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접어든 사람들은, 학교에서 자동차의 구조와 납땜을 배웠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의 학생들은 자동차의 구조 대신 논리 구조를 배우고, 납땜 대신 코딩을 배운다. 앞으로 더욱 확대될 AI 교육시장을 선도하는 알고리마 팀의 신희주 인턴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시는 일을 먼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신희주라고 하고, 알고리마에서 백엔드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올해 7월부터 일을 했는데요,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방학을 이용한 인턴 일을 하고있어요. 여름엔 2달간 풀타임으로 일을 했고, 학기 중에는 학교랑 회사를 병행하다가, 다시 방학하여 풀타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학교와 인턴 생활을 병행하는 게 어렵진 않았나요?
제가 주3회로 수업을 들어서, 하루 내내 수업을 듣고 다음날 쉬면 좋았겠지만, 바로 출근해서 일을 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정말 못 할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어요.
- 많은 AI나 교육 관계 기업들 중 알고리마 팀과 지금의 직무를 선택하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일단 계기인데요, 처음 채용공고의 업무 소개에서 블록체인/보안을 감사하는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어요. 지금은 중점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기술,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이라는 분야와 접목시킨다는 점이 흥미로웠고요, 또 그걸 통해 새롭고, 진취적이고, 재밌는 일을 하려고 하는 게 느껴져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인공지능을 활용하거나 개발하는 곳은 달리 있었을텐데, 알고리마 팀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었나요?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곳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요, 먼저 인공지능 자체가 이제 막 시작하는 분야라 기술이 제대로 정착한 곳은 많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블록체인과 접목시킨 기업은 그 때도 없었고,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를 정도고요. 또 블록체인이라는 게 모두를 위해 만든 기술인데, 보안상 취약한 부분이 있거든요. 그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상용화가 어려운데, 그 보안감사를 외부에 맡기면 비용과 시간도 많이 듭니다. 알고리마의 프로젝트는 그 점에서 좀 더 스마트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좋은 서비스를 줄 수 있는 그런 프로젝트라는 생각에 끌렸습니다.
- 지금의 일을 하시기 전에 어떤 전공이나 경험이 있으셨는지 물어도 될까요?
전 원래 컴퓨터과학 전공자가 아니라 경영학을 전공했어요. 그런 중에 컴퓨터공학에 관심이 생겨 복수전공을 하게 되었고, 머신러닝이나 블록체인을 전문적으로 배우지는 않은, 어찌보면 평범한 웹 개발자였습니다. 알고리마 팀에도 웹 개발자로 들어왔고요. 그런데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되었지요.
- 구체적으로 알고리마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세요.
일단 현재 구성원은 대표님까지 포함해서 15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저희의 가장 좋은 장점은 소통체계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인턴이지만, 인턴이라고 해서 제 의견이 무시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항상 소통에 열려있고, 대표님부터 시작해 모든 분들이 개방적으로 받아들여 주시기 때문에, 조직문화 면에서나 일을 하는 부분에서나 모든 의견이 존중받는 점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알고리마 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저희는 이뤄지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더 확대될, 비전공자를 위한 인공지능 수업이 좀더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인공지능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손쉽게 인공지능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모두를 위한 AI 교육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수 많은 산업에 무궁무진하게 적용이 가능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 사회적으로 손실이 크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다행히도(?) 최근에 발표된 ‘AI 국가전략'에 따르면 곧 우리나라에서 초/중/고/대학교, 공무원, 군인들까지 전 국민이 기본 소양으로서의 AI를 의무적으로 배워야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저희가 만드는 솔루션이 많은 사람들이 쉽게 AI를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어떤 분들이 어떻게 일을 나누어 맡고 계신 지, 팀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크게 보자면 기획/경영 쪽 일을 하시는 분들과 개발자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인턴들까지 다 합치면, 개발자들이 10명정도, 사업개발 하시는 분들이 2분정도, PM분들이 2분, UIUX 디자이너 한분이 계세요. 그 중, 대표님은 이것저것 다양한 분야를 다 맡아서 하고 계십니다. 외국인도 네 분이나 계셔서 인터네셔널하고 오픈된 분위기이고 (혹시 영어를 자주 쓰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밖에 없는 분위기라는점도 어필하고 싶네요!), 대부분의 네이버, 카카오, 아마존 본사 등 엄청난 경력과 스펙을 자랑하고 계십니다. 사실 직장이라는게 제일 중요한게 함께 하는 동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크게 만족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 다른 회사에는 없는 우리 회사만의 자랑하고 싶은 점을 알려주세요.
저희는 주에 한 번 리모트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직군 상관없이요. 또 자율출퇴근 제도도 있어요. 그리고 약간 특이한 점이라면 회사에 닌텐도 스위치가 있어서, 조금 힘든 월요일 아침은 바로 업무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다같이 모여 게임하며 긴장을 풀고 릴렉스하는 시간을 가진 뒤에 업무에 돌입합니다. 저희만의 장점인 것 같아요. 또한, 정말 실제적으로 수평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고, 정말 의미있고 뜨거운 토론도 일어나는, 말 그대로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하면 꿈꾸는 그런 회사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분, 한분이 정말 똑똑하고 열정이 있으면서도 좋은 분들이라서, 여러모로 서로 배울것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업무 중에 가장 도전적이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앞에서 말씀드리긴 했지만 전 원래 웹 백엔드 인턴으로 들어왔는데요, 요즘 중점적으로 하는 일은 머신러닝 쪽입니다. 원래 경영학 전공자에 문과기도 하고, 인공지능은 통계나 수학이 많이 필요한 분야라서, 대표님께서 그 점을 높이 사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하는 일을 맡겨주셨습니다. 그 일 자체가 저한테는 큰 도전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스타트업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한 가지 일만을 맡아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하고싶은 일을 맡아서 할 수 있고, 자기가 책임지고 해낼 수 있는 점이 매 순간의 도전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해요.
- 그 일을 하며 새로이 고민하거나 생각이 달라진 게 있다면?
원래 새로운 걸 하고싶어 하는 마음이 강한 편이었는데요, 그래도 막상 하려고 드니 새로운 일이 두려워지고, 어려워지는 경험은 다들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회사에서는 꾸준히 새로운 일을 맡아오다 보니, 여러 일을 접하고 일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없어졌고, ‘일단 한 번 해보자’라는 자세가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크게 만족하고 있어요.
- 업무를 하시면서 뿌듯했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으셨나요?
해냈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인 ‘루페’에 관한 일인데요,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긴 했지만 8월쯤에 굵직한 일들을 어느 정도 완료해 놓았습니다. 제가 7월부터 프로젝트에 합류했는데도 많은 기회를 주셔서, 그 1개월 동안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노력한 프로젝트가 디자인도 어느정도 완성되고, 실제로 솔루션이 기능하는 것을 보았을 때 뿌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스타트업에서만 가능한 경험이지 않을까요.
- 개발 업무에서 희주 님만이 가진 강점을 알려주세요.
제가 원래 전공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원래 전공이 이과도 아니었고, 경영학 전공자로서 지금 컴퓨터과학 일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전공자의 입장에서 전문적인 지식은 많이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했을 때, 다른 학문도 공부를 했기 때문에, 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스타트업은 다양한 분야를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자로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겠지만, 경영학적인 지식을 활용해서 경영지원이나 여러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한 가지 정도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학기 중에 사업개발 일을 잠깐 도와드린 적이 있습니다. AI교육시장 리서치가 필요해거든요. 교육이나 AI에 대한 수요는 명확하게 나온 자료가 많지만, AI 교육에 대한 수요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기여를 하기도 했고요, 저희가 AI 교육 솔루션을 만드는 입장인데, 개발자 분들이 교육의 난이도나 시스템의 레벨을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가끔 있습니다. 반대로 비개발 파트 분들은 어디까지 구현이 가능한 지에 대한 가늠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 사이에서의 가교 역할을 많이 해왔습니다.
- 알고리마에서 추구하는 팀 문화나 분위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앞서 말하긴 했는데, 팀원들 한 명 한 명을 보면 능력도 좋고, 학력도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사람들이 다같이 모이면 오히려 부딪치고 충돌하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저희 팀은 전혀 그런 충돌 없이 서로간에 모두를 끌어안고 낙오자 없이 가려고 하는 면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회의를 통해서도 소통을 많이 하고 있고, 그 회의가 또 길어지거나 늘어지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관리하려고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일례로, 최근에 새로 들어오신 분들이 많아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자 티타임을 갖도록 했어요. 친목 도모를 위해 다같이 회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둘씩 셋씩, 서로를 잘 알아가며 친분을 쌓고,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꽤 오래 일을 하셨는데, 회사에 적응은 끝나셨나요?
적응은 이미 끝났는데, 사실 저희가 올해 9월부터 사업개발 쪽 조직이 확장되기 시작해서, 더 많은 소통을 더 활발하게 시도하는 분위기가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회의도 예전보다 훨씬 많이 하고, 제품이나 솔루션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이런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 대표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원래는 개발자 출신이신데요,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스타트업 대표님의 이미지와는 좀 달랐습니다. 원래 생각했던 건 요즘 말로 ‘인싸’같은 이미지였는데, 술도 전혀 못하시고, 말하자면 ‘개발자’의 모습을 많이 갖고 계세요.
대표님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저희에게 필요하거나 좋다고 생각되면 몸을 사리지 않고 어떻게든 구해오시는 점 같습니다. 서적이나 장비 같은 것도 어떻게 해서든 제공해주려고 하시고, 사무실에 닌텐도 스위치를 비치해주신 것도 그렇고요. 또 1주일에 한 번 하는 원격근무도, 사실 제가 제안한 건데 진중하게 받아들여서 시행해주신 부분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그렇게 모든 사람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는 점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렇게 모든 사람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는 점이 굉장히 좋아요. 또한, 대표님께서 실력이 정말 뛰어나신데도 불구하고, 탑다운으로 일방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시거나 하지 않으시고, 인턴들을 포함해서 모든 개발자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고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오픈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십니다. 빨리 그리고 많이 성장하고 싶은 모든 개발자 분들에게 적격인 대표님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채용 중이신데요, 어떤 사람과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개발자를 얘기하자면, 제일 필요한 분야는 인공지능 쪽이긴 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라는분야가 어느 정도 전문지식이 많이 요구되는 면이 있고, 새로 배워서 하기에는 이미 할 일이 많아 시간이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미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추신 분이 오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코딩테스트가 있기 때문에, 코딩테스트를 통과하실 정도의 개발능력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성향적으로는 저희가 소통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자주 하기 때문에, 소통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시는 분이라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개발 스택은 어떤가요?
머신러닝쪽은 파이썬을 주로 사용합니다. 백엔드는 Python/Django/Restful API, 프론트는 React.JS 를 쓰고 있습니다. 루페 프로젝트에서는 추가적으로 PostgreSQL을 씁니다.
- 구직자들이 이것만은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쉬운 것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단 저희는 야근이 거의 없습니다. 저도 7월부터 일해서 오랫동안 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거의 한 적이 없고, 하더라도 저녁 식대는 당연히 지급됩니다. 자율출퇴근도 8~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해서 자기가 맡은 일을 충실하게 해주시면 되어서 크게 엄격하게 대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회식도 새로운 분이 합류하시거나, 회사에 좋은 일이 있을 때 한 번 정도 하는 편입니다. 그 때도 술을 강요하거나 하진 않고요, 대표님부터 술을 못 드시다보니…이렇게 대표님이 업무 외적으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쳐내주시기 때문에, 잘 하고 싶다는 생각만 갖고 오신다면 충분히 잘 적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스타트업의 장점을 잘 살린 ‘스타트업 다운 스타트업' 입니다. 나는 스타트업의 장점들 떄문에 꼭 스타트업에서 일해보고 싶다! 라는 분, 또는 나는 진짜 열정 있고 스마트한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일해보고싶다! 라는 분들께 특히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일단 저희의 전반적인 채용 절차를 말씀드리면, 개발자는 처음에 서류가 통과되면 개발자는 코딩 테스트를 보게 됩니다. 코딩테스트가 끝나면 과제를 받게 되는데, 그 과제를 1주 정도 시간을 두고 시행합니다. 그 단계를 통과하면 면접을 보시게 될 거에요. 그 뒤에 기술면접도 보고, 추가적인 코딩테스트가 필요하면 또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의 직군은 과제를 조금 내주시는 것으로 알아요. 사업개발이나 AI교육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타겟을 잡아야 할 지,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 지 같은 것을 묻습니다.
전반적인 프로세스는 이렇게 되는데요, 보기에는 어려워보일 수 있지만, 알고리마의 팀원으로서 어느 정도 역량이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너무 부담을 갖거나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차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빠르게 빠르게 피드백을 드리고 있기 떄문에, 채용 절차가 늘어진다거나 오래 걸린다거나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좋아요.
- 스스로 생각하는 면접의 팁이 있으신가요?
개발자 면접에서는 기술을 보기도 하지만, 우리 팀의 성향과 잘 맞는 분인지도 확인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꾸며진 모습이나 너무 긴장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소탈하게 자기를 잘 드러내는 게 서로 Win-Win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먼저 개인적으로 느낀 말씀을 드리면, 알고리마는 개발자로서의 첫 직장으로 굉장히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업무 경험이 거의 없었는데도 대표님이 절 믿고 많은 부분을 맡겨주셨거든요. 물론 처음이다보니 실수도 많이 했지만, 그런 부분을 나무라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신입으로서 일하기에는 정말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해요.
팀적으로 말씀드리면, 알고리마는 올해 2월에 설립되어 아직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멤버도 많이 늘어났고, 앞으로도 인공지능 쪽으로 많은 채용을 진행하려 하고 있고, 저희가 하는 일에 대해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확고한 비전이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도 정부에서 AI 관련 정책을 발표했거든요. 이제는 비전공자들도 AI라는 단어는 다 알 정도고요. 그래서 방향성도 잘 잡고 있고, 잘 될 회사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AI는 초중고 교육에 정식으로 편성되고, 임용고시에도 포함되는 등, 이제 한창 ‘뜨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 분야가 정말 유망하고 관심있다고 생각되신다면 편하게 연락 주시면 좋겠습니다. 개발자가 아니시더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