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N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소개합니다

주식회사 모인(MOIN, Inc) / 조회수 : 2374


영화 같은 일들이 매일같이 벌어지는 요즘 모두들 안녕하신가요?
해외송금 스타트업 모인에게 최근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합류했습니다.

어떤 분인지 지금부터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

안드로이드 개발을 해주실 효찬님!

- Professional Experience -
2015.01~2016.10 kt R&D 연구개발센터 전임연구원
2013.07~2015.12 kt R&D 연구개발센터 연구원
2013.03~2013.06 kt R&D 연구개발센터 인턴

- Education -
2006.03~2013.08 고려대학교 컴퓨터통신공학부 학사
2001.09~2005.05 Jakarta International School

▶ 모인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총체적인 안드로이드 개발과 웹 서버를 보조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 개발자가 되겠다고 한 계기가 궁금합니다개발자로서 이력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시겠어요
특정한 계기가 있어서 개발자가 되겠다고 한 건 아니었어요고등학교 시절컴퓨터 게임 하면서 막연히 나도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관심은 가지고 있었죠친구들 이름 넣어서 RPG를 만들어보기도 했는데생각해보면 스토리 만들기가 재밌었던 거 같아요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컴퓨터 개발할 수 있나 생각도 해보게 됐고책도 뒤적여보게 됐습니다이런 생활이 고2때까지 이어졌어요그런데 마땅히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대학가서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대학 와서 본격적으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됐어요.

▶ 그 중에서도 안드로이드 개발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뭐였을까요?
예전에 KT에 있을 때안드로이드 개발 프로젝트를 맡으면서부터입니다원래 이 분야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회사에서 3일간 안드로이드 개발 교육을 받고 해보라는 지시를 받게 된거죠막상 해보니 재밌었어요특히 이 시기가 2014년 초였는데당시에는 안드로이드가 워낙 인기 있는 분야여서 더욱 할만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효찬님이 선보인 안드로이드 앱 (왼부터)가계부투게더, 메모캐스트, 돈테크 


▶ 본격적으로 모인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어떻게 모인을 알게 되셨나요?
이전 회사에서 늘 입버릇처럼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다녔습니다생각해보면 제가 굉장히 밉상이었을텐데 주변 회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어요정말 좋으신 분들입니다. (하하

지인 추천으로 원티드를 알게 됐어요저는 초기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에 가고 싶었는데 쉽게 찾기는 힘들더라고요이후 설립한지 1년도 안 된 모인을 찾게 됐습니다회사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한 번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대표님을 만났어요대표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같이 일하고 싶었습니다
 
▶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셨다고 했는데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대학 때그래픽 프로그래밍 관련 Term Project를 수행했던 적이 있었어요이 때 친구들과 밤을 새면서도 웃고떠들며 프로젝트를 해낸 게 제겐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친한 친구들과 같이 일을 하면 힘든 업무도 웃으면서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앞으로도 좋은 사람들과 같이 즐겁게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면 일과 동시에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개발자로서 자신 있는 영역이 무엇인가요?
두루 다룰 줄 안다는 게 제 장점일 수 있겠네요그래서 스스로 찾아가면서 어떤 서비스든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습니다하지만 역시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요안드로이드에 더더욱 집중해보려고 노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앞으로도 저만의 차별점을 발굴하는데 계속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효찬님이 가장 애착간다는 원피스 '상디'


▶ 개발 외 관심 있는 영역이 무엇인가요?
개발 외적으로는 조직 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제가 개인적으로 일본 만화 원피스를 좋아해요루피 해적단을 보면 개개인이 발전하면서 동시에 팀이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어떠한 모험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죠루피 해적단 같은 조직을 꿈꿉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꿈꾸는 조직 문화가 담겨있다고도 할 수 있죠.

특히배트맨을 보면 악당이 배트맨 지인을 인질로 잡으면 배트맨은 지인을 구하러 가죠하지만 원피스에서는 악당이 루피 친구들을 인질로 잡으면 루피는 친구를 구하러 가지 않아요다만친구가 함정에서 알아서 잘 나올거라 믿습니다그리고 악당을 쓰려트려야 하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충실해요동료를 믿기 때문에 가능한 자세라고 생각해요제 나름대로 믿음의 리더십이라고 혼자 정의해봤어요. (웃음대신 내 능력은 스스로가 키워나가야 하죠이렇게 각자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과 함께 큰 꿈을 이루는 게 지금 제게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순수한 이상입니다.

▶ 더 키워나가고 싶은 역량이 있나요?
역량이라기 보다는 제가 만든 작품을 Developing 해나가고 싶어요발전가능성이 없는 서비스는 더 이상하고 싶지 않습니다내가 만든 앱을 상용화 시키고고객들이 반응하는 걸 직접 보고 싶어요더불어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역량은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려고 합니다.

장효찬 개발자에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란?
#온정 #진솔 #파이팅

 
▶ 출근한지 일주일도 안됐지만 (웃음모인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어요?
정말 아직 1주일도 안됐는데…. (웃음대기업에 있다 와서 그런지 소위 젊음의 열정이라고 하죠다들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그러면서 동시에 나 잘났다고 으스대지도 않고특히 대표님 같은 경우는 능력도 있으신데겸손하기까지 해서 반했어요무언가를 물어보면 설명도 친절하면서 꼼꼼하게 해주시구요팀워크가 좋을 거 같다는 긍정적인 예감이 들었어요사람 뽑는 데 신중하시다는 대표님을 믿으며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모인에게도 한마디 해주세요.
개발 PM(Project Manager)에 관심이 많습니다사실 앱 구현보다 뼈대를 구축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저는 이 부분이 개발에서 30% 혹은 그 이상을 오롯이 혼자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그러기 위해서는 리소스나 구현한 코드를 어떻게 관리할까어떤 부분을 어떻게 더 추가를 해서 연동시킬 수 있을까 등을 서비스 앱 전체를 보고 관리할 줄 알아야 하죠이 역할이 국내에서는 중요하게 다뤄지는 거 같지 않아 안타깝습니다대부분 보이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고 제품이 어떤 제질로 만들어졌는지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추세거든요. 저는 이러한 부분을 중요시 여기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를 버리시면(?) 아니됩니다 (웃음)”

- 장효찬이 꼽은 인생 명언 -

“Do what you lov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by. Steve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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