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개인의 성장이 곧 팀과 회사의 성장이 됩니다, 소프트스퀘어드 정우현 CTO

어떤 일이든 교육만 받아서는 근본적인 실무 업무에 대해 알기란 어렵다. 그렇다고 실무진이 일일이 수강생들에게 교육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적으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교육을 받고 실제로 외주를 맡아 해본다면 어떨까. 수료생의 성장 능력치는 분명 J커브를 그릴것이다. 이를 파악하고 프로그래밍 교육과 외주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구축하신 정우현 CTO님을 만나보았다.

안녕하세요. 소프트 스퀘어드와 팀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소프트 스퀘어드의 정우현 CTO입니다.

저희 Soft Squared는 19년도 2월 20일에 법인 설립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이에요!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모두 아웃소싱하기도하고 컴퓨터공학과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단 2개월 만에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래밍 외주 연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법인 설립을 19년도 2월 20일에 했는데 투자 없이 성장하여 19년도에 약 4억원을 매출했어요. 같이하는 팀원분들도 많아지셨는데 처음엔 2명으로 시작해서 현재 정규직분들 6분과 디자이너, 개발자 프리랜서분들까지 포함하면 약 30명 분이 계실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교육과 외주의 연계라니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져요.

스카이(CEO)를 만나면서 교육과 외주를 결합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스카이는 IT 교육회사에서 약 3년간 근무했고 많은 개발자분들을 키워낸 경력이 있어요.

저는 (CTO) IT산업체와 외주 등으로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회사에 필요한 조직구성이라던지 프로젝트 진행하는데 있어서 어떤 프로세스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지식을 쌓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8기 교육과정에서 스카이와 만나게 되었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서 교육과 외주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니 이렇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웃음)

소프트 스퀘어드의 문화는 어떤가요?

저희 팀은 평균 나이가 이십대 중반 정도로 이루어져 있어요. 팀원도 닉네임으로 부르는 수평적 구조이다 보니 자유롭게 이야기 하고 질문해요. 재택근무가 백퍼센트인데도 불구하고 회사에 나와서 놀면서 개발하는 분들이 대다수에요!

회의하는 날엔 온라인으로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출근이 없다보니 정기적으로

얼굴 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정기 회의를 일주일에 한 번씩하고 있어요.

특별한 제도가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무래도 재택근무이다보니 회사에 나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서 출근하시고 일한 시간을 1시간에 1Point씩 부여해서 적립된 포인트로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낸 제도인 ‘Scored Shop’ 가 있어요.

사용 할 수 있는 항목은 커피 마실 사람 / 내가 쏜다 / 선배가 쏜다 / 딸, 아들이 쏜다 이렇게 4가지로 준비했어요. 사용 목적이 이타적일수록 더 “갓” 성비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해놓았습니다 (웃음)

이외에도 워크샵에 갈때 회사에서 군말없이 100만원을 지원한다던지, 버스대절, 세계 3대 진미인 이베리코, 소고기, 펜션 통째로 빌려주기, 사내 과자/음료수 항시 배치 등의 복지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있어요.

소프트 스퀘어드는 어떤 분과 잘 맞을 것 같나요?

기회를 놓치지 않는 분들이면 좋겠어요. 저희는 팀원분들이 맡고 계신 업무 외에 개인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들을(해커톤, 앱출시, 동아리 활동 등)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스로 발전하는 것을 즐기시는 분, 그리고 개인의 테두리에 갇혀 있기 보다는 회사와 비전을 같이 공유하고 이루는 분이면 좋겠어요.

그래서 ‘개인의 성장이 이루어져서 조직의 성장이 이루어고 회사가 성장한다’의 비전을 공감하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고 있는 사람을 채용하려고 합니다.

팀원 대부분이 우수 수료생이신데, 수강생이 아닌 외부에서 지원하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팀원으로 우수 수료생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디자인/개발/커뮤니케이션/교육 부분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수료생이 아닌 분들도 계신 상태에요.

그래서 현재 소프트스퀘어드에서 구인하는 분은 아무래도 개발자로는 수료생분들이 많으셔서 주니어 보다는 프로젝트를 책임져 주실 수 있는 시니어 분을 모시고 싶어요.

그리고 보통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Project Manager 가 계시지만, 소프트스퀘어드에서는 조금 달라요. 일반적으로 PM 분은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는지 모니터링”해야하는데, 저희는 그 업무 범위를 줄여서 고객사, 디자이너, 개발자 팀장(DL)이랑만 커뮤니케이션하면 되는 커뮤니케이션 리더(CL)을 구인 중이에요.

혹시 신입이 오시면 인턴기간동안 함께할 사수 분이나 커리큘럼이 있나요?

여러 포지션에 사수분들이 계신 상태이고 인수인계를 위한 문서도 정리되어있는 상태에요!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서 계속해서 보충해 나아가고있는 상태지만 꼭 지정된 사수가 있는건 아니라서 같은 팀원분들 누구에게라도 부담없이 물어보고 서로 가르쳐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놓고있습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