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줌쪼렙입니다.
오늘은, 바로 돌아온 해줌피플 인터뷰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요. 해줌에서 근속년수가 오래이기로 손꼽히는 은미님, 그리고 해줌에서 옷 잘입는 것으로 손꼽히는 유미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해줌의 경영기획실의 분위기와 업무가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두 눈 똥그랗게 뜨고 봐주세요. 🙂
그럼,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해줌쪼렙] 요새 1번 질문을 굉장히 신경쓰고 있는데요. 첫 번째 질문,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은미님] 매력? 매력,,, 매력 없는게 매력인디??
[유미님] 은미님이 매력 없다구요?
[은미님] 없는데?
[유미님] 근데, 이 질문이 있었어요? 나한테는 없었는데?
[은미님] 있었어~ 그거 1번 질문으로 와있었는데?
[유미님] 내 메일로는 안왔는데?
[해줌쪼렙] 엇,,그거 전체메일로 보낸건데,,,?
[은미님] 거기에 답변 어떻게 써달라고 써있었잖여
[유미님] 아,, 그거였어요? 찾았다 내 매력. 이런게 내 매력.
[해줌쪼렙] 두 분은 해줌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유미님] 저는 경영기획실에서 회계/인사/총무 업무를 두루두루 하고 있습니다. 주된 업무는 대여사업과 관련된 회계 처리 전반과 인사와 관련해서는 HRM 업무를 윤정님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은미님] 단어 한 두개로는 표현이 안되는데요. 좀 더 어필하고 싶은데… 각 사업실마다 제가 하는 업무를 말해보라하면 다 다를거에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숫자가 들어있는 모든 업무’?
[유미님] 그렇게 말하면 잘 모를거 같은데?
[은미님] 근데, 사업실마다 내가 하는 업무가 달라. 사업실에 맞춰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숫자가 들어있는 모든 업무’라고 하는게 이해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해줌쪼렙] 두분은 해줌에 어떻게 입사하게 되셨나요?
[은미님] 어떻게 말해야하지? 채용 사이트 통해서 지원하게 됐어요! 그 때 한참 이직할 곳을 알아보고 있던터라..
[유미님] 저의 업무 경력 포지션에 맞는 자리를 찾고 있던 중 해줌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는데 어느정도 일치하는 것 같아 지원하게 됐습니다.
[해줌쪼렙] 두 분은 그 전에 스타트업에서 근무를 안해보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스타트업에 합류하신다는건 어떠셨나요?
[은미님] 그때 면접봤던 건 대표님과 조일희 이사님. 두 분 다 굉장히 듬직하다고 생각했어요. 면접에서 신뢰를 주는 느낌이 들어서 해줌에 합류하게 됐죠.
[유미님] 저는,, 면접에서 느낀 은미님과 경희님의 따스함,,,?
[은미님] 그래?
[유미님] 하지만 입사하고 나니 차갑기 그지없다.
[해줌쪼렙] 그러고보니 태양광사업실의 김00님이 혹시 업무하시다 조금 다툼이 있거나 하지 않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어떠신가요?
[은미님] 감히…?
[유미님] 제가 감히…?(쭈굴)
[해줌쪼렙] 그렇게 합류한 해줌! 해줌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유미님] 사람들이요. 저는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해줌에는 정말 모질고 모난 사람이 없어요.
[은미님] 인정
[해줌쪼렙] 은미님은요?
[은미님] 점점 늘어나는 복지? 그리구 그 중 가장은 좋은 건 점심제공! 직장인들의 큰 고민이 해결되서 너무 좋았어요.
[해줌쪼렙] 문정으로 이사오면서 경영기획실은 안쪽의 사무실로 들어가게 되셨어요. (원래는 태양광사업실, CRM실, 경영기획실이 한 사무실을 쓰던 구조) 어떠신가요, 그 곳은. 편안하신가요?
[은미님] 강남에 있을때는 사무실이 너-무 더웠는데, 문정은 완전 쾌적. 쾌적해서 정말 천국같습니다.
[유미님] 업무에 있어서는 정말 좋아요. 민감한 업무를 다룰때가 있으니까 보안측면, 커뮤니케이션측면에서 좋은 거 같아요.
[해줌쪼렙] 문정이야기를 하다보니, 두 분다 이사할때 엄청 고생 많으셨죠! 경영기획실에서 많이 알아보셨어서,, 이사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은미님] 출퇴근시간은 역시나 헬~인데, 환경이 진짜 쾌적해져서 만족합니다.
[유미님] 출퇴근 길어진거 하나빼고는 다 좋아요. 지하철 역에서도 가깝구. 뭔가 사무실이 해줌스러운 밝은 분위기로 꾸며져서 좋아요.
[해줌쪼렙] 두분 다 많이 멀어지셨나요?
[은미님] 강남이랑 비슷한데, 환승하는게 좀 힘들어진 거 같아요. 환승을 3번 이상하려니까..
[유미님] 멀어졌죠. 멀어져서 지하철에서 자리를 잡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해줌쪼렙] 아, 유미님 지하철에서 꿀잠을 주무신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유미님] 아 그게, 제가 지하철에서 그 끝자리 있잖아요. 끝자리인데다가 스테인리스의자가 아니라 벨벳의자에 앉았을 때가 있는데. 진짜, 앉자마자 꿀잠잔거에요. 막 정신없이 자는데 누가 내 손을 잡은거지. 그게 바로 다슬님. 다슬님 아니였으면 못 내렸을거에요.
[해줌쪼렙] 잠깐 조금 회사와 벗어난? 이야기를 해볼까요? 두 분에 대해서 다른 해줌피플들은 뭐가 궁금할지 여쭈어봤는데 거의 만장일치로 두 분에 대해 칭찬을 하시더군요.
[은미님] 하하하하하하핳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줌쪼렙] 두 분의 미모 비결은 무엇인가요? 제가 정말 궁금한 것 중 하나기도 합니다.
[은미님] 비결이라…. 치킨? 햄버거?
[유미님] 제가,,,은미님,,앞에서,,,감히,,?(쭈굴)
[해줌쪼렙] 아, 그리고 은미님의 동안비결을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셨죠!
[은미님] 하핳. 이또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자유로운 영혼이 정답이지 않을까요? 회사 분위기가 자유로운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해줌쪼렙] 더 자유로워져야겠네요…(메모) 그리고 두 분의 웃음소리도 많이 나온 질문이였어요. 정말 호탕하다구요. 어떻게 그렇게 웃을까!
[유미님] 제 웃음소리에 저도 가끔 놀라요. 이렇게 경박스러운 웃음소리가 내 입에서 나오다니.. 실제 따라하신 분도 계시다고 들었어요.
[해줌쪼렙] 가끔, 일하다보면 벽을 뚫고 두 분의 웃음소리가 들릴때가 있어요.
[은미님] 아~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유미님] 저는 잘 모르겠는데, 은미님은 그냥 아이티사업실에서 웃어도 여기까지 들리는 거 같아요.
*여기서 잠깐!
해줌 사무실은 태양광사업실, CRM실, 경영기획실이 함께 있는 사무실과 IT 사업실이 쓰는 사업실이 떨어져있다. 두 개 사무실 사이에 다른 기업의 사무실이 끼어있는 모양새. 그 중 경영기획실은 가장 안쪽, 유리벽안에 있다.
[해줌쪼렙] 이제 개별적인 질문 드릴게요. 은미님은 해줌안에서도 가장 근속년수가 높은 분인데, 해줌에 대한 추억도 남다를 거 같아요. 해줌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은미님] 햇수로는 5년, 만 4년차네요. 우와 벌써 시간이 이렇게! 처음 입사했을 때와 지금의 해줌은 너무 달라서 모든 게 다 에피소든데?
[해줌쪼렙] 그럼 해외 GWP는요? 해외 GWP도 4번 다 가시지 않으셨어요?
[은미님] 그런가? 그렇네. 다 갔지. 음, 우선 그때는 사람도 적고 다같이 하고, 다같이 놀고 그랬어서 그 나름대로 에피소드로 남아요.
[해줌쪼렙] 유미님은 작년 초에 입사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어떤게 있나요?
[유미님] 가장 최근에 했던 아웃팅!
*여기서 아웃팅이란? 대표님과 소통의 시간(이라 쓰고 노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
[해줌쪼렙] 아, 그 때 엄청났다고 하던데요?
[유미님] 정말 그 때.. 분위기에 취해서 잠재되있던 흥이 막! 입사이래로 이렇게 회사사람들하고 신나고 논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하얗게 불태웠어요.
[해줌쪼렙] 그때 그 멤버들이 살짝 그럴 수 밖에 없는 조합이기는 했죠! 프라이버시가 있는 만큼 언급은 어렵지만…
[유미님] 조금 어색하려나싶었는데, 그런 걱정은 무색하게 너무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런 기회가 종종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해줌쪼렙] 그럼, 이제 마지막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급작스럽죠? 분량 조절 실패의 스멜이 나서 그만… 두 분에게, 해줌이란?
[은미님] 나의 청춘을 보낸 곳 ㅋㅋㅋ
[유미님] 다닐 수록 사랑이 생기는 곳? 어느샌가 츤데레처럼 회사 자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해요. 재밌고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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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줌의 미모와 웃음을 담당하는 경영기획실의 은미님, 유미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두 분다 인터뷰에 넘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넘나 감동했던 해줌쪼렙. 과연 저도 두 분 처럼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인가!
갑작스런 티징을 하고 떠나는 해줌쪼렙. 다음 해줌피플 인터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