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는 전통 산업들에 비해 발전이 매우 정체되어 있으며, 엄청난 비효율이 산재한 분야입니다. 특히 ‘질병의 진단’만 보면, 의사의 오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미국의 경우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만큼 많습니다( 한 해 10만명). 개인 게놈은 이런 의료의 비효율을 많은 부분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기존에는 엄청난 가격의 게놈 해독 비용 때문에 이런 일을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한 사람 게놈 해독 비용이 2000년대 초반 3조원). 무어의 법칙의 반도체 보다 훨씬 더 빠르게 발전한 게놈 해독 기술로 인해 이제 그 비용은 $1000 아래로 내려왔고, 게놈을 통한 의료 혁신이 가능해 졌습니다.

본 회사가 타겟하는 ‘희귀 질환 환자’는 미국의 경우 10명 중 1명, 전세계적으로 20명 중 1명, 도합 3억 5천만명의 사람이 고통 받고 있으나, 희귀 질환 환자 중 30%는 진단에만 5년 이상이 걸리는 등, 진단 자체가 매우 어렵고 그 비용과 환자들의 고통이 엄청난 상황입니다. 한번의 ‘개인 게놈 해독'을 통해 4천여 종의 희귀 질환을 진단해 낼 수 있고, 그 비용은 미국에서 한번의 개별 희귀 질환 진단을 받는 비용보다 낮습니다.

본사는 우선적으로 이렇게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의료의 비효율을 개선해내고, 나아가 개인 게놈을 바탕으로 희귀 질환 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전방위적인 질병의 진단/예방/치료에 도움이 되는 ‘개인 게놈 기반 healthcare IT platform’ 회사로 거듭나, 돈이 있건 없건, 지구상 어디어 살건 상관 없이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픈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3billion은 세계 top 5 이자, 국내 1위의 게놈 분석 회사 (주)마크로젠의 투자를 받아 스핀오프로 탄생된 회사로 국내 게놈 산업계의 주목 받는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습니다. 

팀은 수평적 의사소통을 추구하며, '시간' 보다는 'task' 기반 관리라는 효율을 더욱 중시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전문성'을 중요시 하며 해당 업무에 대한 의사 결정도 task에 따라 전문성을 가진 멤버의 의견을 존중해 결정합니다.  '디자인'에 관해서는 당연히 '디자이너'가 가장 큰 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일을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자율권이 주어지겠죠^^

3billion은 인간 게놈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한 질병 진단과 예측, 건강 관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IT platform 서비스를 준비 중인 회사입니다. 

10여년 전 한 사람의 게놈 분석에 3조원이 들던 것이, 지금은 우리돈 100만원 정도로 가능할 정도로 엄청나게 빠르게 기술이 혁신되고 있습니다. 그 발전 속도는 매년 2배씩 성능이 발전한다는 반도체의 '무어의 법칙'을 가뿐히 능가할 정도입니다. 

누구에게나 가능해진 '개인 게놈 정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3billion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진단 서비스들과 개인 게놈 정보를 바탕으로한 흥미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