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시작하다

꾸준히 쓰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구상중

(주)학생독립만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도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욕구를 느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욕구를 느낀지 꽤 오래, 그리고 자주 느꼈지만 실천을 못했다.



2017년, 30대에 접어들었다.
(만으로는 29세라는 레퍼토리는 주변 87년생 형들이 넘나 우려먹어버린 관계로, 써먹지 않는 걸로)


30대 입성의 힘을 빌려, 기록을 시작해보려 한다.


무슨 주제를 써볼까, 어떤 테마로 써볼까를 고민하기 전에,

아직 안해봤으니 일단 저질러서 이것저것 써보고 방향은 잡아나가는걸로.

여기서도 스타트업 정신 발동! 시작이 반이겠죠? 그렇죠?^^*


물리적으로, 심적으로 바빠지다보니 어떤 것을 해야지라고 생각만 했을 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들에 대해선 어떻게든 해오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항상 써먹는 방법이 모든 활동들을 시스템화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의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나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었다. 연일 떠들석한 뉴스거리와 문제들 속에서 '내가 그 문제들을 판단할 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알량한 지식가지고 정치에 관심이 있는 척, 깨인척 진보는 이렇고 보수는 이렇고 대통령은 잘못했다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반문에 대해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일상이라는 핑계속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하는 것 역시 부끄럽다.


그래서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주말을 이른오후/저녁/밤 3타임으로 나눴을때 총 6타임이 생긴다.

그중에 한타임만큼은 이러한 시국과 정치, 경제 등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으로. 다른 한타임은 오늘부터 시작한 '한주를 정리하며' 라는 허세 가득한 가칭의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브런치를 물들이는 수많은 글들은 아마 이 첫 글에 선전포고된 '6타임 프로젝트' 로 물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현재는 1월 막바지 일요일 저녁 10시, 아메리카노 과다 복용으로 인한, 약간은 하이텐션 상태 


#학생독립만세 #교육기업 #기업문화 #조직문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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