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얘기는 아닌데, 듣고 있으면 답답한 경우가 있다.
다 맞는 얘기인데, 허무한 얘기...
두 세번 들을 수는 있지만,
오랜 시간 듣기 어려운 이야기의 공통적인 특징은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의 생각은 구체적인가?"
앞으로 트랜드가 어떻게 변할 것이라는 것을 주구장창 얘기하지만, 그래서 우리가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타인들의 성공 얘기를 자신의 경험담처럼 떠드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래서 자신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람들은 많지 않다.
자신은 그 아이디어가 오만가지 이유로 싫다고 얘기하지만,
대신 어떤 아이디어가 더 좋을지는 얘기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옳은 예견 만큼,
당장 실행할 '무언가'를 행동할 수 있는 사람.
그 차이가 그렇게 크다는 것을 알게 된건 오래되지 않았다.
좋은 생각조차 하기가 쉽지 않지만,
좋은 생각만으로는 사실,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구체화 할 수 있는 능력,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구체적으로 차이를 구분해낼 수 있는 능력,
생각을 구체화하고, 구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진짜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