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바로 어제!
위메프 ‘캠퍼스 리퍼데이’가
독수리의 푸른 전당 연세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리퍼데이는
날씨 운(?)이 없기로 유명했는데요…
미세먼지나 비바람이 함께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웠던) 지금까지와 달리!
이번 연세대 리퍼데이는 화창하고 깨끗한 날씨 속에서
더 활기찬 분위기로 막을 열었습니다.
연세대학교 환경 동아리 ‘연그린’이
특별 파트너로 함께 하여
소소한 환경 관련 이벤트도 열렸는데요!
득템도 하고 기부도 하고,
환경보호까지 동참할 수 있었던
1석 3조 연세대 ‘캠퍼스 리퍼데이’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위메프와 연그린 이름으로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되고,
나머지 50%는 2020년 만들어질
‘아름다운숲’* 4호 식재 구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름다운숲
: 미세먼지 저감, 대기 질 개선,
시민들을 위한 도시 녹화를 위해 '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업
아름다운가게와 서울시설공단, 트리플래닛이 MOU를 맺고 진행 중
역대급 날씨 속에서 역대급 호응을 얻었던
어제 그 현장으로 돌아가볼까요?
5년째 ‘뷰티풀 파트너 협약’을 지속해오고 있는
위메프와 아름다운가게. 💑
2014년 6월부터 위메프는
아름다운가게에 매월 리퍼비시(Refurbish, 이하 리퍼)*
제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는 이 물품을 활용한 ‘리퍼데이’를
함께 주최하고 있는 사회공헌 파트너이기도 하죠.^^
이번 캠퍼스 리퍼데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총 2,500여 점의 리퍼 제품을 진열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손길이 분주했던
아름다운가게 봉사자들과 연그린 동아리 학생들.
*리퍼비시(Refurbish) 제품
: 위메프에서 판매됐으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정상품,
혹은 일부 성능과 관련 없는 흠집 등을 수리한 상품
물품 수량이 지난 서울대 행사 때보다
2.5배나 많아져서, 정말 없는 것 빼고 다 있었는데요!
의류, 신발, 가방,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리퍼 상품을 득템하기 위해
오픈 전부터 벌써 많은 분들이
연대 학생회관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정식 판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지만,
오픈 한참 전부터 ‘내가 찜한 것’이라는
귀여운 실랑이가 들려왔는데요.
지나가며 그 모습을 보던 연세대 학생과
교직원 분들의 관심도 높아져만 갔습니다!
서울대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캠퍼스 리퍼데이 행사는
‘WE MAKE & SAVE TOGETHER’ 캠페인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딘가 익숙하시죠? (ㅎㅎ)
위메프의 사명(WE MAKE PRICE)와
브랜드 슬로건
(WE SAVE CUSTOMER’S MONEY & TIME)에서
차용했답니다.
물품을 폐기하지 않고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을 선순환 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인데요.
특히 정상가의 50~70%에 해당하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비만족도를 높이고,
간접기부까지 경험할 수 있는
‘나눔형 에코시스템’을 지향했다니.. 두둥!
리퍼데이에선 작은 물건 하나를 사도
착한 사람이 될 수 있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깨끗한 환경을 위해
함께 만들고 아끼자는 뜻도 담겨있습니다. 🌱
10시 59분 58초.. 59초.. 11시 땡! 치자마자
벌써 계산대를 기다리는 줄이 최소 20m…
이 모습을 본 봉사자와 관계자 분들은
바자회 대박을 예감
했습니다. (ㅎㅎ)
위메프에서 특가행사를 진행했다-하면
베스트 1위를 맡아놓는
인기백만점 ‘테리파머’ 수건부터
단돈 2만5천원에 가져갈 수 있는
사람 몸통만한 에어프라이어까지!
(작성자가 신고 있던 똑같은 나이키 신발은
1/4 가격에 나왔다는 슬픈 소식..)
아이가 없어도 8촌 조카까지
떠올리게 만드는 귀여운 아기옷,
심지어 아름다운가게가 준비한
육포, 와플, 과자 등 식품류까지 등장해버렸답니다.
캠퍼스 리퍼데이의 물품은
점점 다양성과 퀄리티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스리..디..프린터? 이게 뭐요?”
어느 고객님의 질문에 장난감이겠거니- 하며
상품 박스를 살피고는
정말 REAL 진짜 3D 프린터라는 사실에 약간 당황하는
봉사자 분의 모습도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특별 파트너로 함께한
연세대 환경동아리 ‘연그린’은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접 나만의 커피 방향제를 만들어 보는
‘재찌향(재활용 커피 찌꺼기로 만드는 향기)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위메프카페에서 쓰였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 200개,
커피 찌꺼기 6kg이
행사 물품으로 사용되었는데요.
플라스틱 컵에 커피 찌꺼기를 담고,
스티커에 ‘하고 싶은 말’을 적은 뒤 컵에 부착!
인증샷을 찍어서
#WE_MAKE_GREEN_TOGETHER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업사이클링 미니 파우치 득!
요 파우치는 업사이클* 디자인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 제품으로,
이번 캠페인의 세부 슬로건인
‘WE MAKE GREEN Together by Refurb’가
새겨져 있죠.
이날 사용한 리퍼데이 현수막도
뜻 깊은 재탄생을 기원하며,
업사이클 프로젝트에 사용될 수 있도록
연그린 측에 전달했습니다.^^
*업사이클
: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을 합성어
더 의미 있고 멋있게 재활용 하는 것을 뜻함
[출처] 네이버 오픈사전
환경에 대한 교내 인식 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앞장서온 연그린이
위메프, 아름다운가게와
이번 리퍼데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식목일을 앞두고 아름다운숲 조성까지
동참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연그린 기영준 회장
(연세대 경제학과 2학년)
캠퍼스-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대학생 특별우대, W캠퍼스!
W캠퍼스 부스도 리퍼데이 행사장에 차려졌는데요.
방문해주신 연대 학생들로
끊임없이 북적북적했다는 소식^^
그 자리에서 바로 가입하고
특별 혜택을 알차게 받아가셨습니다.
대학생 혜택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어제 총 매출액은 12,566,709원!
수익금의 50%는
아름다운숲에서 나무가 될 예정입니다.
다음 캠퍼스 리퍼데이는 과연 어디일까요?
더 좋은 상품, 좋은 가격, 좋은 의미를 담아
준비할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