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명은 웹기획실입니다. 부서명을 풀어서 설명하면, “웹”을 “기획”하는 부서입니다.
“기획” 이란, 모든 과업에 있어서 시작을 담당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 설계와 함께 과업 종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끌어갑니다. 프로젝트에 있어서 “리더”라고 할 수 있지요. 보통 기획 과정에서는 고객사와, 기획이 끝나면 디자이너와, 디자인이 끝나면 퍼블리셔와, 퍼블리싱이 끝나면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전 파트를 아우르는 리더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파트의 업무 진행 방법을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야 하며, 빠른 판단력과 통찰력,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서로 대화 하기 위한 문서 작성 및 편집 능력 등 다양한 스킬을 요하는 직군입니다.
“웹”은 쇼핑몰, 기업 홈페이지, 웹서비스, 웹시스템 등 광범위 하지만, 보편적으로 홈페이지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업무라 설명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의 메뉴 구조, 정보(컨텐츠)구성력, 레이아웃, 기능의 조합 및 구조화 등 세밀한 요소까지 기획합니다. 이때 기획자가 작성한 설계서를 기준으로 모든 파트가 작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를 완료 짓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정확한 기획을 진행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스마트시대의 보편화로 인해 PC웹에 국한하지 않고 Mobile웹까지 기획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 더욱 풍족한 업무를 진행 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태블릿PC에 최적화된 웹서비스를 구축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웹기획실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웹 시장(IT)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하거나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여 업무가 묶여있지 않고, 멈춰 있지 않은 지속 발전 가능한 특성을 갖고 있으며, 사회에 몸담아 멋진 리더십을 통해 일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조직입니다.
업무를 한다는 것, 청년실업률이 매년 역대 최고라 하는 요즘 시대에 참 행복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업무라는 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겠지요? 그래서 보통 웹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개월 혹은 연간 프로젝트 진행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에서 1년까지.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무료해지기도 하고 한창 파트간 의견 조율을 위해 신경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그 뜨거운 현장에 있어 봤다면, 그 순간이 그렇게 달갑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지나고 프로젝트 오픈 일이 다가오고, 그 오픈 일 당일! 눈앞에서 뿅~ 하고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오픈의 순간을 바라보면 그간의 피로가 싹~ 풀립니다. 또 오픈과 함께 그간 신경전을 벌였던 각 파트 담당자, 고객사 담당자 들과는 웃으며 고생했다고 위로해주고, 한잔 술에, 회식에 그간의 아쉬웠던 점 허심탄회하게 풀고 나면 그렇게 돈독하고 앞으로 사회생활에 지대한 도움을 주는 직장 동료가 생기게 되지요. 고객사에서는 웹 관련 이슈가 생길 때, 나를 먼저 찾게 되는 신뢰를 기반한 동반자가 되기도 하고, 이러한 과정 전체가 참 재미있고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웹에 종사한다고 꼭 웹만이 아니라, 어떠한 직군에 속하더라도 과정은 힘들지만 과정을 이겨내고 끝을 잘 마무리한다면, 결국 서로 웃으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을 만끽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두려움과 많은 꿈을 가지고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엠포스에서는 많은 선배와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는, 또 많은 경험을 선사하여 꿈에 한발 짝 다가설 수 있는, 한 평생 사는 동안 좋은 회사에서 몸담았다는 가슴 깊은 기억을 남겨줄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엠포스에는 FUNFUN 위원회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참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지요. 이 조직이 활동하는 내용들을 가끔 공유 받는데, 실소를 터트리게 해줍니다. 무료한 업무 시간에 가끔 비타민 같은 웃음, 그리고 다른 팀, 조직, 전반적인 직원들의 마인드와 에너지가 밝고 건강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점은 변하지 않을 것 같고, 이게 엠포스만의 기업 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건 오래될수록 스스로를 갇히게 만듭니다. 일단 도전하고, 생각보다 몸이 한발 앞서는 것도 가끔은 좋습니다. 잘할 수 있는 것 보단, 잘하는걸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저인데, 도전을 통해 엠플이 되고, 함께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같이 자~알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