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합류 등, 최근 팀원이 늘어나면서 의사결정에서의 병목현상이 자주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경영 관련 서적 + 브런치를 포함한 여러 좋은 글들 + 여러사람들에게 조언
을 빠르게 습득한 후 정리하여, 전체회의 시 공유하였다.
지극히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갑자기 정리하는 이유는 일주일에 한번씩 글쓰기로 한 신년목표... 이미 떠나갔지만.... 그래도...써봅.....ㅠㅠ)
담당자(=의사결정자)가 다음 3가지 중 하나로 판단하기
1)선결정 선실행 후 통보
2)의견수렴(참고 정도, 논의 X) 후 실행
3)논의 -> 본인 의견 정리한 후, 참여 대상 설정하여 논의
세부사항
1)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잘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면 위 판단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해당 건 일임
2)의견수렴 후 실행의 경우 의견수렴 도중 논의로 전환가능. 담당자가 의견수렴 중 판단할 것
- 의견 수렴 방법은 마감기한 설정하여 슬랙에 전체공지
3)논의의 경우, 의사결정은 참여인원들의 다수결로 결정. 단, 의사결정권자가 슈퍼패스 가능
(cf. 슈퍼패스 = 다수결 여부와 관계없이 결정)
4)모든 책임은 의사결정자의 몫
5)서로에 대한 상호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하며, 의사결정자는 이러한 신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옳은 결정에
최선을 다할 것(결정에 따른 성과와도 필연적인 연관관계 성립)
6)강한 직관과 의견을 가지되, 회의 시 논리적으로 설득되면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
7)의사결정자 입장과 다른 팀원 대부분의 의견이 갈린다면, 확증편향을 피하기 위해 논의 이후 대부분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들만 모아서 다시 생각해보기
방법론이란 것에 대한 정답은 없겠지만, 모든 팀원이 R&R에 따른 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 3)논의 " 보다는 " 2)의견수렴 후 실행 " 을 장려하여, 최대한 Quick & Dirty 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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