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쿠아 해외워크숍 Bite the World] Team ‘Inside Out’ : “감성 컨트롤 본부를 찾아라” Part 1.

애드쿠아인터렉티브

Bite The World – Team ‘Inside Out’
“감성 컨트롤 본부를 찾아라”


여행기간-2015.11.07~11.15
여행장소-미국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2015년 11월 7일 새벽 2시.
역사상 가장 혹한 워크숍 SUPER WEEK를 마치고 버럭이와 걱정이가 함께하던 일상을 잠시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잊고 지낸 감정들을 찾으러 떠난 동갑내기 친구의 여행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Day1]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스타벅스 1호점 & 비쳐스
여행 가기 전부터 가장 신경 쓰였던 날씨
비만 안 왔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시작한 우리의 시애틀 여행은 우산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시애틀을 여행지로 정하고 어딜 가장 먼저 갈까? 했을 때 가장 먼저 가고 싶어했던 그곳
<스타벅스 1호점> 방문으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리는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 1호점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정신 없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는(사실 앉아서 커피를 마실 마땅한 자리나 테이블도 없어요)

1호점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을 사는 사람이 훨씬 많았던 거 같았는데요,

그 대열에 합류해 우리도 스벅 1호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만 사고 바로 배고픔을 달래러 바로 옆 <비쳐스>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미국사람들의 소울푸드라는 맥앤치즈가 대표 메뉴인데요, 


약간 짜긴 했지만 ㅎㅎ 예상했던 대로 진~~한 치즈의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웠답니다.


저 하얀 게 몽땅 치~즈랍니다! 어마어마하죠?

▲ 여행 첫날 우리의 전리품! 스타벅스 1호점 기념컵들



[Day2] 시애틀 다운타운: 웨이크 레이크 센터-아트뮤지엄-워터프론트-다운타운


둘째 날, 여전히 시애틀은 비가 왔지만 우리의 여행은 계속됩니다~
오늘은 다운타운을 본격적으로 둘러보는 날.
시애틀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준 모노레일을 타고 웨스트레이크 역에서 내렸습니다


버스/지하철역이 구분 되어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매
매트로와 버스가 같은 정류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기하죠?


지하철 역 주변의 특이한 전경을 천천히 즐기고 싶었지만
비도 오고 노숙자들도 너무 많아 서둘러 <시애틀 아트 뮤지엄>을 찾아 갔습니다.

 현대인의 고독을 표현한 해머링맨

우리에게도 익숙한 거대한 헤머링맨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현대인의 고독을 상징하는 헤머링맨은 세계에 11개가 있다고 해요. 그 중 3번째 헤머링맨이 이

곳 시애틀에 그리고 한국에 있는 건 7번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찾아간 날 아트뮤지엄에서는 인상주의(impressionism)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발아된 예술 표현 양식의 대표 화가인 빈센트 반고흐, 폴 세잔느 등 정말 유명한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와~~우~


인상주의 화가들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시애틀의 명물이라는 <크랩팝>을 먹기 위해 워터프론트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비가 그쳤습니다^^ 시애틀 와서 처음 보는 파란 하늘인 듯 합니다. ㅎㅎ


커다란 게 모양의 간판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처음에 식당에 들어섰을 땐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금세 테이블이 가득 찼습니다.



각종 해산물, 감자, 옥수수를 큰 양동이에 담아 이렇게 테이블 위에 사정 없이 부어 주면
먹고 싶은 것들을 골라 망치로 땡땡~ 열심히 두들기며 먹으면 됩니다!
그래서 귀여운 앞치마는 필수랍니다! ㅎㅎ


어제와 다르게 맑게 개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둘러봤습니다. 비 오는 어두운 저녁의 모습과 많이 다르죠?



비 오는 날에도 맑은 날에도 스타벅스 1호점엔 사람이 많네요

그리고 늘 스타벅스 1호점 보다 더 긴 줄을 자랑하는 이곳!
러시아 빵집 <피로스키 피로스키> 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연어빵은 늦게 가면 없어서 못 먹는 다라 뭐라나..
일단 줄이 너무 길어 오늘은 포기.. 내일 아침을 노려보기로 하며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떠납니다.

[Day3] 꼭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피로스키 피로스키> - 가스웍스파크- 스페이스 니들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는 3일 내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갔답니다. ㅋㅋ
이건 아마 첫날부터 예견된 일일지도 ㅎㅎ
어제 긴 줄 때문에 포기했던 피로스키 피로스키 에 들러 연어빵을 Get하고
시애틀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다는 <가스웍스파크>로 갔습니다.


원래는 석탄으로 가스를 만들어 원유로 바꾸는 공장이었지만
1950년대 이후 쳔연 가스가 수입되면서 공원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공장과 함께

그림 같은 풍경이 오묘한(?)조화를 이루는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던 넓은 시야 속의 외국 마을이 ㅎㅎ 눈 앞에 펼쳐 졌습니다~



엽서에 나올법한 가스웍스파크를 돌아보고 시애틀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스페이스 니들>로 향했습니다



 

시애틀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스페이스 니들!
낮에 보는 전경과 밤에 보는 야경이 다르다는 말에 두 가지 풍경을 모두 보기 위해 해가 지기 직전 스페이스 니들에 올라갔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애틀의 전경을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간격이 채 1시간이 안되는데 느낌이 확 다르죠?

보너스로 야경사진 한장 더~ (절대 야경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서.. 아까워서가 아님 ㅎㅎ )




셀카도 막막 찍고 ㅎㅎ 스페이스 니들을 내려왔어요~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절대 먹지 않겠다고 했었으나..결국은 맥도날드로 마무리!!

한국엔 아직 출시 안 된(?) 모짜렐라 치즈 스틱도 하나 먹어봤어요
이것 역시나 짜더라구요 ㅎㅎ 



여행 중에 절반은 비와 함께 했지만
일에 치여 느끼지 못한 가을을 여유롭게 즐긴 곳이 시애틀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도시 시애틀 이야기는 여기까지~!!


두 번째 이야기 샌프란시스코 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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