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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산업과 문구산업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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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 20. 04. 16. 오후 1:44

로펌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며 문구 산업 업무도 하고 있어요

이 두 분야는 참 다릅니다.

법률업의 경우 기본적으로 인건비 외 제조업과 같은 원재료 값이 들지 않죠.

그러나 문구는 재료비와 인건비를 더하면 남는것이 크게 없어요.

다만 법률 서비스라는 특성상 문구 용품이나 다른 서비스 처럼 고객분들에게 "예시"를 보여줄 수 가 없어요. 즉 홍보방법은 훨씬 어렵습니다.

문구의 예를 들어볼게요. 저희 제품 인터넷에 판매 등록을 해 놓으면 알아서 주문이 들어오고 판매를 하게 됩니다. 어떤 루트를 통해 더 많이 판매할까가 주 고민이예요.


법률업은 달라요.

기타 다른 서비스업과는 다르게 일단 친숙하지 않아요. 

그래서 어떤 샘플을 제공하는 방법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한 서비스에 대해 이해 했다고 하더라도 구매 즉 계약을 맺는것에 있어 정말 많은 고민과정이 있어요. 그에 따라 저희의 홍보나 설득의 용역이 제조업 보다 훨씬 많이 들어간답니다.

왜냐하면 평생에 한번 경험 할 수도 또는 아닐 수도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이죠.

저희회사의 경우, 전문 분야가 지식재산권이예요.

스타트업 회사의 경우 저희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어떤경우 일까요? 고객사의 지식재산권이 침해 당했거나 고객사가 침해한 경우이지요.

소송의 경우 보통 1년인데, 이것을 스타트업 입장에서 쉽게 결정할 수 있느냐.. 아니더라구요.


다만, 비교를 통해 배울 점은 있어요

제조업에서 먹히는 홍보방법은 법률업에선 크게 효과가 없다는것.

물론 누구나 알고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부분 피부로 느끼기 전까지는 알지만 모르는 그런 느낌입니다.

아이고 점심먹고 잠깐 넋두리 해 보았습니다.

최근 홈페이지 하나를 진행하면서 구글 툴을 정말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UX부분이 너무 어려운데, 아직 중기 정도의 단계지만 혹시나 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홈페이지 링크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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