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마케팅본부 5국 2팀 장유진 대리의 컨텐츠입니다:)
<태국 워크샵, 추억에 남는 여행 일기
-조별 미션 에피소드 및 맛집 탐방! 1일차>
안녕하세요, 마케팅 5국 2팀 장유진입니다.
2월달 공식 해외 워크샵 발표가 나고서부터 꼬박 손꼽아 기다리던 그 날이 왔습니다.
아마 엠플 여러분들 다 저와 같은 마음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되었는데요.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17일 오후 9시 20분 비행기로 방콕 수완나폼 공항으로 출발!
저는 운좋게 창가자리에 앉게 되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잘있어 한국~~ 우리 태국 다녀올게!
맛있는 기내식과 진토닉 한 잔!
타이항공은 처음 타봤는데 주류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옆에 타신 분들 중에 맥주 2~3캔씩 드시는 광경도 볼 수 있었구요.
그렇게 6시간에 걸쳐 저흰 새벽 1시에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음..? 그런데 이건 무슨 일이래..????
새벽 1시 도착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에 도착한 중국인 관광객들 때문에..
입국 수속이 너무 늦어졌어요.
공항에서 3시간은 있었던 듯..ㅠㅠ
이 때 기다림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동공 지진..ㅋ
긴 기다림 끝에 AM 5:00,
드디어 호텔 로비 도착!!!!!
저희가 한국에서 들고 온 영롱한 소주병들이 빛을 발하면서 반기더군요.
와! 하는 탄성밖에 안나왔어요ㅋㅋㅋㅋㅋ 저걸 과연 다 마실 수 있을지?
(P.S 다 마셨다고 합니다. 역시 멋져 우리 엠플b)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엠포스 미션 start!!!
저흰 왕궁을 제외한 모든 일정을 첫 날에 다 넣었습니다..ㅋ
터미널 21 / 시암파라곤 / 아시아티크 / 카오산로드!
제가 21조 조장이었는데요~
이걸 보신 저희 국장님께서
'너네 괜찮아??? 코피 흘리는거 아니야???' ㅎㅎㅎㅎ...
태국은 교통체증이 심하기 때문에 저흰 BTS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첫 미션 장소인 터미널21을 가기 위해 스쿰빗역으로 move move~~
방콕 지하철은 서울처럼 쾌적하고 깨끗하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답니다.
터미널 21은 각 층마다 다른 나라의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 쇼핑센터인데요~
층마다 다른 느낌이기 때문에 쇼핑하는 즐거움이 두 배!
하지만 우리는 쇼핑할 시간이 없다!
일단 밥부터 먹자! 해서 5층에 위치한 푸드코트를 갔어요.
이렇게 카드에 원하는 만큼 충전해서 사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
가격이 굉장히 저렴하기에, 저흰 인당 100바트 (약 3,400원)씩 충전했어요. 팟타이 약 50바트, 땡모반(수박주스) 30바트 정도..
여긴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 때문에
정말 로컬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비쥬얼 짱이지유?
생긴 것처럼 맛도 굿!!
여기서 식사를 하는 동안 저희 조를 제외하고 엠포스 분들 및 한국 분들을 한 명도 보지 못했어요.
다들 터미널21은 많이 안오신 것 같더라구요.
자 이제 거하게 먹었으니, 몸을 좀 풀어볼까?
터미널21 6층에 위치한 마사지숍에서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가격은 1시간에 1인당 500밧! 한화 약 17,000원 정도에요 ㅎㅎ
여기서 찍은 이 사진이 개별 미션에서 당첨되어서 스타벅스 5만원 상품권을 받았습니다ㅎㅎ
저희 팀원들 너무 귀엽져?
코쿤카~~
다음은 두 번째 미션 장소인 시암으로 이동합니다.
시암파라곤에서 단체 점프샷 한 장!
21조(이)가 +40골드를 획득하셨습니다.
저희 이 사진 정말 잘 찍었다 생각했는데 선별 안돼서 아쉬웠어요ㅠ
다른 조 분들 단체 점프샷 보니까 모두 잘 찍으셨더라구요!
이 미션은.. 시암센터에서 현지인과 함께 단체샷 미션인데요.
자, 여기서 누가 현지인일까요?ㅎㅎㅎㅎㅎㅎ
우리와 함께 '사진 찍자'를 '사진 찍어줘'로 잘못 알아들읜 몇 현지분들에게 거절 당하고
20분 넘게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다 한 컷 건진 사진입니다ㅎㅎ
이 때부터 마음이 급해집니다.
찾는 팅커벨과 후크선장과 대표님은 대체 어디에?..
순위가 하순위로 밀리고 있어서 정말 땀 흘리며 대표님 찾아 삼만리를 했어요..
이거 태국행 런닝맨 아니면 미션 임파서블 아니냐며..ㅋㅋ
찾고 헤매던 대표님을 드디어 만난 순간!!!
대표님 식사하고 계셨는데 본의 아닌 민폐를 끼쳤습니다..ㅎㅎ
그래도 밝게 웃으면서 같이 사진 찍어주신 대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뛴 그대들 먹어랏!!!!
두 번째 먹방입니다.
시암센터 4층에 위치한 쏨분씨 푸드.
저희 미션 장소에도 있던 곳이죠!
푸팟퐁커리와 모닝글로리가 유명한 맛집입니다.
사실 여기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저희 여덟명이니 맥주 여덟개 주세요!
작은 잔에 나올 줄 알았던 맥주 8병이 카드로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당황
메인 메뉴가 맥주가 되었다는.
(다 마신건 안비밀)
이제 다 먹었으니 또 움직입니다.
마지막 장소인 아시아티크!
많은 분들이 버스&택시로 이동한 걸로 아는데 저희는 운치있게
무료 셔틀 보트를 이용했답니다.
사판탁신 역 2번 출구에서 사톤선착장으로 가면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배타고 약 15분 정도 가다보면..
야경과 인테리어가 예쁜 아시아티크 도착!
여기서 저희의 마지막 미션 수행..
몸으로 엠포스 표현하기.jpg
아시아티크는 볼거리가 많아요.
예쁜 인테리어, 풍경 등 그냥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더해지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호수 근처라 습해도 너무 습해요..땀이 질질;
여기서 저희는 여권지갑을 만들었는데요.
가죽에 이름까지 새겨주는데 단돈 100바트! (한화 약 3,400원) 하지만 20분 이상의 기다림에 지칠 수 있으니 맡겨 놓고 쇼핑 고고! 예쁘죠?
하지만 너무 더운 관계로 아시아티크에서 유명한 망고탱고를 가기로 결정!
태국에서 먹는 망고는 꿀맛입니다!
달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거기에 +에어컨까지..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은 곳이네요ㅠㅠ
미션하면서 너무 꽉 찬 일정에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여기서 공식 일정은 끝났지만 잠깐!
저는 호텔에 짐만 두고 바로 카오산로드로 갔어요.
방콕 = 카오산로드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요!
도착하니 밤 12시..
원래 카오산로드는 잠들지 않는 거리인데요.
요즘 불법 노점상 단속이 심해서 저희가 도착한 12시에 가게들이 모두 닫더라구요..
아쉽..
또한 올해 가을쯤 카오산로드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방콕 워크샵이 아쉬워서 또다시 방문할 예정인 분들이라면
이른 저녁쯤 카오산로드는 꼭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모두 문을 닫아서 아쉬운대로..
30분에 5,000원 하는 카오산 길거리 foot마사지와
그리고 chang 맥주와 함께..
1일차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3일동안 합쳐서 8시간 잤는데.. (누가 안자랬니?)
너무 힘들고 고됐지만 정말 정말 즐거운 워크샵이었습니다!!
3박 5일동안 꿈만 같았고, 아무 탈 없이
건강히 한국으로 컴백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내년엔 홍콩 마카오를 갈 수도 있다 하던데..ㅎㅎ
가게 된다면 또 한 번의 추억 남기고 싶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