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 클래비 CTO

더팀스 편집팀 / 2016-10-21

클레비 -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 클래비 CTO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클레비 -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 클래비 CTO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8년정도 보안업계에서 나름 치열하게 보안 솔루션을 개발을 진행했었습니다. 제품 이름을 얘기하면 다들 싫어라 하는 "nProtect" 제품을 Enterprise 환경에 맞도록, 중앙제어 및 관제 등의 기능을 포함한 nProtect Enterprise 개발팀의 팀장으로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특징이 공격의 패턴을 분석하여 중앙 관제 콘솔에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방식인데, 선제적으로 대응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많이 실망하던 차에 회사를 옮겨 "미라지웍스"라는 워크스페이스 가상화를 통한 보안 솔루션을 제품화 하는 역할을 경험했습니다. 그 뒤 웹쪽에 관심이 많이 생겨 2010년 이후로는 계속 웹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접근성이 화두가 되었던 2012 ~ 2013년에는 웹접근성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으며, 현재는 클레비에서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이러닝 솔루션을 SaaS 기반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가진 기술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좋아합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여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잘 만들어 놓으면 나이가 많든 적든, 지방에 살든 서울에 살든, 돈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정보의 격차를 많이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좋은 것이고 내가 가진 기술이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가지는 곳에 쓰일 수 있다면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일반적인 스타트업이 그렇듯 클레비 역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반적인 회사에서 생각하듯 직무에 따른 역할이라는 것이 스타트업에서는 크게 의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클레비에는 개발자는 저 혼자이고 그러다보니 저는 기술이사로서 현재 개발되고 있는 SaaS 기반의 온라인 강의 솔루션에 대한 제품의 기획 및 설계부터 시작하여, 프론트 및 백엔드 개발, 데이터베이스 및 서버관리 등의 업무를 통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답게 애자일스러운 업무진행을 위해 개발도구는 Ruby 기반의 Framework인 Ruby on Rails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버는 Amazon, 배포는 Elastic Beanstalk, 개발진행은 스크럼방식을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슈처리 및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bitbucket의 issue tracker를 Slack과 통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레비는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
클레비라는 회사의 인원이 총 3명이다 보니 회사가 팀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렇게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자가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마케팅 / 디자인 / 개발파트에서 서로의 영역에 대한 결정은 최대한 존중하면서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담배피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술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서 업무시간 외에 회식이나 별도의 행사는 거의없으며, 업무시간 역시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출퇴근 시간에 대한 여유가 많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회사에서 그러하듯이 기획나오고 디자인 나오고 개발이 들어가는 형태의 구조가 아니라 개발자가 기획을 할 수도 있고 개발 먼저 들어간 뒤 디자인이 나중에 입혀지기도 하는 등 효율적으로 업무가 진행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언제나 열려있는 방식입니다.

 

채용 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왜 스타트업에서 시작하려고 하는지를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발적인 부분에 대한 본인의 마인드에 대한 부분도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어떤 부분에 관심이 많은지 개발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것은 뭔지, 개발 외적인 부분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에도 관심이 많은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교육 콘텐츠를 가진 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이러닝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헬로키티-> 팬택-> 미스터피자-> 창업 클레비 윤미선 CEO

함께 보면 좋은 글

‘취미로 55만 명의 디자인 교육 커뮤니티 운영’ 클레비 윤이사라 CDO & COO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