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루키일기]'4주차 마지막 인턴 루키일기'

(주) 엠포스

이 포스팅은 '마케팅본부 1국3팀 윤홍민 인턴'의 콘텐츠 입니다 :)

새로운 일주일의 시작과 함께

따끈따끈한 루키일기가 돌아 왔습니다~~!!

이번주 소개드릴 루키일기는 마케팅본부 1국 3팀 윤홍민 인턴이 쓴 루키일기 입니다.

이니셜로 나타냈으나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분(?)들에 대한

윤홍민 인턴의 솔직한 첫인상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루키일기 속으로 푹~~빠져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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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키 백일장

☆1) 나에게 엠포스란?☆

저에게 엠포스란 광고 업계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회사입니다.

졸업 직후 포스트 프로덕션에 입사했습니다. 일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일 외의 생활이 없었기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제 막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제가 느낀 엠포스는 이전 회사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언제나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임직원분들, 일을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팀 선배님들, 회사의 전체적인 분위기 등이

제가 기존에 갖고 있던 광고회사의 안 좋은 인식들을 모조리 바꿔놓았습니다.

아직 한 달도 안 된 터라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지만,

제가 느끼기에 엠포스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아낌없이 쏟을 수 있는 좋은 회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엠포스에 다닐 수 있게 된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엠포스로 3행시☆

엠포스의 CEO 집밥 윤선생님

포대기 같은 앞치마 걸치시니

스타일이 꼭 우리 엄마 같으시네. 어…엄마??

그럼 이제부터......

저는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

☆2. 루키 오프 더 레코드 : 엠포스 면접 후기☆

1년 9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드디어 엠포스에 입사함.

원래 광고에 대해 지대한 흥미를 갖고 있었음. 졸업 직후 TV/CF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일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 분야로 구직을

하게 되었고, 엠포스란 회사를 알게 됨.

최초 입사지원 시 신사업부에 지원했음.

당시 온라인 마케팅 쪽 지식과 직무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던 탓에 공고에 있는 사항만 보고 지원했음.

(공고에 직무 관련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음.)

그 후 약 일주일 후 인사팀 대리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음.

신사업부는 서류 탈락이지만 키워드마케팅 부서에서 관심이 있다. 지원하겠느냐 물어보심.

0.1초정도 홍무룩했지만 그래도 엠포스에 입사하길 원했기에 하겠다고 했음.

이후 1차 면접 날이 찾아옴. 두둥~

햇볕 쨍쨍한 날에 정장을 입고 언덕을 올라오니 땀 범벅이 되었음. 안내해주시던 팀장님이 보자마자 안쓰러워 했음.

스스로 생각해도 참 안쓰러운 몰골이었음.

5층 휴게실에 앉아 다른 대기자 2분(여자1, 남자1)과 인사를 나누며 긴장을 풀고 있었음.

그러던 중 마지막 면접자인 현 마케팅본부 1국 2팀 인턴 여창선 님이 등장. (두둥)

곱게 빗어 넘긴 머리와 듬직한 풍채, 그리고 긴장한 탓인지 굳은 얼굴이 좀 무서웠음. 그렇게 대기하다가

면접 장소인 6층 회의실로 입장함.

여자 3분이 앉아계셨음.

맨 왼쪽부터 마케팅 2국 L국장님, 3국 P국장님. 그리고 2국 K부국장님이 앉아계셨음.

간략하게 인상을 적어보겠음.

L국장님

나긋나긋한 말씨와 짙은 눈썹이 인상적이었음.

처음엔 정색하고 계셔서 좀 무서웠지만 면접 내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시려 노력해주심.

‘본인이 생각하기에 성격이 닮은 연예인은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을 해주셨는데 이 때 너무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짐.

이를 놓치지 않고 놀려주심……

아마 이때부터 면접장 분위기가 급 편해지지 않았나 싶음. 나는야 희생양.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극비사항임.

P국장님

처음부터 끝까지 정색으로 일관하심. 말씀하실 때 제외하고는 치아를 보여주신 적이 없으심.

그래서 되게 무섭고 차가운 분일 것 같았는데 인턴교육 때 유익한 교육 진행해주시고 잘 웃어주셔서 인상이 180도 확 바뀜.

존경스러운 워킹맘.

K부국장님

예쁘고 예쁘고 예쁘심.

면접관 분 중 말수가 가장 적으시고 인턴 교육 때도 수줍수줍하셔서 정보를 많이 얻지 못함.

위와 같은 인상을 받으며 1차 면접을 마침.

그리고 인사팀 팀장님이 고생했다며 엠포스 폰고리 겸 교통카드를 나눠주심.

회사를 나오며 같이 면접을 본 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가는데 우리의 여창선 님은 차를 가져온 탓에 금방 헤어짐. 역시 무서웠음.

면접에 대한 어떤 기대나 좌절도 할 수 없이 머리가 멍했음.

하지만 거짓말처럼 당일 저녁에 인사팀 팀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음.

1차 면접 합격. NICE!

이윽고 2차 면접 날.

1차 면접 때 같은 조 인원들이 있기를 기대하며 5층 휴게실로 향함.

아니나 다를까 남자1이 있었음.

이윽고 우리의 무시무시한 여창선 님 등장.

또 같은 조임…… Destiny~~~~~~

이윽고 인사팀 팀장님이 오셔서 PT 주제를 제시해주심.

3인 1조로 한 방에서 PT 작업을 함.

우리의 여창선 님은 테이블을 부숴버릴 듯한 기세로 타이핑을 함.

필자는 PT 주제(본인이 알고 있는 유용한 어플 홍보)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끝에

KBO STATS라는 야구 정보 제공 및 배팅 어플을 소개하기로 함.

1시간이 바람과 같이 지나가고 면접장에 한 명씩 입장함.

첫 번째 여성분이 들어갔다 나옴.

떨리는 웃음과 함께 나오는 모습을 보며 필자 또한 한껏 긴장함.

이윽고 필자 입장.

6층 회의실에 들어서니 10여 명의 임원분들이 계셨음.

어떤 분이 계셨는지 전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기억나는 부분만 적어보겠음.

우측엔 면접 진행자로 A부장님.

그리고 정면 테이블엔 H본부장님, 대표님, J1본부장님, J2본부장님.

좌측 의자엔 L국장님이 앉아계신 것만 기억남……

이 죽일 놈의 기억력……

그럼 이제 임원진 분들의 인상을 말해보겠음.

대표님

입사 전 엠포스 정보를 수집하며 대표님의 기사를 접함.

기사엔 웃는 사진만 있어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면접장에서는 정색하고 계신 탓에 알아보는 데 시간이 좀 걸렸음. (면접실이 어둡고 긴장한 탓도 있었음.)

PT 중 ‘저 어플 사행성이 강한데요? 돈 들어가는 거예요?’ 라고 질문해주신 것이 기억에 남음.

지금에서야 대표님이 쾌활하시고 웃음이 많은 분이시란 걸 알았지만 당시에는 조금 무서웠음.

필자에게 고모뻘 되시는 동성동본이심. (실제로 대표님과 성함이 같은 고모님이 계심.)

H본부장님

5층 회의실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뵘.

야구를 좋아하시고 KBO STATS를 직접 사용하시는 지라 필자 PT에 가장 호응을 많이 해주셨음.

항상 웃는 얼굴로 필자를 대해주시지만 필자는 본부장님이 전사에서 제일 무서움.

화 안내셔도 무섭고 그냥 무서움.

국 회식 때 본부장님 덕분에 긴장을 놓지 않아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함.

본부장 권한으로 필자를 합격시키셨다고 말씀해주심. (사랑합니다 본부장님♥)

J1본부장님

처음부터 끝까지 인자한 표정으로 바라봐주심.

인턴 교육 때도 마찬가지로 인자한 모습을 보여주심.

엠포스 대표 아빠 미소의 소유자.

1국 회식 때 오셔서 필자의 사랑스러운 동기 여창선 님을 훅 하고 보내버리심. Feat. 만취 in 창선

J2본부장님

임원분들 중 첫인상이 제일 강렬했음.

눈빛에서 ‘조금만 못해도 탈락시킬 거야’라는 메시지를 받음.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면접 당시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심.

본부장님 질문 중 ‘KBO STATS에서 선수를 고르는데 기준이 있냐’던 질문에

게임 얘기 들먹이며 가벼운 모습을 보여드린 것이 면접 후 제일 후회스러웠음.

당시에는 굉장히 날카롭고 시니컬한 인상을 받았지만, 지금은 전사에서 제일 활달하시고 유쾌한 분이라고 생각함.

A부장님

인사 드리면 가장 밝게 받아주심.

첫인상부터 연예인 누군가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그 생각까지만 남.

그게 누구인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음.

아마 부장님도 필자와 마찬가지로 H본부장님을 제일 무서워하지 않으실까 조심스레 생각해 봄.

L팀장님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로 모델을 했어도 되지 않나 싶음.

면접 대기 중에 말도 많이 걸어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심.

첫인상은 예쁘시긴 한데 좀 많이 까칠할 것 같다라는 인상을 받았지만,

어떤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첫인상이 박살 남.

이렇게 2차 면접을 정신 없이 마침.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엠포스에 입사하게 되었음.

지금은 마케팅본부 1국 3팀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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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로 표현된 그 분들에 대한 나의 인상을 하나씩 대입해 보는

재미가 있는 윤홍민 인턴의 루키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벌써 다음주가 루키일기의 마지막이네요ㅜㅜㅜ

마지막까지 우리 루키일기 잊지 말고 감상 부탁드려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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