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줌 마케팅 요정, 해줌쪼렙입니다. 사실 이제 정말 쪼렙이 아니라(이제 해줌에서는 중레벨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닉네임을 바꾸어보려고 합니다. 회사 내부에서 쓰고 있는 그것, 바로 마요(마케팅요정)로요. 모두, 제 닉네임을 ㅇㅈ하시는 바에 있기때문에 거리낌, 죄책감없이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기개발의 날은 한 달에 한 번, 해줌피플들이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해줌의 문화입니다. 여기서 자기개발이란, 많이 사용하시는대로 자신의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뜻합니다. 해줌은 자기개발을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매 월 둘째주 금요일, 2시간 일찍 퇴근해서 자기 수양을 하는 시간을 신설한 것이지요. 해줌 자기개발의 날에 대한 소개는 낙타부하님께서 더 잘 작성해주셔서 링크,, 살포시 투척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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찎쭈움처럼 단체로 자기개발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별적으로 자기개발의 날을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그 예시로 저의 3,4,5월 달의 자기개발의 날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궁금하지 않아도 궁금해 하셔야,,합니다!
저에게 자기개발의 날은 ‘운동을 일찍 하러 가는 날’, ‘운동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날’입니다. 저는 자기개발의 날이 아니더라도 매일 일과시간이 끝나면 헬스장에가서 2-3시간 정도를 보내고 집에 갑니다. 그래서 자기개발 시간이 출퇴근 시간을 빼면 거의 없는 경기도 거주민이지요. 하지만 자기개발의 날에는 운동을 하고나면 평소 퇴근시간이 되고 남는 시간에는 다른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여유가 생겨 돈을 쓰게 되고 한국 경제의 밑거름이 되어가고 있지요.
운동은 정말 재밌습니다. 저는 모종의 이유로 2월부터 꾸준히 운동과 식단을 꾸준히 하고 있는 다이어터인데요. 다행히 운동이 적성에 맞아서 주 3회 이상, 4개월동안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건 내 맘대로 안되는 것이 많은데, 운동은 하면 할수록 반응이 착실하게 오고 결과물이 눈으로 훤히 드러나서 좋아요. 시작과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서 그렇지 취미를 가지고하기 시작하면 손해를 보지 않는 자기개발 활동이라고 단언합니다.
그리고 저는 건강한 생활을 시작하면서 인스타그램 계정도 따로 생성해 관리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사람들과 제 식단, 운동, 눈바디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더 즐겁게 자기개발을 하고 있답니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마케터로써의 자기개발도 놓치지 않고 있지요!
운동을 나가기 전에는 저도 보통 사람들과 비슷해요. ‘아, 나가기 싫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헬스장에 가서도 생각해요. ‘오늘은 대충하고 집이나 갈까?’라는 문장이 머릿속을 지배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막상 웨이트를 시작하면 2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구요. 물론 저는 돈내고 PT를 받고 있어서 부족한 통장 잔액을 보면 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그리고 날이가면 갈 수록 입을 수 있는 옷의 범위도 넓어져서 재밌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PT를 꾸준히 받고 있고, 현재 30회 정도 받은 상태입니다. 필라테스도 했었지만 PT로 갈아탔지요. 그 이유는! 헬스는 초기비용이 많이 드는 대신, 한 번 배워두면 헬스장 비용만 내면 되고 필라테스는 계속해서 돈을 비슷하게 지출을 해야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그 기구를 집에다 둘 수 없고, 비쌌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필라테스 선생님들도 몸 바꾸려고 돈 내고 웨이트를 배우시는 걸 알기 때문에 PT로 갈아탔답니다. 비록 통장은 병들어가지만 몸은 변하고 있어서 재밌는 자기개발 활동이에요. 다른 회사 분들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오지랖이니까,, 스토리해줌에만 적습니다,,^^,, 함께하고싶네요.
저는 자기개발의 날이 좋습니다. 물론 이 글 처음부터 끝까지 ‘얘는 자기개발의 날이 너무 좋구나’라는 걸 느끼실 수 있겠지만, 단순히 2시간 일찍 끝난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사실 다른 기업들도 하듯이 조기퇴근의 날이라고 말을 붙여서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고도 할 수 있거든요. 저는 자기개발의 날이라는 단어 자체가 해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항상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려고 하는 모습과 개인적으로도 성장욕구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조직이다 보니 자기개발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끔 놀라거든요. 나랑 농담따먹기하는 사람이 저렇게 열심히 살다니..?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의외의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앞으로 해줌 스토리에 자기개발의 날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올라올텐데요. 해줌 피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해줌에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지 알 수 있으실거에요!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