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뭔가 허전해’, ‘다 좋은데 조금 모자라’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리고 그 대상이 업무 시스템이라면, 먼저 알리나에게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 작지만 훌륭한 변화, 크지는 않지만 대단한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알리나 팀의 박수지 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자기소개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알리나에서 코딩빼고 다 하는 박수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보자면 인사관리, 경영지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작년 2월에 입사해서 이제 1년 반 정도 되었습니다. 원래는 공유 오피스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 때 입주사로 있던 알리나의 대표님이 함께 일해보자고 하셔서 이직하게 되었어요.
대표님의 어떤 부분이 좋아서 이직하셨나요?
대표님을 처음 알게 됐을 때, 대표가 아니라 직원인 줄 알았어요. 그만큼 직원들 사이에 있어도 위화감이 전혀 없는 분이랍니다. 6개월 이상을 옆에서 지켜봤던 회사여서 대표님 뿐만 아니라, 직원들 하나하나 열정 가득한 모습을 인상깊게 봤었고 좋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겠다 싶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한 번 같이 일을 해보면 아시게 될 것 같은데, 말 만으로 그 매력을 전달하기 너무 어렵네요(웃음).
저희 대표님도 참 좋으신 분인데,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네요(웃음). 알리나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알리나는 ‘연쇄 창업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노정석 님과 구글 엔지니어 두 명이 함께 만든 회사입니다. 2016년에 창업했고, ‘기술을 통해 세상의 한계를 뛰어 넘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어요. 유통 산업, 패션 산업, 뷰티 산업 등 IT와 거리가 멀었던 분야에 기술을 더하는 혁신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왔어요. 현재는 항공 산업을 새롭게 바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있습니다.
알리나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전체 직원은 10명이고, 그 중에 엔지니어가 7명입니다.
팀, 부서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계획에 맞게 유연하게 팀을 운영하고 있어요.
회사의 자랑을 조금 해주신다면?
알리나는 엔지니어가 일하기 가장 좋은 스타트업이라고 생각해요. 구글, 네이버, 스타트업에서 기술을 쌓은 뛰어난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엔지니어 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알리나의 업무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어떤 업무가 발생했을 때 담당자 별로 업무를 쪼개거나 하진 않아요. 가능한 한 사람이 책임지고 끝까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고요, 어떤 기능이나 필요한 개발 이슈가 있으면 그때 그때 담당자를 정해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PM이 있지만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는 다른 회사와는 달리 엔지니어들이 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일정 조율 및 외부 미팅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리나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가요?
저희 회사의 motto는 라틴어인 ‘PLVS VLTRA’인데요. 영어로 번역하면 ‘Further beyond’입니다. 그래서 알리나는 언제나 성장에 목마른 열정적인 분을 좋아합니다.
자신의 성장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분은 결국 회사의 성장에도 기여하기 때문이에요.
회사의 복지제도는 어떤가요?
맥북 프로와 4K 모니터로 쾌적한 업무를 보실 수 있구요, 점심, 저녁, 간식까지 모두 회사에서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연차는 쓰고 싶을 때 마음껏 사용하도록 횟수나 사유에 제한을 두지 않아요. 출퇴근 시간은 자율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채용 중이신데, 어떤 직군을 찾고 계신가요?
저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항공 프로젝트를 함께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 중에 있습니다.
프로트엔드, 백엔드 등 직무를 구분하여 채용하지 않습니다. 현재 알리나의 프로젝트는 Javascript, ReactJS, graphQL postgresQL 등을 사용하여 진행합니다. 하지만 경력이나 사용 언어에 상관 없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더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어떤 사람이 새로 합류했으면 좋을 것 같으세요?
인재상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코딩에 열정이 있는 분이 합류하면 좋겠어요. 자기주도적이고 책임감도 강하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죠!
알리나에는 워낙 다양한 성향의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어떤 분이 와도 저희는 양 손 들고 환영해줄 수 있어요.
그렇다면 회사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우선, 저희는 지금 진행중인 에어프레미아 프로젝트에 가장 많은 리소스를 쏟고 있어요. 에어프레미아 프로젝트를 통해 ‘세상의 모든 항공사를 IT 회사로 만들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항공사와는 다른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현재 알리나의 목표입니다.
새로 합류할 팀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최고 레벨의 코드를 읽고, 최고 레벨의 엔지니어의 코드 리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성장을 꿈꾸신다면 꼭 알리나로 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