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쿠아 해외워크숍 Bite the World] 바이트더디퍼런트 : 미국 캘리포니아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미국 캘리포니아로 바이트더월드를 다녀왔다. 
그리고 1년 5 개월이 지났다. (작성일: 2017.02.24)


블로그에 글을 쓰기로 한 용희 형이 무책임하게 회사를 그만두었고

약속이나 한 듯 남은 4인은 바이트더월드를 후기를 잊었다.




라라랜드




크리스마스이브
우연히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그들을 떠올렸다.

'라라랜드의 배경인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웃고 즐겼던 우리...후후 좋은 추억이었지.'


그렇게 라라랜드와 함께 미국의 추억에 잠길 무렵
김효정 매니저에게 블로그 후기에 대한 메일이 왔다.


(서준석, 전영섭, 김태훈까지 총 4명이 있는 왜 이런 연락은 나한테 하는지 모르겠다)

단톡방에 아무리 연락해봐도 누구 하나 내가 쓰겠다 하는 이가 없었다.
그들은 1년 5개월 전 미국에서, 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방관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그들의 일관성에 박수를 보내며 결국 또 내가 총대를 멘다.





DAY 1 

우리는 체육대회를 하다가 LA로 떠나게 되었다.
'체육대회를 안 가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나?'라는 우리의 행복한 상상과 달리 
서정교 대표님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체육대회 축구까지 마치고 공항으로 간다.



<가다마이와 선글라스.... 용희 형의 공항패션이 인상적이었다>





DAY 2

미니밴을 랜트해서 숙소를 잡았다. 숙소는 에어비엔비를 이용했고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스튜디오 룸이었다.
장소를 대여해준 미국인과 사진을 찍었지만 1년 5개월이라는 세월 아래 없어졌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미국 문화를 즐기고자 한인타운에서 소주를 마셨다.



<여행지에서 취하면 평생 놀림을 받는다는 교훈을 준 별포차>





DAY 3

느지막이 태국 컵라면으로 허기를 때운 후 거리를 나선다.
특별한 계획이 없었기에 더욱 여유로웠다. 
하늘은 정말 맑았다. 그리고 약간 느긋한 느낌이 있었다. 
이때 나는 '캘리포니아의 태양이 주는 바이브가 아닐까?'라는 사대주의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산타모니카 비치.
그리고 그곳에서 많은 미국인을 보았다.

또한, 한국에서 볼 수 없던 끝없이 긴 해변을 볼 수 있었다. 

미국은 이런 압도적 스케일의 자연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산타모니카 비치 롤러코스터. 미국이나 한국이나 애들한테 장사하는 거치고 싼 건 없다>



산타모니카 비치를 걸은 후 서부의 명물 햄버거라는 인앤아웃 버거에 갔다.

어쭙잖게 블로그를 본 탓인지 애니멀 스타일로 달라고 주문했다.

많은 미국인이 있어서인지 더욱 긴장한 순간이었다.






<인앤아웃 버거는 오랜 기간 보관을 위해 소금으로 절인 듯 짰다>



밤에는 할리우드 거리도 갔다. 

화려하긴 했으나 많은 미국인 탓에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동하는 차량에선 세상 무서울 것 없었던 5인이었지만, 

차에서 내리면 순한 양처럼 시선이 바닥으로 향했다.




<화려한 네온사인 그리고 관광객이 가득한 이곳>


<바닥을 보고 다니는 우리에게 고마운 할리우드>





DAY 4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평소 과묵한 서준석 팀장이기에 이런 곳을 좋아하지 않을 줄 알았지만
입구에서 총기 검사를 해서 안전 지역임을 확인하자 매우 좋아했다.













DAY 5


차를 타고 샌디에이고에 있는 씨월드를 방문했다.
그곳은 매우 평화로운 곳이었다. 뭔가 그곳의 시간만 느리게 가는 기분이었다.











평화로운 씨월드에서 오랜 시간 머물고 싶었지만, 

우리에겐 라스베이거스가 있었기에 빠르게 이동했다.






DAY 6~8

라스베이거스.
이곳에서 우리는 호텔투어, 블랙잭, 빠찡꼬, 쇼 관람 등등을 하며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놀았다. 
정말 미친 듯이...
















DAY 9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시간은 너무 짧았다. 한 시간이라도 더 있고 싶었지만
LA로 돌아가는 길이 또 8시간 넘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LA로 향한다.











1년 5개월이 지난 포스팅이기에 기억을 되짚어 가며 글을 쓰다 보니 부족함이 많은 포스팅이다. 
다른 사람들은 돌아온 뒤 바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현장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그곳에서 찍은 몇 개의 동영상을 첨부한다. 








 



바이트더월드를 통해 좋은 구경을 많이 하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남는 것은 1년 5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때 그 사람들을 보며 미소를 지을 수 다는 점 아닐까?
별로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이지만 지금 절친해진 모습을 보면 여행의 힘을 세삼 느낄 수 있었다.
30대 청년 다섯 명이 왁자지껄 떠났던 바이트더디퍼런트 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현장의 생생함을 자세히 담지 못해 죄송하고 
다시 바이트더월드를 가게 된다면 매일매일 동영상 촬영, 페이스북 라이브, 드론 촬영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전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며 글을 마친다.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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