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공간이 된 셈이죠 | 이주영님_아레나 부편집장

아파트멘터리



아파트:멘터리는 궁금합니다.

공간의 변화 이후,
a:m peolple 삶의 이야기가
어떻게 쓰여가고 있을지 말이죠.

오늘 소개할 a:m people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아파트:멘터리와 
함께 해주신 신혼부부입니다. 

a:m people 이주영님, 김재선님 부부



어렵게 장만한 아파트,
그러나 17년이나 된 첫 안식처는
 수리 또는 인테리어가 꼭 필요했는데요. 

신혼부부가 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곳은 어디인지-
리모델링 이후, 공간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지-
 [interview]에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Q.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이주영) 안녕하세요. 저는 스트리트 컬처와 패션을 메인으로 다루는 매거진 <블링>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주영이라고 합니다. 
(김재선) 저는 여성 패션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선입니다. 저희는 올해 3월 26일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신혼집이라는 게 참 많은 종류가 있더라고요. 월세, 전세, 자가. 또 주택, 빌라, 아파트 등등 말이죠. 여기에서 저희 부부는 직장과 결혼 후 라이프를 고려해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소형 아파트를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과정을 통해 최종 매매를 결정한 아파트가 건축된 지 17년 된 아파트였습니다. 더욱이 4인 가족이 오래 거주한 탓에 수리 또는 인테리어를 다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였습니다. 참, 신혼집이라는 개념도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모든 게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저희가 오래도록 살 집 역시 저희의 가치관과 스타일에 맞는 집이었으면 했기 때문입니다.

Q. 아파트 멘터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와이프가 아파트 구입 후 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정하고서 가장 가까이하는 책이 
칼슘두유님의 <인테리어원북>이었습니다. 그때야 저도 윤소연 대표님의 존재를 희미하게나마 알게 되었죠. 책 여기저기 포스트잇을 붙이고우리 집을 이렇게저렇게 해야겠다는 의견을 제게 알려주기도 했습니다그런 즈음, tvN <내 방의 품격>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죠. 사실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다면 결코 보지 않았을 방송 프로그램이지만인지상정으로 눈이 가더군요거기서 칼슘두유님의 존재를 완전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그러던 중 지인을 통해 직접 만나 뵙게 되었죠결론적으로 아파트멘터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저희 부부에게 감각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을 도와줄 전문가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그게 바로 아파트멘터리의 윤소연 대표님이었고요.

또한, 셀프인테리어라고들 흔히 말하는 셀프리모델링이라는 게 말이죠. 열정뿐만 아니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의 경우 열정은 충만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그걸 해낼 수 있는 기술과 시간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아파트 구매가 3월 1일이었고, 저희 결혼 날짜인 3월 26일 이전에 무조건 입주하는 게 목표였으니 말입니다. 시간이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으며, 또 남편인 제가 그걸 해낼 수 있는 손재주가 전무하다는 것도 아주 큰 단점이었죠.




Q. 아파트 멘터리에서 제안한 스타일은 어떠했나요?


저희 부부가 원하는 거주 공간은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집이었습니다이곳 저곳을 화려하게 장식하기보다는 오래도록 질리지 않으면서 너무 유행을 따르지도 않아야 하는 것이었죠아마 북유럽 스타일이 유행하는 상황이고또 윤대표님의 책 역시 스칸디나비안 풍이기도 했겠지만모든 게 아파트멘터리의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지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더욱이 저희가 계획한 예산 안에서 선택과 집중그리고 욕심 부리지 않는 포기도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더더욱 모던과 심플이 주요 핵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Q. 리모델링된 집을 처음 보았을 때 반응은 어떠셨나요?

저희는, 신혼집은 두 사람의 의견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또 한가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작은 아파트일수록 
주방과 욕실이 인테리어의 핵심이 된다고 생각했죠제일 중요한 것은 집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부인의 취향과 편리를 고려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 부분은 부인과 아파트멘터리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편인 저는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을 때 집을 처음 보게 된 것이죠처음 보았을 때의 반응요? ‘라는 탄성이었죠사실 그전 거주자의 집은 인상을 찌푸리게 할 만큼 낡았었습니다. 현재 저희 집은 완전히 새로운 집특히 우리 취향을 완전히 고려한 집에 들어와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상부장을 최소화한 부엌







Q.  리모델링 이후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그리고 상부장이 작은 부엌을 사용하고 계신데사용해보니 어떠신가요?

아무래도 아내와 아파트멘터리가 가장 힘을 주기로 결정한 주방과 욕실이 아닐까 합니다소형 아파트이다 보니 수납공간이 절실하긴 했습니다하지만 주방 상부를 모두 수납장으로 채운다면 작은 아파트가 더 협소하게 보일게 분명했습니다게다가 최근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물건을 쟁여놓고 살기보다는 필요한 것만 두고 살아가는 것 아니겠어요하하분명 상부장이 작아서 불편한 점은 있습니다하지만 아래 수납장에 어지간한 것들은 다 수납이 되는 편이고요. 아파트멘터리가 냉장고장 위에 상부장을 하나 더 만들어주셨어요쓰지 않는 것들은 그곳에 수납하고 있습니다더 이상 주방용품 무언가를 더 사들이면 안 되는 상황이긴 하지만요하하.



블랙앤화이트의 컨셉인 욕실




Q. 리모델링 이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있을까요?

각자 혼자 살던 타인이 한 집에 살게 되는 것이 바로 결혼이잖아요우리의 의지가 투영된 집이기에 현재 이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공간이 된 셈이죠. 그래서 집에 들여놓을 물건 하나를 고를 때에도 함께 소통하는 행위의 중요성이 저희에게 부과되어 있는 듯합니다.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또 인테리어라는 것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셈이죠.


Q. 이사한 집에서 보내는 일상이 어떠신지요?


맞벌이 부부다 보니 평일은 출근 준비까지의 시간퇴근 후 저녁시간이 주가 되겠죠이 주중 일상보다는
주말 일상이 훨씬 더 행복해졌다고나 할까요어디 여행을 다녀와도출장을 다녀오더라도시쳇말로 우리 집이 최고다라는 표현이 적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게 현재 저희 집이니까요하하.



그레이컬러가 매력적인 침실




Q. 리모델링된 집을 점수로 표현하자면? 지인에게 추천한다면이유가 있을까요?

굳이 점수가 필요할까 싶어요그럼에도 점수를 원하신다면 100점 만점에 90점을 드리겠습니다세상에 만점은 없으니 가장 최고 점이라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파트멘터리는 추천하고 싶은 회사임이 분명합니다. 
소비자가 그리는 라이프스타일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크리에이티브 팀이기 때문입니다그냥 유행하는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아닌많은 대화를 통해 소비자가 추구하는 바를 구현해 내 주는 팀이라는 말이죠.



Q.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을까요?

라이프스타일은 참 복잡다단한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과거에는 이것이 리빙이라는 섹션으로 매거진에서 많이 다루어지기도 했었죠하지만 현대에 들어
라이프스타일은, 우리는 살아가고 향유하는 모든 것즉 살아가는 문화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런 의미에 있어 정점이 집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점차 집에서 즐기고놀고쉬는 쪽으로 방향이 선회되고 있으니까요동시에 이런 라이프스타일=문화가 형성되면서 은근히 지출도 줄어들지 않아 생각합니다.







Q. 이런 인테리어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보신 적이 있을까요어떤 서비스일까요?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하하요즘 IT 트렌드가 아주 발생하다 보니, 인테리어 현장을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라이브 채널이 개설되면 흥미롭겠네요요즘 유행하는 VR도 도입해서 360도 화면도 원거리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주며 의사소통을 하고 말이죠사실 잘 모르겠어요하하이 부분에 명확한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Q. 마지막으로 집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현대인에게 있어
집은 라이프스타일의 최종 종착지가 아닐까 합니다수많은 외부 활동이 있지만이제는 집이라는 공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니까요과거 집의 의미가 단순히 살아가는 공간이었다면현재는 살아감에 라이프스타일을 부가하는 복합적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주말 일상이 훨씬 더 행복해졌다는
이주영 님, 김재선 님 부부.

인터뷰 과정에서 정말 집을 좋아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간의 더 자세한 before&after는
아파트:멘터리 챕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집이라는 공간,
그 속에서 써 내려가는 삶의 이야기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Space betters life 
apart: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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