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 소개해주세요.
저는 반복되는 일상을 포기하고 변화가 빠른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사람이지만, 근무 중에는 이성의 끈을 붙잡고 근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에요. 열심히 일해서 제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모은 돈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요. 두려웠던 것인지 여행을 많이 가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떠나 여정 속에서 모르던 제 모습을 알아가고 싶어요. 일하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더 알아가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디즈니 공주들처럼 개성을 지키며 사는 사람이 되는 게 제 꿈이에요. 살면서 아름다운 일만 있을 순 없지만, 적어도 마음은 긍정적으로 가져보려고요.
Q.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학부 때 경영학을 전공했어요. 대학생 때는 사회복지 법인 월드비전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면서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후원자를 직접 모집했어요. 반응이 워낙 차가워서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는 게 처음엔 좀 힘들었지만, 후원자를 늘리려고 엄청 적극적으로 다가갔어요. 그 후에는 모바일 IT기획자 과정을 수료하는 과정에서 온디맨드 방식의 양방향 축가 매칭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했습니다. 개발 과정, 디자인 과정 수강중인 팀원들과 함께 만들면서 작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어요.
Q. 현재 팀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공유 경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꼈어요. 수업과 연계되어 바로 지금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팀에서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운영업무를 하고 있어요. 프리바아워의 첫 번째 지점인 성수점을 기본으로 서비스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보완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어요. 이 업무를 담당하면서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을 응대하고 불편사항을 체크하기도 하고요. 지금은 운영자가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고 있다면, 앞으로 더 많은 지점을 운영하게 될 프리바아워의 운영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에요.
Q. 우리 팀은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나요?
자유롭죠. 복장도 자율이고, 출근 시간이 10시라서 다른 친구들보다 한 시간 더 많이 자고 비교적 널널한 지하철을 타고 나와요. 팀원들 각각 다른 개성이 있는데, 다 존중받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라서 그게 좋고요. 운영&개발&기획&영업&마케팅 부서의 팀원들이 함께 중요한 행사나 큰 프로젝트를 두고 파트별로 세부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채용 지원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비구조적인 일을 하는 곳이라는 얘기를 입사할 당시에 대표님께 들었어요. 여러 가지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매일 똑같은 업무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비구조적인 일을 담당하면서 솔루션을 ‘직접’ 찾는 과정을 거듭하는 일이 즐거운 분이라면 이 일이 적합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영업무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 50%, 현장에서 일하는 것 50%정도고요. 운전을 할 수 있다면 더 편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