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입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세 번째 옐로피플의 주인공은 넘나 사랑스러운 소녀 옐로인, 꽃다운 스무살의 옐로오투오 막내 손지호 매니저입니다! YO2O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상큼한 그녀와 함께한 인터뷰! Y도 그 풋풋한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는데요, 첫 직장으로 옐로오투오를 선택한 손지호 매니저가 들려주는 옐로피플 스토리! 자 지금 만나보실까요? (※ 세대차이 주의ㅋㅋ)
Y: 안녕하세요! 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손: 안녕하세요, 옐블 독자 여러분! 옐로오투오 커머스 TF에서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막내, 손지호입니다. 반가워요!
Y: 커머스 TF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손: 최근 옐로오투오에서 피트니스나 숙박업소 등을 위한 쇼핑몰 서비스인 ‘옐로아이템’을 오픈했어요~ 커머스 TF팀은 옐로유통과 연계해서 판매도 하고 다른 벤더들과 협약을 맺고 상품 납품도 하면서 옐로아이템(http://www.yelloitem.co.kr)을 담당하고 있어요! 정말 한 달도 안된 서비스라 너무 바쁘지만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Y: 와, 쇼핑몰 서비스라니! 그나저나 막내라고 하셨는데, 혹시 나이가….?
손: 딱 20살 입니다!
Y: 헐????? 어쩐지… 문 열리는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상큼한 기운이 느껴진다더니! 그럼 어떻게 옐로오투오와 인연이 닿게 되었나요?
손: 저는 어릴 때부터 사회경험을 빨리 해보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특성화고 진학을 선택했었고 고등학교 3학년 들어서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했어요. 여러 회사에 지원서를 넣던 중에, 현 옐로오투오 로컬 사업부 부대표님이 학교를 방문해 강의를 하셨어요. 모바일 시장의 초창기부터 옐로오투오 설립 스토리, 국내외 오투오 시장 전반에 대해 흥미진진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 때 오투오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죠.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씀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요. “목표를 먼저 잡고, 기회를 잡아라!”
Y: 와.. 한창 취업 준비로 복잡했을 지호 매니저님에게 뭔가 방향을 제시해 준 셈이네요. 그럼 그 이후로 옐로오투오에 지원한 건가요?
손: 네. 강의가 끝나고 부대표님께 지원해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15분 정도 급 면접을 보게 됐어요. 정말 갑자기 보게 된 면접이라 어찌나 떨리던지…… 그래도 그 동안 준비했던 대로 차분하게 진행했더니 본사에서 한번 더 면접을 보자고 기회를 주시더라고요. 최종적으로 합격해서 작년 12월에 입사하여 7개월째 많이 배우며 일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Y: 첫 직장생활에 전사 막내라! 뭔가 고충이 많을 것 같은데요^^;
손: 막내라서 힘든 점은 없어요! 오히려 다들 우쭈쭈 해주셔서 신나게 다니고 있어요. 다만 사회 나와서 첫 직장생활인데 처음 오픈하는 서비스 TF팀에 들어가게 된 거잖아요? 죄다 처음 배우는 건데 너무 한꺼번에 많은 걸 배워야 해서 그게 좀 어려운 점이 있죠. 그렇지만 정말로 어디 가서 이런 경험을 할까 싶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결과적으론 제게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어요!
Y: 아니 갓 스무 살인데 이렇게 어른스럽다니… 옐로에서 막 굴린다고 투덜댔던 거 급 반성하게 된다는…ㅠㅠ 그럼 반대로 언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나요?
손: 말씀 드렸다시피 여기 와서 디자인, 기획, 운영 등 모든 것을 처음 배웠어요! 처음으로 시도했던 디자인이 반영이 되어 사내 공지 레터로 발송이 됐는데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Y: 디자인까지 직접!! 정말 일당백이시네요! 여기서 기습 질문! 옐로오투오에서 본인의 외모 순위는?!
손: (당황) 어… 오투오에 워낙 예쁘신 분들이 많아서…
Y: 겸손은 사양한다! (단호박)
손: 어… 아무래도 제가 어리니까 스무살의 풋풋함으로는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지호님의 회피스킬이+10 추가되었습니다)
Y: ㅋㅋㅋㅋㅋㅋ넘어갈게요! 풋풋함으론 1위인걸로~
Y: 다음 질문 드릴게요! 업무 하시다가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손: 아직 사내 메신저가 없어서 카카오톡을 쓰고 있는데, 제 카톡 비밀번호가 “사랑해1” 이었거든요. 업무 공유를 위해 카톡 비번을 입력하고 들어갔는데 글쎄 ‘사랑해1’가 회사 단톡방에 올라가 있는 거예요 ㅠㅠ 한동안 팀원들이 절 마주칠 때마다 “나도 사랑해요”라며 놀려댔었죠. 당장 카카오톡 비밀번호를 바꿨던 기억이…
Y: 세상에……카톡이 잘못 했네요ㅋㅋㅋㅋ 덕분에 오빠들이 좀 설레었겠어요!ㅋㅋㅋㅋ
Y: 그런데 카톡을 보니 엄청 다들 친해 보여요! 옐로오투오의 사내문화는 어떤가요?
손: 네! 맞게 보셨어요~ 가끔 퇴근 후 팀 단위로 다과회를 했어요. 같이 맛있는 거 먹으면서 개인적인 얘기도 하고 업무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으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됐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수평적인 구조가 형성된 것 같아요. 이 다과회에서 아이디어 회의도 같이 했는데 수평적인 구조 덕분에 서로 편하게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하기도 했어요!
Y: 엥? 아이디어 회의요? 이거 이거 업무의 연장선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요~~
손: 아니예요ㅋㅋㅋ놀면서 하는 회의 아닌 회의라서 더 독특한 아이디어도 나오고 그래요!
Y: 엄청난 열정과 애사심이 느껴지네요! 멋집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옐로오투오/옐로모바일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손: 저는 지금과 같은 자유로움이 너무 좋아요. 앞으로 회사가 더 커져도 이런 분위기가 유지됐음 좋겠어요. 그리고 저처럼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요. 국내 많은 대학에서도 이런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 후 3년간 회사에서 근무하고 대학교에 입학하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운영 중이에요. 옐로모바일에서 이런 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