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 숲으로의 모험

트리플래닛

'숲으로의 모험'
-청년 클래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
숲 속에서 놀기

저 옛날 6만 년 전, 우리 조상들은 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숲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놀았겠지요.
숲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터인데, 요즘은 아파트 놀이터조차 텅 비어있는 시대가 되어버렸어요.

'숲으로의 모험'은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들 대부분이 잊고 있는 사실, 바로 우리 모두가 자연 세계의 한 부분이라는 진리를 함께 나누고, 온몸의 감각을 총동원해서 발견의 모험을 하는 클래스랍니다.

▶ 숲으로의 모험-성인 편 ◀
✔︎ 권장 참여 대상
☞ 어렸을 적 숲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어른이
☞ 지금은 숲에서 놀 기회가 없는 어른이

무더위가 조금 가셨던 8월의 토요일 아침.
숲에서 좀 놀아봤던, 그리고 다시 놀고 싶은 어른이 친구들 40여 명이 서울숲에 모였어요.

18명 정원 모집이었는데, 두 배의 인원이 신청해 주셔서 두 개 반으로 나눠서 진행했답니다!
자, 그럼 숲으로 모험을 떠나 볼까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숲에서 놀아본 적이 초등학생 때가 마지막일 테니, 적게는 10년, 많게는 2~30년 만에 숲으로 돌아온 셈이었죠.

다람쥐가 되어 도토리를 숨겨보세요

처음에는 우물쭈물하다가도, 리더님의 구호에 다들 자신이 생각하는 다람쥐나 멧돼지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어떤 동물의 습성을 따라 해보는 동작은 참 우습기도 하지만 (실제로 서울숲을 산책하는 분들이 재밌게 구경하셨어요) 수렵시대 때는 "오늘 멧돼지 잡을까? 그래! 힘내서 멧돼지 잡아보자!"와 같은 춤이었겠지요.

이런 습성은 놀랍게도 수 만년의 세월을 거쳐 우리 몸이 기억해왔기 때문에, 금세 어색함이 풀리고 신나게 놀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른 토요일 아침, 나무 사이를 뛰어다니며 흘린 땀은 서로가 처음 마주할 때 느꼈던 낯섦을 가볍게 씻어낼 수 있었어요.

2시간이라는 찰나의 시간 동안 우린 숲 속의 아이들이 되었고, 각자가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숲이 생각나면 언제든지 다시 놀러 오고픈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답니다.

'숲으로의 모험'
-유아&어린이 클래스

요즘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흙놀이하는 아이들을 보기가 참 어려워요.
하지만 어렸을 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유아와 어린이, 그리고 부모님을 위한 '숲으로의 모험' 클래스 운영을 시작했답니다.

▶ 숲으로의 모험-어린이 편 ◀
✔︎ 권장 참여 대상
☞ 아이와 함께 숲에서 놀고 싶은 부모님
☞ 숲 속에서 놀아볼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
당신의 자녀가 자연에서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라
-레이첼 카슨
연의 놀라움을 일깨워주는 책, '센스 오브 원더'의 저자 레이첼 카슨은 "자연은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풍부한 정서를 쌓는 것이므로, 숲에서는 자녀를 가르치지 말고 함께 느끼고 즐겨라"라고 했지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아이와 함께 숲 속에서 놀아보는 경험을 갖는 게 중요하답니다.
나무 이름을 알려주기보다는
함께, 나무를 꼬옥- 안아보세요.

아이들은 숲과 나무가 외우면서 공부하는 대상이 아니란 것을 잘 알고 있답니다.
관찰하고, 탐구하며 하나씩 깨달아가는 기쁨의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란 걸 본능적으로, 직관적으로 알고 있지요.

어린이들을 위한 '숲으로의 모험'클래스에서는 아이들에게 숲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놀이 형태로 알려주고,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되었어요.

그래서 이날은 자녀가 자연에서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놀아주는 것이 전부였답니다.
그러다 부모님이 놀이에 더 빠져버리곤 했구요.

트리플래닛은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의 회원분들이 자연의 놀라움을 가까이서 느끼면서 어렸을 적 숲을 경이롭게 올려다봤던, 바로 그 풍부한 감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 신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볼게요!

귀여운 아드님과 함께 클래스에 참여하신 #엣더샘 회원님이 참여 후기를 자세하게 남겨주셨어요.
아래 엣더샘 블로그에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2010년 트리플래닛을 공동창업하여 나무 심기 게임, 네팔 커피나무 농장, 세월호 기억의 숲 등을 만들었다. 트리플래닛의 숲 이야기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기 위해 영상, 글, 사진 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