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팀스 편집팀 / 2016-10-20 
스타트업을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나요?
“저는 한국에서 군대를 가기 전까지 보통 사람들과 비슷하게 대학진학을 하고 특별한 것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갔다가 돌이켜보면 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간 군대는 일반적인 몸으로 부딪히는 군대는 아니었습니다. 주변에 최소 하나 이상의 외국어를 한국어만큼 능숙하게 하는 통역 및 번역병 들이었고, 그런 사람들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보다 고작 몇 년 더 생활을 했을 뿐인데 가지고 있는 능력의 차이는 엄청났습니다. 군대 생활을 하면서 영어 하나라도 배우고 오자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였고 제대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해 모은 돈으로 어학연수 길에 올랐습니다. 원래는 어학연수를 1년 정도 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복학을 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생활이 너무 좋아 그 마음 하나로 미국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렇게 한국을 포기하고 미국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을 하고 난 뒤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언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한국에서의 몇 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만했고, 타지에서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하는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활들이 저를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인생에서 두 번 다시 경험하기 힘든 값진 것들을 많이 얻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과 창업을 미국에서 겪은 어려움 점들을 해결하고자 창업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평범한 생활을 포기하고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창업하기 전에는
“창업 전에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이었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한국에 들어와서 인턴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부서를 돌아다니며 일하면서 전반적인 실무에 대해 경험을 많이 하였으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4학년 때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공동창업자를 만난 것이 가장 큰 계기였습니다. 서로 신뢰가 없고 믿음이 없다면 쉽게 진행할 수 없었고, 같이 미국 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 즐거웠던 일을 함께 하면서 서로 창업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힘을 모아 창업을 한 후 현재 3년째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팀에서는 어떤 직책을 맡고 있나요?
“COO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지사에서 물류, 브랜드관리 및 확장, 등 전반적인 업무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최우선적인 일이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찾아내고 해결하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브랜드 확장을 위해 영업활동도 하고 있으며 기존 브랜드 관리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KOODING만의 팀 분위기는?
“KOODING.com은 미국에서 시작을 하여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회사문화와 한국문화를 잘 융합시켜 좋은 점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Start-up Accelerator인 Sparklabs에 입주하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0-30대 초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일을 할 수 있으며, 일할 때 확실히 일하고 쉴 때 확실히 쉬자는 분위기입니다. 각자 맡은 역할 만 충실히 한다면 개인적인 시간 활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 기업이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일들을 경험 할 수 있고 많은 경험을 쌓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회사와 비교해 KOODING에서만 줄 수 있는 가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마케팅 및 IT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추후 해외 생활을 해보고 싶으시거나 해외 출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업무능력에 따라 파견 및 출장의 기회도 열려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팀원은 어떤 사람이고 채용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스타트업 기업이기 때문에 아직 완벽하게 자리를 잡고 있지 않은 회사입니다. 문제점이 보이면 찾아서 해결을 하고 큰 회사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회사를 함께 이끌어 나갈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패션계통이기 때문에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고 온라인 쇼핑몰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들과 다양한 생각들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한국 패션 산업이 해외로 진출을 하기 위해 또는 한류라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해외에 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 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KOODING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