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애드인텔리전스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Chris입니다.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지만!!! -_-;)
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때 연차를 쓸 것인가? 회사를 갈 것인가? 셔츠를 입을 것인가? 티를 걸칠 것인가? 피곤하니 뒹굴 것인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것인가? JB(대표이사) 말에 딴죽을 걸 것인가? 조용히 있을 것인가? 등 우리네 삶의 순간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며, 그 선택의 결과가 모여 우리의 현재 모습을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겪게 되는 선택의 기회 중 가장 결정하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점심 머 먹지?' 인 것 같습니다.
20명 정도 되는 우리들이 1층 엘베홀을 점령하면서 웅성거리는 모습에, 그리고 빨리 결정이 나지 않아 방황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점심 머 먹지?'를 결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우리 애드인텔리전스 사람들로부터 그 어려운 선택을 받았던 군자역 주변의 맛집들은 어디였을까요?
작년 한 해 애드인텔리전스 식구들이 가장 사랑했던(?) 군자역 주변의 맛집 식당들은 어디일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방문 횟수 기준으로 10개의 식당을 선정하여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금액 기준이 아님다! ^^)
(맛이나 메뉴에 대한 평가는 제 주관적인 의견이니 맘에 들지 않는다고 돌을 던지거나 하지는 말아 주세요~!)
우선 10위부터 살펴볼까요!?
10위는 '하오츠'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31회 방문하였습니다.
하오츠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boringblog/221324300600)
깔끔한 중국요리로 만족도가 높은 식당 중 하나입니다. 사실 여기 말고는 우리가 가는 중국집이 없죠? ^^
(음식 사진은 넣지 않겠습니다. 밥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작성하다가 먹고 싶어지게 돼서... -_-a)
9위는 없고, 8위가 두 개입니다. 첫 번째 8위는 '올레상회'! 총 34회 방문하였습니다.
올레상회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beardog/221532356922)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기 국수를 회사 근처에서도 먹을 수 있어 멀지만 많이들 가셨죠?
두 번째 공동 8위! '안동 자반 간고등어' 되겠습니다. 역시 총 34회
안동 자반 간고등어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rokaf511/220049885176)
모두들 궁금해하기만 하고 한동안 지나쳤었던 식당인데요, 한 번 방문한 이후로는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는!!
고등어뿐만 아니라 임연수, 삼치구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구요, 콩비지와 청국장도 많이 즐기는 메뉴입니다.^^
7위는 '버거킹 군자 능동점' 되겠습니다. 총 36회 방문을 기록했네요.
버거킹 군자 능동점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seyo&logNo=221201277284)
어쩐지 Bernard와 Cain이 순위를 올린 1등 공신일 듯...
버거킹(이라 쓰고 '빵왕'이라 읽음)은 제가 참 애정 하는 햄버거집입니다만, 약간 거리가 있어서...(가까웠으면 살쪘을 듯...)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 곧 오픈 예정인 '맘스터치'에게 순위를 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6위는 의외의 이름입니다. '곱창의 전설'! 총 37회 방문했습니다.
이건 뭔가요!? 언제 저를 빼고 점심때마다 곱창을 그리 많이 드신 것인가요!!?
어디인지 지도로 봐서는 잘 모르겠고, 여러 블로그 후기글을 통해 그리고 가게 인테리어 사진을 통해 유추해본 결과... 여기는 바로 Max의 별명이 만들어진 곳. 찌개형님의 그 찌개마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찌개마을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yw6113&logNo=221351553214&categoryNo=9&parentCategoryNo=0)
찌개마을이기 전에는 곱창 전문점이었던 것 같아요. 간판은 바뀌었지만, 상호가 그대로 남은 것이겠죠.
(심지어 양옆 식당도 모두 바뀌어서 찾기 힘들었...)
5위는 '서브웨이 군자점'! 총 39회 방문했네요.
서브웨이 군자점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jina0916/221339505224)
회사 바로 옆에 위치한 것이 순위권에 든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었나 싶네요.
가끔 샌드위치가 당길 때나 든든한 간식이 필요할 때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애드인텔리전스 전 직원이 어린이 대공원으로 소풍 갈 때도 먹었었지요~^^
뭔가 바로 옆에 있어서 든든한 서브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4위는 '계경순대국 능동점'! 총 44회 방문했습니다.
계경순대국 능동점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bire3548&logNo=221298739261&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꽤 자주 방문한 것 같은데, 방문 순위가 3위 안에 들지 못한 것이 의아합니다. 아마 최근 순댓국 마니아 Sam이 방문하지 않아 아쉽게 순위가 4위에 그친 것 같습니다.(사실 저녁에도 많이 갔는데, 이번 순위는 점심만이라...)
'개경순대국'인줄 알았는데, '계경순대국'이었...
이제 높은 순위의 식당들만 남았습니다. 3위는 바로바로 '자연愛목장'! 총 47회 방문했네요~
응? 여긴 또 어디냐구요?
그 왜 회사 근처 삼겹살 무한 8,000원... 거기입니다.
원래 오리고기를 전문으로 하다가 각종 고기 무한리필 집으로 바뀐 거라고 하네요.
올해 총 47회 방문하였습니다.
자연愛목장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qkrroehf4/221554447736)
아쉽게도 가격이 올라 작년 8월부터는 전혀 이용이 없는 비운의 식당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공사 중인 걸로 보아서 리뉴얼 공사 중이든지 아니면... 폐업한 걸로 보여지네요... 왠지 모를 죄책감이... -_-;;;
최근에 무제한 삼겹살 1만 원짜리가 발견되어 많은 분들이 그쪽을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2위는 '본가한우생고기'가 차지했습니다. 총 48회 방문했습니다.
응? 한우 생고기??? 그런 거 드신 적 없으시다구요!?
네. 여기는 우리가 늘 '육비'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
본가 한우 생고기 (이미지 출처: https://blog.naver.com/tmffjaanf01/221763434088)
저녁에는 저렇게 보이나 봐요! 낮이랑은 완전 딴판!!!
가성비의 끝판왕! 육회비빔밥에 뚝배기 해장국이 함께 나오는데 4,900원이라니!!! 소 잡는 날에는 육사시미가 서비스!!!
뭐... 너무 자주 방문해서 약간 질린 감도 없지 않고, 저렴하다 보니 벌칙으로 가는 느낌도 들긴 하지만, 많은 인원이 한 번에 들어갈 수 있고, 친절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 대망의 1위!!! 두구 두구 두구 두구~
1위는 바로바로바로 '이당'!!
총 53회를 방문하여 '2019 애드인텔리전스 최다 방문 점심 식당'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당 (이미지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2gym&logNo=221313411935&categoryNo=1&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이당은 깔끔하고 맛깔진 음식으로 언제 가도 실패하지 않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덮밥을 즐기러 가는 점심시간의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부가 작아 많은 사람들이 갈 수 없다는.....(가격도 조금 비싼 편이고...)
자~ 이렇게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애드인텔리전스 사람들이 점심을 위해 많이 방문했던 식당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어쩐지 10개 식당만 알고 넘어가기에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분명히 '내가 갔던 식당들이 10위권 내에 이렇게 없다니... 나는 아싸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준비했습니다!!!!
10위권은 아니지만 인기 있는 군자역 주변 식당들~~~~~~
은 스압이 너무 심할 것 같은 관계로 다음 포스팅으로 올리겠습니다~^^;
[다음 글 보기]와 함께 '10위권은 아니지만 인기 있는 군자역 주변 식당들'도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