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연구개발본부 커스텀 기술지원팀 심재은 팀장”의 콘텐츠 입니다. :)
발리 여행 4일 차!! 크루즈 투어~!!
오늘은 크루즈 투어를 하는 날~~!!! 8시 30분, 맛난 조식을 배불리 먹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호텔 로비에 모여 픽업 버스를 타고 발리하이에 승선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7시 30분에 선착장을 향해 출발하는 거였지만, 전날 BINTANG과 함께 새벽까지 흥을 즐기며 오늘의 아침 1시간을 소비했다는 술푼 일화가ㅎㅎ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30여 분 정도 달려 선착장에 도착 헀네요~ 티켓팅을 하고 바로 발리하이에 승선! 선내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준비해줬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조식을 조금만 먹었을껄 하는 아쉬움이…
발리하이를 타고 폰툰이라는 바지선을 향해 약 1시간 정도를 항해했습니다~ 그 곳에서는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반 잠수함,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어서 짱짱짱! 이었어요!!!
물은 무서워하지만 물놀이를 좋아하는 제가 반드시 해양 스포츠를 한 번씩 다 체험해보겠다 다짐하며 뱃멀미를 꾹꾹 참았네요ㅜㅜ
폰툰에서는 캐비넷에 짐을 넣고 놀았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반잠수함에서의 물고기 사진들과 다이빙 사진 정도..?
하지만 이 외에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워터 슬라이드 등을 타며 신나게 해양 스포츠를 즐겼다는 거!
폰툰에서의 마지막은 바다 빛이 아름다운 램봉안 섬마을 투어~! 에메랄드 바다 빛과 푸르른 하늘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하지만 감탄도 잠시 찌는 듯한 햇빛을 이기지 못하고 카페로 고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 라는걸 즐겼내요~~ㅎㅎ
크루즈 투어를 마치고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찾은 자리메나리 마시지샵! ‘댄싱핑거스’ 라는 문구가 우리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손가락이 춤을 춘다니 얼마나 시원할지 기대가 막 샘솟아요!
마사지는 다들 대만족이었어요! 발리에서 받은 마사지 중 아니.. 제가 여태까지 받아봤던 마사지 중 단연 최고!! 폰툰에서 액티비티한 활동을 많이 해서 다음날 엄청 힘들 거라 예상했는데 마사지를 받은 덕분인지 거짓말 조금 보태서
다음날 몸이 하나도 안 힘들고 가벼웠다는 후기입니다!ㅎㅎㅎ
4일 차 저녁은 울람에서~ 원래 일정은 봄부발리에서의 저녁이었으나 아쉽게도 봄부발리는 예약도 안 되고,
자리도 없어서 울람이란 곳에 오게 되었어요~!!
주문은 평탄치 않았어요... 사태 맛집인 봄부발리에 가지 못해 아쉬운 대로 울람에서 사태를 먹으려 했으나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재료가 없다는 거...
어쩔 수 없이 나시고랭, 미고랭 등등 메뉴를 시켰는데 나시고랭 미고랭에도 사태가 들어가야 한다는거.. 결국, 나식랭 미고랭에 들어가는 사태꼬치는 새우로 교체해주고 서비스로 계란후라이까지 얹어주겠다고 했어요.. 배가 고파 다들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으나… 음식이 나오고 한입 두입 먹으며 다시 기분 업업업~!!!
식사를 마치고 콘레드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 편의점에서 맥주와 과자 등을 사서 호텔로 출발 ~!! 발리에서의 4일 차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발리 여행 5일 차, 벌써.. 마지막이라니...ㅠ
벌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우린 아침부터 부지런히 조식을 먹고, 둘째 날 때 함께한 가이드와 함께 본격적인 투어 &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목적지는 울루와뚜 절벽사원! 짧은 바지나 치마를 입고는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사롱이라는 허리에 두르는 전통의상을 두르고 사원에 입장했어요! 남자분들도
잘 어울리는 의상이네요~^^
사원에 들어가자마자 많은 원숭이를 볼 수 있었어요! 이 곳 원숭이들은 사나워서 선글라스나 가방과 같은 소지품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네요ㅎ 하지만 이날은 원숭이들도 너무 더웠는지 사람들이 지나가도 미동도 하지 않았어요~
절벽사원에서는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 거기에 푸른 절벽! 절경이 따로 없다능! 다들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많이 셀카를 찍었어요~ 저는 예쁜 풍경을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 바로 영상통화를 걸었더랬죠^^
사원을 둘러보고 나와 마시는 코코넛의 맛은 일품이었어요! 코코넛이 이렇게나 맛있는 과일이었구나~~~ 새삼 깨달음을 얻었네요ㅎㅎ
점심은 타이푸드 전문점인 울루에서 버거와 나시고랭, 미고랭, 크랩 요리를 먹었어요. 발리에서 먹었던 나시고랭 중 가장 맛나는 집이었죠.
길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커피 농장으로 고고고~
커피 농장에서는 망고스틴 차를 비롯하여 12가지 음료를 시음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 돈으로 5천 원 정도를 지불하면 사향고양이의 응가 커피로 유명한 루왁 커피도 시음할 수 있었죠!
음료와 커피 맛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다들 한두 개씩은 구매를 했네요~!
다들 커피 농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쇼핑에 돌입했어요~ 마켓에 들러 한국에 가면 그리울 발리 맥주 빈탕과 발리 라면, 발리 과자 등을 구매했죠. 저희를 인솔하느라 고생하신 김응진 이사님 덕분에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얼리지 않은
망고스틴도 맛볼 수 있었어요~
기념품샵에서도 다들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열일모드! 쇼핑을 마친 후에는 발리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망엥킹으로 향했어요~
망엥킹에서는 수상가옥의 분위기를 느끼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죠~
발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마사지!!! 공항으로 가기 전 아니카 스파에 들러 2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를 풀어줬어요~
발리에서의 마지막 마사지라 생각하니 아쉬움이 폭풍처럼 밀려오네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덴파사 공항에 도착했어요. 아직도 하고 싶은 게 참 많은데... 4박 6일이 이렇게나 빨리 지나가다니.. 회사 동료들과 온 여행이었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 짱짱 좋았다능ㅎㅎ
발리는 또 한번 꼭 오는것으로!
발리~I will b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