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News] 페이스북 해커톤 참여 생생후기!

(주) 엠포스

해커톤 우수팀 수상이라는 자랑스러운 결과를 엠플들에게 안겨준 엠포스!!

해커톤에 대해 알고싶은 것들, 궁금했던 것들 참 많으셨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곳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양병철 실장님의 생생 후기!

그날의 긴장감과 뿌듯함이 녹아있는 후기, 함께 보시죠~ :)

지난 3월 중순, 페이스북 해커톤이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신청을 하게 되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무엇을 만들고 싶냐'고 묻는 신청양식에서부터 해커톤의 진한 향기를 느꼈다. 일주일 뒤 해커톤 참가 확정 메일을 받고 개발자들은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만우절인 4월 1일에 거짓말같이 해커톤 참가팀이 꾸려져 프로토타입 구성안이 준비되었고, 이틀 뒤인 4월 3일 드디어 해커톤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건국대 쿨하우스에 도착했고, 생각보다 조용한 분위기에 다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페이스북 코리아 '박현석 이사님'께서 부지런히 돌아다니시며 분위기를 띄워주시자 행사장은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엠포스에 대해 낭랑한 목소리로 소개한 박햇님 부국장은 이날 홍일점으로, 시작부터 엠포스는 주목 받을 수 있었다.

페이스북에서 준비한 해커톤 소개와 각 기술 부문별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들은 미국에서 온 본사 개발자들과 대화도 나누고, 평상시 페이스북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며 해커톤 참여를 즐기기 시작했다.

본격 개발에 들어가기 전, '키란 라그하반'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님과 함께 우리의 프로토타입의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이야말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온라인 광고 노하우와 사업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검증 받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 키란은 우리 아이디어가 '아주 유니크하며 흥미있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후로 약 20시간동안 자유로운 개발시간이 이어졌는데 프로토타입 제작 과정에서 2~3시간마다 한 번씩 위기가 찾아왔다. 우리가 생각했던 페이스북 API 활용 방법에 대한 한계, 아이디어 자체의 황당함, 시간이 흐를수록 소진되던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기술적인 문제에 봉착한 순간들도 있었다.

이러한 위기 때마다 우리와 함께 팀웍을 이룬 '데이빗'은 정성껏 우리를 도와주었고, 그를 주축으로 다른 본사 개발자들도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움을 주었다. 페이스북의 문제 해결 방식은 책과 언론기사로 접했던 '이상적인 모습' 그대로였고,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더 크게 성장 하는 느낌이었다.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는 분위기에 힘입어, 시간이 많지 않음에도 모든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고 우리가 원하는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게 되었다.

드디어 장장 30시간의 해커톤이 끝나고, 각 팀은 작은 방에 차례로 들어가 페이스북의 모든 직원이 둘러앉은 자리에서 자신들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후 FMP 최종 후보 3팀을 발표하는 시간!!

믿을 수 없게도 엠포스는 가장 먼저 호명되었고, 박현석 이사님께서는 엠포스의 프레젠테이션에 본사 개발자분들이 깊이 감명받으셨다는 소감을 덧붙여주셨다.

처음에 우리는 엄청난 목적을 가지고 해커톤에 참가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우리의 역량을 발휘하고 좋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 달렸을 뿐이다. 꿈만 같은 우수팀 수상은, 그 순수한 열정이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해주었고, 우리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까지 선물로 안겨 주었다.

데이빗은 앞으로 6개월간 우리와 팀웍을 이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함께 30시간을 숨쉰 8팀의 한국 개발자분들도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고,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30시간동안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우리 팀원 모두가 자랑스럽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엠포스 화이팅!!

<좌로부터 홍장유 팀장 / 박지민 대리/ 박햇님 부국장/ 양병철 실장>

자랑스러운 엠포스의 모습과 생생후기를 접하니 자랑스러운 마음이 더욱 커지는데요~

앞으로 놀라운 모습으로 성장할 엠포스를 기대해주세요 :)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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