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개강, 새싹, 나들이... 등 수많은 것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최고는 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뜻한 날씨를 맞아 활짝 만개한 꽃들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감상하는 것만큼 낭만적인 일은 없죠. 이런 시기에 발맞춰 이번 Hero's Pick에서는 <봄맞이 꽃구경 명소 추천>을 받았습니다.
한창 벚꽃이 만개해서 피어있을 시기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추천해주신 곳들이 너무나도 예쁘고 좋았지만 모두 소개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이번 호의 4가지 선물의 주인공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인재문화본부의 이영호님입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
여기는 어린이대공원입니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으로 들어오시면 분수대가 보이실 텐데, 분수대에서 왼쪽 큰 길로 가면 있는 벚꽃길입니다.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1)다른 명소에 비해 사람이 적어서 보다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2)넓은 잔디밭이 있어 돗자리를 가져온다면 더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3)세종대학교 및 건국대학교가 주변에 있어 저렴한 식당들이 많습니다. 포장해서 잔디밭에 앉아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오랜만에 대학생 느낌도 내세요!)
이 외에도 동물원 및 놀이동산이 있으니 날 좋으실 때 나들이 다녀오세요!
저녁에는 버스로 10분 거리인 뚝섬유원지역에 가셔서 한강을 보며 치맥 추천드립니다ㅎㅎ
어린이대공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추천을 하는 이유와 나들이 코스까지 추천해주셨네요! '오랜만에' 대학생 느낌을 내고 싶다면 어린이대공원을 가보는 게 좋겠네요! 영호님에게는 이니스프리 제주 왕벚꽃 에디션 세트를 전달드렸습니다!
두번째는 세일즈본부 김재현님입니다!
연남동 요즘 가장 핫한 곳 입니다. 그래서 화가납니다.
사진과 글에서 분노가 느껴집니다. 유난히 옆자리가 허전해 보이는 재현님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장난꾸러기 메롱 크림>을 선물로 드립니다. 크림이와 함께 지내며 다시는 화날 일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엔 크림이와 함께 연남동 산책은 어떨까요?
크림이는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서비스운영본부 이다혜님입니다!
일본 도쿄 신주쿠의 신주쿠교엔 이라는 공원입니다.!
다양한 꽃들과 진한 핑크의 겹벚꽃으로 물드는 아주 아름다운곳이에요! 공원에 술반입이 금지인게 아주약간 아쉽지만 벚꽃아래에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인생에 손 꼽는 경험이였습니다 ㅎㅎ벚꽃 보러 일본을 가신다면 저곳을 추천합니다.!
사진을 어디서 다운받으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아름다운 장소였습니다! 봄철에 도쿄에 가게 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다혜님께는 일본의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덕분에 교대사옥 구경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서비스센터에서도 많이 참여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대망의 포토프린터의 주인공입니다. 세일즈본부의 강영재님, 오규식님입니다.
브로맨스
명소의 위치는 "규식님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출근길, 야근하고 퇴근하는 길, 회사주변 모든 곳이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라면 명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근처 스치듯이 지나쳤던 곳도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명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회사에서도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저희는 항상 같이 했기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함께 할 생각입니다. 포토프린터를 주신다면, 저와 규식님은 더 많은 추억을 회사에서 쌓아갈 수 있겠죠 ^^
행복해 보이는 두 분의 사진과 더불어 <명소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 라는 큰 메시지를 던져주셨습니다. 두 분의 사랑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포토프린터는 세일즈본부의 강영재님과 오규식님께 전달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용기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분이 더욱더 오래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랑 영원히
포토프린터를 부러워하는 크림이 아빠
이외에도 일산 호수공원, 경남 창원, 부천 원미산, 인천SK석유화학, 경주월드, 합정역,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중랑천, 호암미술관 등등 많은 분들이 좋은 장소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히어로가 추천하는 봄맞이 꽃구경 명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볼 때는 많은 꽃들이 떨어졌겠죠. 하지만 추천 장소들을 기억해두었다가 내년 계획을 짜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은 흘러서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추억은 절대 떠나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 봄에 꽃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으신 분들은 내년에도 변함없으시길, 반대로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내년에는 꼭 좋은 사람들과 예쁜 꽃을 보며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같이 볼 사람이 마땅히 없다고요? 괜찮습니다. 지금 옆자리를 보세요. 소중한 사람들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글 박완수
wansoo.park@deliveryhe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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