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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순수 원료 사용, 일액형 대전방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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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성 / 22. 11. 08. 오전 10:47

2016년 독자 기술로 ‘비접촉 반송 플레이트 유닛’ 국산화에 성공했던 대흥하이텍(주)(대표 이재성)이 또 다시 신제품을 선보이며 화제에 올랐다.

이 업체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평판디스플레이(FPD), 반도체, LCD 관련 장비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1년부터 비접촉 반송 플레이트 설계·제조에 주력하고 LCD 및 OLED 분야 R&D에 매진하면서 30여 건 특허를 보유한 첨단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대흥하이텍(주)는 비접촉 반송 플레이트 표면에 대전방지제를 도포해야 하는데 시중의 대전방지제(Anti-static Agent)가 만족스럽지 않아 직접 제품 개발에 나섰다.

1년여 동안 연구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국내산 순수 원료를 사용하여 도막을 형성하는 일액형 대전방지제 ‘DH-2018’을 탄생시켰다.

일액형 대전 방지 효과의 신기원을 열게 된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뿐 아니라 대전 방지가 필요한 모든 소재에 사용가능하며, 경도가 강하고 세척해도 묻어나지 않으며 대전 방지 효과가 영구히 지속되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대흥하이텍은 ‘DH-2018’ 도료 제품을 작업 현장에서 이미 사용하는 중이며 특허 출원한 상태이며 품질력이 월등해서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흥하이텍의 기술 집약체인 ‘비접촉 반송 플레이트 유닛’(TCL-P, G 시리즈)은 물류 반송 공정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

이재성 대표는 디스플레이 분야 혁신리더 답게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끊임없이 기술 업그레이드와 신기술 개발에 도전하며 최상 품질에 따른 브랜드 가치 향상,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한편,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을 직접 육성하고 직원 복지, 근무 여건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대흥하이텍을 장기 근속자가 많은 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그는 “일본 수출 규제 이후 일부 품목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독립이 이뤄졌지만 완전한 기술 자립화를 이루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기초/뿌리 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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