 수면양말과 장갑을 꺼내는 스미스가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둘 다 상남자네요)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지디의 손에 의해 차곡차곡 곱게 쌓아올려져 새주인을 기다리고...
양말과 장갑도 셋팅 완료!




네, 그렇습니다.

12월 복지비로는 샤오미 보조배터리+수면양말/장갑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두 상남자의 손길이 더해져 차곡차곡 정리된 선물세트는 선착순으로 주인을 찾아갔는데요.

정신없이 선물을 낚아채가는(?) 현장은, 아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ㅋㅋ (30초라 금방 끝나요!)








손놀림이 참 빠르기도 하죠?

지디와 스미스가 강남지하상가를 돌면서 사 온 수면양말과 장갑은 취향에 맞는 걸로 골라가려는 멤버들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각자의 손으로 돌아갔습니다. (휴가라서 자리에 없었던 모 멤버에게는 핑크 돋는 수면양말이 배정되었다는 안타까운 뒷이야기도..)





같이 벙어리장갑을 하기로 했던 그녀를 난 배신했....
누구 손인지 한쪽만 장갑낀 것이 참 곱기도 하죠?



그렇다면 이쯤에서 빠질 수 없죠. 지디와 스미스로부터 12월 사부해 담당이 되었던 소감을 물어보았습니다.

여담인데, 요즘 멤버들한테 말시키면 캡처해서 블로그에 올릴까봐 저랑 대화를 안하려고 해요.(?) 슬픔...




블로그에 올라간다고 해서 그런지 엄숙한 느낌의(?) 소감이었습니다ㅋㅋ
스미스하고 zd하고 많이 어색했나봐요. 두 분은 식사하셨나요?




과연, 다음 사부해에서는 어떤 게 준비될까요?





상상만으로도 발그레.. (헷)




우리 회사 복지가 궁금하다면 언제든 또 보러오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



뿅!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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