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안녕하세요 영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눔에서 Medical director로 일하고 있는 김영인입니다.
눔에 입사한지는 1년 반정도 되었고 초반에는 헬스케어 관련 세일즈, 컨텐츠 제작,
코칭팀 운영 등의 업무를 했었고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 및 전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네요! 좀 더 구체적인 역할을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 눔에 입사한 초반에는 의료 전문성을 활용하여 병원, 보험사, 제약사 등과 소통하는데 많이 참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기회가 생겨 당뇨, 고혈압 등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업무에 참여를 하게 되었고
본사에서 코칭 관련 업무를 배워와서 한국의 코칭팀을 구성하고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코칭과 관련한 내부 데이터도 많이 축적 되어 관련된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EO를 도와 투자 유치 및 전사적인 전략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 그렇군요. 영인님은 의사이신데 어떻게 그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신가요?
저는 의사 하면 환자들을 보는 직업만을 생각했거든요.
A : 제가 원래 소통이나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환자분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해야 하는데 소통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더라고요.
이런 소통에 대한 부분을 병원 밖에서도 해볼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했고
눔에서도 소통과 관련한 역할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엔지니어들과 대화하는 방식과 클라이언트들과 대화하는 방식 또 각 팀과 대화하는 방식들이 각각
너무 달랐다보니 다양한 대화의 방식을 배우게 되었어요.
제가 만약 눔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경험할 수 없고 개발할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이겠죠.
네트워크 적 측면으로는 최신 모바일 기술을 의료환경에 접목 시키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런 것들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Q : 눔에는 어떻게 들어오시게 되었나요?
A : 한국에서 공중보건의사를 마치면서 미국에서 내과 수련을 받고
보건학을 공부하고 싶어서 유학을 준비했었어요.
공중보건의사를 마치고 미국에 갈 준비를 하다가 눔을 알게 되었어요.
원래는 눔에서 짧게 자문으로 일을 하다가 미국으로 넘어가려했는데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분야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좀 더 관련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에 눌러 앉게 되었습니다.
Q : 눔에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계시면서 뿌듯했던 경험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 눔에서 한동안 코치팀을 담당하다 보니 코치들을 통해 사용자들의 반응을 들어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사용자들이 체중을 감량하면서 건강한 삶을 되찾고
자신감도 회복하게 되었다는 피드백을 들을 때가 가장 뿌듯한 경험이었어요.
저희가 제품을 더 잘만들고 서비스의 질을 더 높여갈 수록
사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보게 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Q : 눔이 사용자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영인님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A : 올해 초 직원들과 같이 체중을 감량한 경험이 있어요.
저도 지식으로서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는 많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실천하는 것은 어렵거든요.
그런데 그 때 느낀 것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가 먹는 양을 조절하는 것 입니다. 밥, 피자, 햄버거 등 어떤 것을 먹을 것이냐도 중요한 선택이기는 하지만
무엇을 먹더라도 양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번째가 짬짬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하루에 운동을 두세시간 해야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0~20분씩 팔굽혀펴기 등을 꾸준히만 해도
체력이 유지가 되더라구요. 마지막 세번째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입니다.
저는 잠을 많이 자려고 노력해요. 일부러 잠을 자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고 깨어있는 시간에
좀 더 효율적이게 일하려고 합니다. 보통 하루에 7~8시간정도 자요.
Q : 헉.. 수면이 체중감량에 영향을 미치나요?
A : 영향이 있죠. 사람이 잠을 많이 못 자면 에너지를 먹는 것으로 보충하려고 합니다.
잠을 덜 잤을 때 피곤하면 단 음식이 당기고 과식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살이 찌게 되는 것이죠.
Q : 꿀팁! 의사의 입장에서 볼 때 눔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눔에는 큰 장점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제품의 사용성입니다.
환자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의 사람 입장에서 사용법이 어렵거나 너무 많은 것을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 눔에서는 그런 것을 과감히 빼고
필요한 기능만 쉽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음식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바나나초코파이도 음식 데이터에 바로 업데이트될 정도로
최신의 음식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세 번째는 휴먼 코칭이 도입되면서 서비스 질이나 효과성이 굉장히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제품군은 의지가 강한 사람들 위주로 사용했다면
사람이 개입된 서비스는 의지가 다소 약한 사람들이 사용하더라도
꾸준히 사용하실 수 있게 응원하고 도와드릴 수 있게 되었죠.
Q : 마지막 질문입니다! 영인님에게 눔이란?
A :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저에게 눔은 “성장”입니다.
눔에 들어와서 일한 시간들을 돌아보니까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저도 함께 성장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식적인 측면 보다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측면이 저에게는 훨씬 와닿았던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제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발전과 사용자들의 더 나은 삶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김영인 의사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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