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잇] 쉽게 배우는 파이썬 문법 - 프로퍼티(Property) 2편

안녕하세요, 온라인 코딩 스쿨 코드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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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파이썬의 프로퍼티를 계속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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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강의(프로퍼티 1편)

class Citizen:
    def __init__(self, age_value):
        self._age = age_value

    @property
    def age(self):
        print('나이를 리턴합니다.')
        return self._age

    @age.setter
    def age(self, age_value):
        print('나이를 새로 설정합니다.')
        self._age = age_value


citizen = Citizen(20)
print(citizen.age)

이 코드에서 마지막 줄에 있는 citizen.age 이 부분이 실행될 때 age 변수의 값을 읽는 것이 아니라 바로 아래의 age 메소드가 실행된다고 했었죠? 그리고 그건 age 메소드 위에 붙은 @property 데코레이터 때문이라는 것두요.

@property
def age(self):
    print('나이를 리턴합니다.')
    return self._age

그래서 코드를 실행하면..

나이를 리턴합니다.
20

이렇게 age 메소드 안에 있었던 '나이를 리턴합니다.'라는 문자열이 출력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코드를 한줄 더 추가해봅시다. 아까 코드에서 맨 아래 2줄 사이에 코드 한 줄을 추가할게요.

class Citizen:
    def __init__(self, age_value):
        self._age = age_value

    @property
    def age(self):
        print('나이를 리턴합니다.')
        return self._age

    @age.setter
    def age(self, age_value):
        print('나이를 새로 설정합니다.')
        self._age = age_value


citizen = Citizen(20)
citizen.age = 30
print(citizen.age)

지금 citizen.age = 30 이 코드를 추가했는데요. 실행해해보면

나이를 새로 설정합니다.
나이를 리턴합니다.
30

나이를 30으로 바꾸고 출력했습니다. 그런데 맨 위에 나이를 새로 설정합니다​ 라는 문자열이 출력됐습니다. 이건 지금 이 age 메소드에 있는 문자열입니다.

@age.setter
def age(self, age_value):
    print('나이를 새로 설정합니다.')
    self._age = age_value

그럼 결국 citizen.age = 30 이 실행될 때 바로 이 함수가 실행됐다는 의미입니다. 이것도 지금 프로퍼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Citizen 클래스에서

class Citizen:

    def __init__(self, age_value):
        self._age = age_value

    @property
    def age(self):
        print('나이를 리턴합니다.')
        return self._age

    @age.setter
    def age(self, age_value):
        print('나이를 새로 설정합니다.')
        self._age = age_value

1. @property 가 붙은 age 메소드(A)가 있으면 Citizen 클래스의 인스턴스.age , 이 코드가 실행될 때 A가 실행되고,

2. @age.setter 가 붙은 age 메소드(B)가 있으면 Citizen 클래스의 인스턴스.age = 어떤 숫자값 이 코드가 실행될 때 B가 실행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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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실제로 나이를 나타내는 인스턴스 변수는 언더바 하나가 붙은 _age 이지 age 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마치 age 변수의 값을 읽고 쓰는 것처럼 코드를 써있더라도 실제로 age 라는 변수가 있는 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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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능을 파이썬에서 프로퍼티라고 합니다. 일단 이렇게 작동한다는 것만 이해하고 생각해봅시다. 굳이 이런 기능이 왜 필요할까요? 프로퍼티가 있으면 코드를 수정해야할 일이 생겼을 때 최소한의 노력으로 코드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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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Citizen 클래스에서 프로퍼티 기능이 없고, 인스턴스 변수 name이 있다고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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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Citizen:
    def __init__(self, name, age_value):
    self.name = name
        self.age = age_value

# ...

c1 = Citizen('Tom', 20)
c2 = Citizen('Mike', 10)
c3 = Citizen('Sally', 23)

#...

print(c1.name, c1.age)
print(c2.name, c2.age)
print(c3.name, c3.age)

#...

지금 Citizen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여러 개 생성하고 그들의 나이를 모두 출력하는 코드인데요. 그런데 이제 나이를 출력할 때 나이뿐만 나이를 보고 성인인지 여부도 출력해야 한다고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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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Citizen 클래스에 성인 나이의 기준을 나타내기 위한 클래스 변수 age_threshold 를 새로 추가하겠습니다.

class Citizen:
  
  age_threshold = 19

    def __init__(self, name, age_value):
        self.age = age_value

그런데 이제 성인 여부까지 출력하려면 위에 있었던 코드를

# ...

c1 = Citizen('Tom', 20)
c2 = Citizen('Mike', 10)
c3 = Citizen('Sally', 23)

#...
if c1.age >= Citizen.age_threshold :
 print(True, c1.name, c1.age)
else :
 print(False, c1.name, c1.age) 

if c2.age >= Citizen.age_threshold :
 print(True, c2.name, c2.age)
else :
 print(False, c2.name, c2.age) 

if c3.age >= Citizen.age_threshold :
 print(True, c3.name, c3.age)
else :
 print(False, c3.name, c3.age) 
#...

이런 식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지금 그나마 시민 인스턴스가 3명이니까 다행이지 훨씬 많았다면 정말 힘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프로퍼티를 사용하면 기존 코드를 건드리지 않아도 코드 수정이 가능합니다. Citizen 클래스를 이렇게 바꿔주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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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Citizen:
  
  age_threshold = 19

    def __init__(self, name, age_value):
    self.name = name
        self._age = age_value

  @property
  def age(self):
    if(self._age >= Citizen.age_threshold):
      print(True)
    else:
      print(False)

    return self._age
    

# ...

c1 = Citizen('Tom', 20)
c2 = Citizen('Mike', 10)
c3 = Citizen('Sally', 23)

#...

print(c1.name, c1.age)
print(c2.name, c2.age)
print(c3.name, c3.age)

#...

지금 프로퍼티가 붙은 age 메소드를 추가했고 원래의 인스턴스 변수 age 는 _age 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코드 내용 중 c1.age, c2.age, c3.age 이 부분들이 각각 실행될 때 @propery 가 붙은 age 메소드가 실행될 겁니다. 그럼 나이를 리턴하기 전에 나이를 보고 미성년자 여부(True 또는 False)를 출력할 겁니다. 그러면 기존에 Citizen 클래스를 사용하던 코드를 하나도 수정하지 않고 변경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겁니다.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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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이썬에서 프로퍼티 기능을 사용하면 객체의 속성을 다루는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도 변경사항을 손쉽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어떤 객체의 속성의 값을 읽고, 속성의 값을 설정하는 코드는 아주 자주 쓰게 되는 코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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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퍼티가 없다면 속성에 관해서 매번 변경사항이 있을 때마다 그런 코드들을 썼던 부분을 모두 수정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프로퍼티를 사용하면 그런 부분을 그대로 두고 프로퍼티만 추가해서 변경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프로퍼티의 강력한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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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혹시 프로퍼티가 어떤 기능을 갖는지는 알겠는데 왜 그렇게 동작할까라고 궁금하신 분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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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로퍼티의 작동 원리를 깊게 알려면 꽤 많은 것들을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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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부터 프로퍼티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할 기초 개념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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