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마케팅1국 3팀 김혜수 대리'의 콘텐츠 입니다 :-)
정성이 느껴지는 상큼하고 통통튀는 369후기의 단 한 글자도 빠트릴 수 없어 1,2부로 나누어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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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포스의 자랑 HAPPY 369가 올해도 찾아 왔습니다.
*HAPPY 369란?
- 입사 3,6,9년차 직원들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는 의미인 포상제도로 해외워크샵을 회사돈으로! 보내주는 아주 엄청난 제도죠 -
3,6,9년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번 369 행선지가 괌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사실 괌은 369 행선지로 벌써 4번이나 선정된 여행지입니다.
즉.. 3년차로 괌을 다녀오셨던 6년차분들도 또 괌을 가게 된 것인데요~
(3년차가 되어 369 여행을 떠나게 된 분들의 강력한 의지에, 6년차 선배님들이 기꺼이 배려해주신 덕분이라는 훈훈한 후문이…)
회사에서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 가는 여행인데 그게 즐거울까? 하시는 분들은 퐐로 퐐로미~
이번 369는 가히 역대급이었다! 라고 칭해도 좋을 만큼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2015 HAPPY 369 괌으로 같이 떠나보실까요?
괌은 난기류가 심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가는 중에 비행기가 흔들흔들.. ㅠㅠ 그렇지만 창문으로 보는 풍경은 역시 설레죠?
(마치 우주에 와있는 사진 같아..)
사실 1차 출발팀이 12년만에 괌에 찾아온 태풍을 맞아(..) 여행 스케줄에 차질이 있었기 때문에
2차 출발팀도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활동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답니다.
괌에 도착 후 숙소에 짐을 풀고, 자유 스케쥴의 시작!
이번 369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유시간이 많았다는 건데요.
패키지 여행에서 탈피! 워크샵의 빡빡한 스케쥴을 탈피! 최대한 자유시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J
저녁식사는 원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샤브샤브파와,
괌에 왔으니 스테이크를 즐기겠다!하는 스테이크 파로 나뉘어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스테이크를 먹었으니, 스테이크 한번 구경하시죠~
론스타(Lone★star)
괌 스테이크 맛집 중 한곳인 론스타에 방문했습니다.
미 서부에 한가로운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사실 우리나라 아웃백과 비슷하기도 해요..ㅋㅋ)
어마어마한 두께의 스테이크 보이시죠 정말 맛있었답니다 J
추천해드리는 메뉴는 본앤립아이 스테이크와 텍사스 스테이크! 맛도 맛이지만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저희는 7명이 4개의 스테이크, 샐러드 1개, 감자튀김(아웃백 오지치즈와 비슷해요J) 1개 시켰는데도 스테이크가 살짝~ 남았답니다.
론스타 뒤에는 괌 쇼핑몰 중 한곳인 괌 프리미엄 아울렛(Guam Premium Outlet)이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여사우들은 GPO에서 무려 5시간의 쇼핑을…
이곳을 흔히 GPO라고 하는데, 나중에 헷갈린 저희는 GOP로 부르기도 했답니다…(흔한_최전방에서의_쇼핑.jpg)
지친 몸을 이끌고 다같이 모여 맥주 한잔~ 이렇게 첫날의 스케줄이 끝났습니다.
오늘은 오전시간에 괌시내투어가 있었습니다.
괌에 오면 한번쯤을 들러봐야 할 명소들인데요. 파세오공원, 아푸간요새, 사랑의 절벽에 다녀왔습니다.
1) 파세오공원
전세계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딘지 아세요? 뉴욕과 파리, 그리고 바로 파세오 공원입니다.
1950년 미국 보이스카우트가 창립 4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여 괌에 전해준 것이라고 하네요.
파세오 공원은 아담한 크기지만, 여기서 보는 바다는 정말 예뻤답니다!
괌 바다는 두 개의 바다가 만나는 형태입니다.
섬 근처의 물은 얕고 산호초 바다라 에메랄드 빛을 띄는데 반해, 조금 떨어진 바다는 새파랗고 파도가 많이 치더라구요.
실제로 산호초 바다는 얕아 가장 깊은 곳을 들어가도 수심이 성인 남성의 어깨 근처지만,
파도 경계의 바다는 절벽이라 세계에서 수심이 가장 깊다고 합니다. (1만 4천 미터)
이게 바로 소박한 괌 파세오 공원의 자유의 여신상~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시는 전종진 본부장님
멋진 결과물이죠? (전해림 사원)
2) 아푸간 요새
1671년 스페인 통치시대에 스페인 사람들이 배가 드나 드는 것을 감시하기 위하여 만든 요새라고 하네요.
감시를 위해 세워진 곳이라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덕분에 저희는 괌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멋진뷰에서 단체사진 한장…… 바람이 너무 불었네요 ㅠㅠ
3) 사랑의 절벽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 사랑의 절벽입니다.
스페인 점령 시절 아름다운 괌 원주민인 차모로 여인이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 강제로 스페인 장교와 결혼하게 되자
이 곳에서 연인과 머리를 묶고 스스로 바다로 뛰어내렸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남산과 같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가 이곳에도 있네요. :p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막내들!
꽃을 오른쪽 귀에 꽂으면 결혼한 여자, 왼쪽 귀에 꽂으면 아직 결혼 안 한 여자임을 나타난다고 합니다.
가운데 꽂으면???? 뭘까요^^??????
사랑의 절벽에서 저희는 하나의 커플을 발견..
전혀 의도치 않았던 두 분의 의상은 사랑의 절벽에 오니 커플룩이 되었네요. ㅋㅋ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자유시간~!
자유롭게 호텔 수영장 혹은 호텔 바로 앞의 바다에서 놀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힐튼 호텔 앞바다는 수심이 정말 얕아서 물을 무서워 하는 분들도 걱정 없이 놀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물이 무서운 저는 튜브를 타고 놀았습니다…)
물놀이 하고 나면 유난히 허기가 지죠~? 오늘의 저녁은 바로 바로 힐튼호텔 바비큐 부페!
랍스타도 무제한~ 스테이크도 무제한~거기에 원주민 공연까지!
역시 호텔 디너는 뭔가 달라도 달랐답니다^^
이렇게 즐거운 둘째날까지의 후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 후기에는 사진 찍어주시느라 늘 단체사진에 안 계셨던 전종진 본부장님의 아름다운 독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에 업로드 될 후기 2탄도 놓치지 마세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