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 체력이 밥 먹여준다!!
제1회 우리 여박 예체능 개최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고 한다면 바로 직장이죠.
출근하기 싫을 때도, 일하기 싫을 때도 어김없이 평일 아침이 되면 발길을 옮기는 곳, 직장!!
직장생활이 재미없으면 삶의 의욕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데요.
봄바람이 살살 불어오고 몸도 딱 지쳐있을 때 여행박사에서 다른 지루한 직장이 아닌
신명 나는 직장, 재미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재미난 행사가 하나 열렸답니다.
체력이 있어야 일도 잘한다, 제1회 우리 여박 예체능이 개최했죠.
2016년 3월 28일 ~ 2016년 4월 1일까지 펼쳐졌던 우리 여박 예체능!!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여행박사 직원들의 관심 폭발!!
대체 어떤 종목들인가요? 우승 상품은 있나요?
지루할 수 있는 직장생활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떠올랐죠.
종목은 다섯 가지로 결정~
# 1차전 - 박스타고 달리기 / # 2차전 - 종이비행기 날리기 / # 3차전 - 우리끼리 알파고, 오목왕 선발대회
# 4차전 - 허리 감아 줄다리기 / # 5차전 - 종이컵 높이 쌓기
여러분은 지금 1차전으로 펼쳐진 박스타고 달리기의 치열한 현장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출발 레일에 들어선 다섯 명의 멋진 직원들이 긴장된 순간으로 기다리고 있는데요.
출발!!이라는 소리와 함께 박스를 타고 미친 듯이 골라인으로 달려들어갑니다.
박스에서 손을 놓치면 실격... 여럿 실격자가 속출하였고 결국 박스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달렸던 사람들에게 우승 트로피가 넘어갔답니다.
2차전으로 펼쳐졌던 종이비행기 날리기!!
룰은 간단하게 오로지 A4용지 이면지로만 만들어서 제일 멀리 날리면 승자가 되는 것이죠.
다들 어디에서 봤는지 종이비행기 챔피언이 접었다는 레시피로 접어오지 않나..
본인만의 비법 비행기를 접어서 대회에 참가하였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종목인 만큼 예선전만 4번이나 한 다음 치워진 결승전!!
세계 챔피언이 만들었다는 종이비행기를 가지고 왔던 유병찬 참가자는 비행기가 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탈락.
여유롭게 비행기를 날린 분들이 전부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는 후문이....
이번 우리 여박 예체능에는 응원상도 있었다는 점!!
각 팀마다 응원문구를 만들어서 치열한 응원전도 펼쳐졌는데요.
응원상의 영광을 가지고 간 팀은 참가한 남자 팀원을 위해 플랜카드와 응원구호까지
만들어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준 일본 패키지팀에게 돌아갔답니다.
붕치기붕치기 붕차차~ 혁치기 혁치기 혁차차~
알파고의 여파로 바둑의 붐이 불고 있는데 우리는 알파고보다 똑똑한 모습?으로
3차전 - 우리끼리 오목왕을 선발대회를 하고 있었답니다.
소품은 어릴 때 많이 가지고 놀던 좌석 바둑 세트!! (예산이 부족하여 큰 바둑판을 구매할 수 없었어요.)
예산이 부족해도 할 건 다 한다!!
긴장이 넘치는 오목왕 선발대회인 만큼 나름 국제심판인 직원을 앉혀놓고 대형 스크린에서는 이원 생중계까지!!
할 거 다하는 오목왕 선발대회였어요. 24명의 참가자들의 혈투 끝에 이틀 동안 치러진 오목왕 선발대회
우승컵은 결국 IT 개발팀의 손영민 과장의 손에 들어갔는데요.
개발팀이에 딱 어울리는 우승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해주었답니다. (어울려요~)
4차전은 누구의 순발력과 파워가 높으냐를 판단할 수 있는 허리 감아 줄다리기!!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서 열린 이번 4차전은 정말 치열한 두뇌싸움과 힘 싸움이 펼쳐졌답니다.
오히려 여자부가 힘 싸움으로 벌어지고 남자부는 두뇌싸움!!
요리저리 힘을 줬다 뱄다 남자부의 진지한 모습에 전부 깔깔깔 웃음꽃이 피어나고
여자부들의 놀라운 힘에 다들 우와~ 탄성이 나오곤 했답니다.
마지막 5차전은 종이컵 높이 쌓기!!
예선전은 20초 동안 종이컵을 이용해서 가장 높이 쌓은 사람이 통과
결승전은 60초 동안 내가 원하는 어떤 방식을 이용해서 높게만 쌓으면 우승하는 제도였는데요.
다들 집에서 연구에 연구를 걸쳐서 나온 자신만의 종이컵 높이 쌓는 방법들!!
하지만 20초가 끝나고 손을 놓은 뒤 5초를 버텨야 하는데.. 어찌나 쉽게 와르르르 무너지던지
월 화 수 목 금 일주일 동안 여행박사 건물을 시끌시끌 거리게 만들었던
제1회 우리 여박 예체능!! 회사 생활이 재미없다고요? 그러면 우리가 재미나게 만들면 되지 않나요.
생각보다 회사 생활을 재미나게 하는 방법은 가까이에 있답니다.
함께 떠들고 웃고 서로 응원하고 공유하고 이것만큼 즐거운 일이 없겠죠.
다음번에는 여행박사가 어떤 일로 웃음이 퍼져 나올지... 지금도 은근 기대가 되네요.
▲ 제1회 우리 여박 예체능 영상도 한번 보시면 재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