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vorite AD-자꾸만 보고싶은 광고, 72초 TV

(주) 엠포스

이 포스팅은 마케팅본부 1국 3팀 신주용 인턴의 컨텐츠 입니다. :)

안녕하세요.

마케팅 1국 3팀 신주용 입니다.

My Favorite AD-자꾸만 보고싶은 광고, 72초 TV

어느덧 마지막 루키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주제는 'My Favorite AD' 인데요.

주제를 받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른 컨텐츠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미지 출처

https://goo.gl/zaZj7xhttps://goo.gl/hyqNrp

72초 TV 였습니다.

엠플 분들 중에서도 72초 TV 애청자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우연히 72초 TV의 첫번째 시리즈를 네이버 TV에서 보고난 후 팬이 되어

'72초 TV, 두여자, 신감독의 슬기로운 생활' 등

다양한 시리즈를 웹에서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유는?

물론 재미있기 때문이죠!!!

공중파 드라마에서 느끼기 어려우 재기발랄함과 비꼬기, 패러디, B급 유머 등을 발견할 수 있는데다,

퀄리티까지 상당해서 72초 TV 자체가 이미 입덕할만한 브랜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http://it.donga.com/24264/)https://goo.gl/pxDUjB

그렇다면 72초 TV의 컨텐츠들이 '광고'인 이유는 뭘까요?

72초 TV가 '브랜디드 컨텐츠'이기 때문이죠!

이미지 출처

[왼쪽] 인스타그램,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

[오른쪽] 인스타그램,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

브랜디드 컨텐츠는 스토리텔링 기법과 흥미성을 적극 차용하여

소비자가 광고를 마치 재미있는 한편의 컨텐츠 처럼 느끼게 만들죠.

지나치게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메시지에서 느낄 수 있는 피로감을 줄이고

컨텐츠처럼 재미있게 광고의 한 편을 보게 합니다.

혹은 컨텐츠 사이사이에 마치 광고인 줄 알아차리지도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거나요.

이미지 출처

[왼쪽] 유튜브, [72초 특별편] 나는 오늘 드디어 협찬을 받았다. 72초 X 삼성 레벨 U

[오른쪽] 유튜브, Moving Rubber X 72초 TV Collaboration Project

그런데 이 브랜디드 컨텐츠라는 놈은 잘 해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기대하며 들어왔다가 메시지가 노골적인 광고인것을 발견하면

바로 거부감을 느끼거나 흥미를 잃어버리니까요.

마치 어색한 드라마 PPL 처럼요 ;;;

이미지 출처

https://brunch.co.kr/@platina02/16

컨텐츠로서 완성도와 흥미를 유지 하면서도

광고를 자연스럽게 포함하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72초 TV는 요즘 이 어려운 브랜디드 컨텐츠를 제일 잘 하는 곳 같아요!

(지나친 덕심 양해 부탁드립니다)

72초 TV의 브랜디드 컨텐츠 제작 노하우는 날로 늘어가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가장 최근 시리즈인 '샤워하는 남자'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스크린샷 몇장을 가져와 봤습니다.

1. 시작하기 전에 예열광고

이미지 출처

https://goo.gl/J5CKrG

네이버 TV에서 '샤워하는 남자'를 재생하면 본 영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컨텐츠의 주인공과 배경이 등장하는 키엘 광고가 재생됩니다.

웹 컨텐츠의 특성상 영상 길이가 3분 내외밖에 안되기 때문에 본 영상 외에도

최대한 많은 광고 지면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러면서도 본 컨텐츠와 연결성이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 컨텐츠 자체로서의 매력

이미지 출처

https://goo.gl/J5CKrG

주제나 꽤나 소소합니다.

한 남자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해서 샤워를 하며 그 날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 본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감각적인 나레이션과 영상, 귀여운 웃음 코드, 감성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3분을 소비하기에 모자람 없는 컨텐츠 입니다.

3. 대망의 목적달성

아무리 재미있어도 브랜디드 컨텐츠라면 역시 광고가 나타나야겠죠!

이미지 출처

https://goo.gl/J5CKrG

이렇게 슬쩍슬쩍 키엘 제품을 노출시켰다가...

이미지 출처

https://goo.gl/J5CKrG

후반부에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등장시키죠ㅎㅎㅎ

남자 주인공이 아침에 출근 준비를 키엘 제품들을 바르며 한다는 흐름입니다.

브랜디드 컨텐츠 치고는 살짝 대놓고 제품을 노출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시리즈의 기획 의도와 잘 맞아 떨어져 크게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샤워하는 남자'시리즈는 아직 몇 편의 컨텐츠가 더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과연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키엘을 광고할지 궁금해지네요ㅎㅎ

이상으로 저의 favorite AD를 소개하는 마지막 루키일기를 줄이겠습니다.

신주용 드림.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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