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개성들이 꿈을 향해 달려온 시간, 믹픽과 함께 나아갈 시간에 대해 나누며 우리가 하고 싶은 일로 꾸려나가는 회사를 그려봅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믹스앤픽스 마케팅팀장 김경호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 현재 메이커스테이커스 밴드활동도 겸하고 있습니다.
Q2. 본업을 뮤지션이라고 얘기하고 싶으시다고요.
네. 중2 때부터 음악을 해오다 보니 그만큼 애정이 깊어요. 주말에는 곡도 쓰고, 연습도 하고 공연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건 사실이지만 밴드 활동이 회사생활을 더 열정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줘요.
Q3. 뮤지션으로 활동을 하며 마케터가 된 계기는?
제가 마케팅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대학 전공도 가사를 좀 더 잘 쓰고 싶은 마음에 국문과를 선택했던 거니까요. 마케팅을 하게 된 건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에서 인터뷰를 하면서부터였어요. ‘웰던투’ 유저들을 취재하고 인터뷰 영상과 사진촬영까지 직접 했죠.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경험을 쌓다 보니 어느덧 제 직업이 되어있더라고요.
Q4. 마케팅과 음악은 꽤나 다른 분야인 것 같은데요.
찰나를 포착해서 뭔가를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뮤지션과 마케터가 닮아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에게 음악와 마케팅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Q5. 믹스앤픽스 설립 멤버로서 회사의 강점은?
“믹스앤픽스가 가장 잘하는 일이 뭘까?”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저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라고 얘기해요. 각기 다른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멤버들이 모이다 보니 서로 영향을 받게 될 수밖에 없거든요. 마케팅에서 ‘콘텐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들 얘기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 회사는 꽤나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Q6. 좋은 콘텐츠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목적이 분명한 콘텐츠가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신생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천만원을 들여 영상을 제작했는데, 재미는 있을지라도 브랜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거든요. 와썹맨에서 “구독 팔로우 안 하면 죽여버려!”라고 외치는 것처럼 콘텐츠 제작자가 목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좋은 콘텐츠가 나온다고 생각해요.
Q7.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마케팅팀은 체질개선 중이라고 생각해요. 멤버들과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엉덩이싸움보다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중요하고, 그걸 실행시킬 수 있는 기획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팀원들 모두가 통감하고 있어요. 그런 소중한 아이디어들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