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은 왜 맨날 다투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까?
우리 팀은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왜 성과가 안날까?
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 대략 40~50명 정도 인원이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대부분 학력이 좋았다. 흔히 SKY라고 부르는 대학출신이 약 80%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부서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했기 때문에, 스펙을 떠나서 대부분 훌륭한 동료들이었다. 이런 멤버들과 함께 나는 그룹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로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일들을 자주 했다.
한 번은, 패션사업부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러 6명이 한 팀이 되어 투입된 적이 있다. 이 때 함께 했던 동료들은 일당백을 탁월한 친구들이었다. 나 스스로 너무 작게 느껴질 정도로 역량있는 동료들이었다. 처음에는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 같았다. 그런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는 제자리를 멤도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진도는 더 나가지 않고, 우리는 서로 의견이 대립되어 하나의 아웃풋으로 좁혀지지 않았다. 성격이 유별나거나 특별히 이상한 친구도 없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대립하고 다투는 일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프로젝트의 성과는 좋지 않게 끝났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메러디스 벨빈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팀에는 9가지의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골고루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대부분 팀을 구성하는 단계에서 지적능력이나 경험, 스펙을 고려하지만 팀의 건강한 기능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프로젝트팀은 이런 팀기능에 문제가 있었다. 우리 팀의 절반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데 탁월한 강점이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문제를 비평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강점이 있었다. 다만, 문제를 조율하거나 동기부여하는 사람이 없었고 일을 집요하게 발전시키고 완성시키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니, 의견은 계속 대립되고 일은 추진이 되지 않았다. 이런 팀에서 성과가 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당연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지 않은가?
소속되어 있는 팀에 분명히 괜찮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왠지 일이 잘 안되거나 다툼이 많이 있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이 어떻게 구성되고 조합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팀에 부족한 강점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어떻게 그 역할을 채워줄지 고민해야한다.
능력있고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팀에서 성과가 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각 개인의 진정한 강점을 서로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TANAGEMENT(태니지먼트)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24가지의 재능을 기반으로, 팀에서 활용이 가능한 8가지의 역할 중, 나에게 맞는 강점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특별히 팀원들이 함께 진행한다면 이러한 강점을 팀역량으로 진단해준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은 TANAGEMENT로 진단한 팀강점의 진단 결과이다.
[강점에 대한 팀다이어그램]
이 팀을 분석해 본다면, 먼저 이 팀의 팀원들은 어떤 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고 탐구한 뒤, 그 문제에 대해 비평적으로 정확하게 평가하는 일에 강점이 있다. 흔히, R&D나 개발부서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그래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팀의 팀원들은 서로 동기부여하거나 일을 마무리 짓는 일에도 강점역할을 잘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런데, 이 팀에는 창조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현재 보이지 않는다. 이 말은 현재의 상황을 뒤집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들거나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역할을 이 팀에게 맡기면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팀은 어떤 조치를 해야 할 수 있는가?
첫번째, 인원이 충원이 되거나 팀의 재배치가 이루어진다면 창조의 영역을 보강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혁신적인 변화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물론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혁신과 연관성이 많지 않은 과업을 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두번째, 주황색의 팀원에게 외교적 자원을 잘 지원해주고 인정해줘야 한다. 다른 팀원들이 외교적인 역할을 하는 강점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팀원에게 외교적인 활동이나 역할에 대해서 적극적인 이해와 인정이 필요하다. 대부분 어떤 강점이 낮게 나오는 팀의 경우, 그 강점의 중요성을 무시하거나 필요성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사실, 강점이 낮은 영역일수록 강점이 있는 사람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각 개인은 자신의 강점역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영역에 대해 훈련하고 지식과 스킬을 쌓아 팀에서 각자 기여해야한다. 강점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사실 이 이유가 가장 크다. 자신의 강점역할을 발견하고 개발할 때,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알게 되는 것이다.
팀다이어그램은 어디에서나 활용된다
이러한 그래프는 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남자친구와 여자친구의 관계일수도 있고, 부모님과 자식과의 관계에서도 나타난다. 단순히 비즈니스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문제에 있어 각자가 어떤 역할의 모습을 할 때 가장 행복하고 만족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TANAGEMENT는 나를 둘러싼 세상을 이해하는데 기여한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재능만이 아니라, 내면적 욕구와 욕구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강점을 제안한다. 이것은 나의 진로와 성장을 돕고, 나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다음 질문에 YES라고 말한다면 TANAGEMENT 권한다.
1. 비즈니스에서 성과내는 강점을 개발하고 싶다.
2. 진짜 나다움의 삶의 행복을 느끼고 싶다.
3.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
4. 팀원들이 각자 탁월함을 가지고 팀역량을 강화하고 싶다.
“오늘도 TANAGEMENT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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