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빠요?
지난 주까지는 PT가 있어서, 매우 바빴습니다. (신혼인데… 퇴근을 못 해서… 여보 미안 ㅜㅜ)
제안이 없는 이번 주는, 평소처럼 국제 광고 시장 동향,
온라인 광고 최신 트렌드 및 뉴미디어 스터디를 시작으로 업무에 임하곤 하죠.
주로 오전에는 광고주의 다음 시즌 온라인 캠페인 제안을 고민하고,
오후에는 곧 라이브 되어야 하는 배너를 ‘화려하지만 소박하게,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중하게’ 제작해 달라는 광고주의 말도 안 되는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고,
광고주를 차분하게 설득하여, 단 한 차례의 수정도 없이 컨펌을 받은 후,
저녁 6시 반 유유히 칼퇴근…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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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스를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12년 송년회, 여자친구(현재의 와이프)에게 아이패드 미니를 선물하기 위해,
몸에도 맞지 않는 빨간 쫄니트에 스타킹을 신고, 가발을 썼던 기억이… 아무래도 가장 강렬하네요.
결국 아이패드 미니를 받은 건 자랑.
다른 의미에서 최근에 기억에 남는 일은, 월요일 광고 라이브로 일정이 갑자기 바뀌었는데,
그 결정이 무려 금요일!에 나면서 주말 이틀 동안, 정말 정신없이 광고 소재를 만들어야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한여름밤의 끔~찍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마무리되어 천만다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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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엠플로서 예비 엠플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운 좋으면 국민가수 김건모 씨와 이 시대의 광고인 박웅현 님을 스치듯 만날 수 있죠.
또한, 서리풀 공원을 등에 지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메리트가 넘치는 SA와 DA를 아우르는
온라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엠포스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