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욱진 마케터는 어떤 사람인가요?
“저는 일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는 사람이에요. 금전적 보상도 중요하지만 그 외의 것들이 제게는 더 중요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 재미있는지 그리고 이 일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자기 확신이 저의 정신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이전 회사에서는 여기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제가 가졌던 일에 대한 신념이 자꾸 ‘그래, 일은 원래 더러운 거고 돈 받으려고 하는 거지’ 로 자꾸 치환되어 가는 것을 느꼈어요. 다행히 레이니스트에서는 일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Q. 우리 팀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비전, 둘째는 사람이에요. 비전이 명확하고, 그 비전에 헌신하는 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들이 있는 회사, 이것이 레이니스트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이 과정에서 따라오는 개인의 성장은 덤처럼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Q.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저는 뱅크샐러드를 매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모든 일을 하고 있어요. 여러 접점에서 우리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전달하고 관리하고,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또한 그로스해커 역할도 맡고 있어요. 데이터를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합니다. 그리고 기획자가 없는 우리 회사의 특성상 제품 개발팀의 일환으로서 제품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Q. 레이니스트 어떤 회사죠?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요. 레이니스트는 기본적으로 의사결정을 탑다운 방식이 아닌 토론과 합의를 거쳐 하기 때문에 모든 직군을 불문하고 논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역량은 필수적이에요. 팀 분위기는 연령대 자체가 낮기 때문에(평균 나이 27살) 굉장히 활발하고, 드립치기를 좋아해요. (웃음) 회사에 있으면 많이 웃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들이 굉장히 착합니다. 이기적이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이 없어요.
Q. 앞으로 어떤 팀원들이 들어오면 좋겠나요?
레이니스트의 비전을 들었을 때 가슴이 뛰는 사람이요. 그냥 왠지 내가 이 일을 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Q. 캐주얼미팅을 하면 구직자와 어떤 내용을 나누고 싶나요?
질문을 많이 듣고, 솔직한 답변을 해 드리고 싶어요. 구직자 입장에서는 그 회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수록 자신과 맞지 않은 회사에 입사해서 맞지 않은 일을 할 리스크를 많이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레이니스트에 대해 어떤 점이 궁금하든지, 제가 반년 동안 느낀 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