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도시 속에서 살다 보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시기가 오고는 한다. 그러한 현대인들을 위해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우며, 균형 있고 자연스러운 웰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썬데이나마스떼” 김보연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회사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썬데이나마스떼에서 사업 운영을 맡고 있는 대표 김보연입니다. 저희 썬데이나마스떼는 MZ세대와 함께 새로운 웰니스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웰니스 컨텐츠 플랫폼입니다. 몸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건강 더 나아가 사회적 건강까지. ‘건강한 삶’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컨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오프라인 클래스로 시작하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답니다. 현재는 ‘요가’ 컨텐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명상, 글쓰기, 달리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컨텐츠를 활용하여 건강한 일상을 확산하고자 하는 비젼을 가지고 있습니다.
썬데이나마스떼 서비스를 시작하신 계기가 있으실까요?
제 성격이 열정적인 편인데, ‘이왕 열정 쏟을 것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자’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어요. 그래야 그 열정을 지켜낼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저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쌓아온 경험으로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았는데,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건강한 균형을 지켜내는 데 어려움을 느꼈었어요.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몸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체력도 많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더라고요. 근데 이제 이것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개발자 친구와 함께 건강한 삶을 전하는 일을 해보자라는 마음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자 친구라니… 지금 생각해보면 운이 참 좋았죠.
최근 했던 일 중에 가장 도전적인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사업을 시작하며 매 순간이 또 모든 일들이 새로운 도전이라고 느끼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회사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게 되었어요. 팀과 FIT이 맞고, 서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분을 회사로 안전히(?) 모셔오는 일이 생각보다 험난한 과정이었어요.
일하시면서 뿌듯했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으셨나요?
아무래도 저희가 만드는 서비스가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다 보니, 서비스를 이용한 뒤 삶이 얼마나 건강해졌는지 후기를 들려주실 때 가장 뿌듯합니다. 월요일 저녁 오프라인 클래스를 수강하시는 고객 한 분이 ‘한 주의 평화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라는 후기를 남겨 주셨을 때 코끝이 찡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무서운 월요일을 기다리게 만들었다니… 그 순간만큼은 여한이 없다 싶었어요.
대표님의 강점 중의 한 가지만 소개 부탁드려요!
나는 도대체 무엇을 잘하는 사람인지 고민을 많이 했었고 아직도 하는데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저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친구든 가족이든 동료든 사람을 참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요. 보통 친구들 사이에서 ‘상담사’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거나, 가족 문제가 있거나, 그냥 삶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찾아가는 친구. 저는 어떤 집단에 있든 보통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에요. 이게 회사를 운영할 때 필요한 능력이 될지는 몰랐지만, 팀원들이 생기면서 가장 빛을 발하고 있는 자질이 아닌가 생각해요.
어떤 분들이 어떻게 일을 나누어 맡고 계신 지, 팀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총 8명의 팀원들이 다음과 같은 R&R으로 업무하고 있어요.
기획, 촬영 편집을 맡고 있는 프러덕션팀에 김현도님, 박수민님이 계시고, 기획과 디자인, 개발을 맡고 있는 플랫폼팀에 진병주님 김민경님 이지민님, 컨텐츠 마케팅 담당하고 계신 하유정님, CX관리 및 커뮤니티 운영을 맡고 계신 이경엽님 마지막으로 사업 운영을 맡고 있는 저, 김보연 이렇게 8명이서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어떤 사람과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할 때 최고의 팀 컨디션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지시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팀 그리고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업무를 스스로 정의하고 확장할 수 있는 사람.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긍정적인 사람은 사실 어느 조직에서나 환영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구하는 팀 문화나 분위기가 있으실까요?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팀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 작은 팀이다 보니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하는 일들이 많아요. 이 때 비판이 두려워 의견을 숨기기 시작한다면 팀이 발전하기가 어려워지겠죠. 일과 관련 없는 것들에 대해서도 자주 논의하고, 저부터 부끄러울 수 있는 의견들도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에는 없는 우리 회사만의 자랑하고 싶은 점이 있으실까요?
건강을 이야기하는 회사인 만큼, 팀원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관련된 복지 중 하나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웰니스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할 수 있겠어요. 저희 팀원 중 절반 이상이 저희 서비스의 고객(a.k.a. 썬나섬의 도민들)이였다가 팀에 합류한 케이스인데요, 입사와 동시에 사용하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것이 최고의 복지가 될 수 있게, 우리가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근무하는 곳의 공간적 환경도 조금 독특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택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점심은 함께 요리를 해서 먹어요. 작은 앞마당에서는 토마토, 바질 등의 식량을 기르기도 하고요, 책을 읽으며 휴식하는 공간으로 쓰기도 해요. 바로 앞에는 한옥마을 공원이 있어 산책코스로 많이 애용하고 있어요.
구직자들이 이것만은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저는 포지션과 경력이 100% 일치하는 것보다, 팀과의 FIT이 잘 맞는 분을 찾는 편이에요. 그래야 팀도, 팀원도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그래서 경력이 100% 일치하지 않더라도 저희와 FIT이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팀 인만큼 정답이 없는 일을 할 때가 많아요. 남들이 말하는 정답 보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는 물음을 던지고, 또 본인만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 해주시는 분을 만날 때 반갑더라고요!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우리는 체중계 너머의 건강을 이야기하는 세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한 삶을 전하는 서비스를 만드는데 열정을 쏟아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환영합니다. 썬나섬의 일꾼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