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블루오션

제가 하고자 하는 사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계 및 전기전자 공학 + 패션 디자인 = 라이더들을 위한 미래지향적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신중한 제품 기획과 시장 확장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비전은 라이더들을 보호해 주면서도 라이딩 체험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언맨 슈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소 엉뚱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는 사업화가 가능하며 시장가능성이 큰 분야입니다.

제가 만들 기업이 하게 될 일은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를 세 가지 관점에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분야.

상품을 통해서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효용에는 세 가지가 있을 뿐입니다. 비용을 더 줄여주거나, 더 우수하거나, 혹은 둘 다 가능한 경우입니다. 자동차, 비행기, 선박, 각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카메라, 인터넷, 에어컨, 선풍기, window OS, 세탁기 등의 발명품들이 왜 세상에 존재하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이것들이 없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고객의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것은 사업 성립의 핵심요건입니다. 제가 하는 사업은 바로 이것이 가능합니다.

2. 라스트 무버.

라스트 무버란 특정 시장에서 혁신에 성공하여 난공불락의 진입장벽을 형성한 후 장기간의 독점이윤과 미래의 현금흐름을 확보한 기업을 의미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검색엔진을 만든 G사, 세계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S사, 스마트폰의 시대를 연 A사, 대형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새운 A사, SNS 시대를 연 F사와 T사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라이딩 기어 시장에는 아직 그러안 라스트 무버가 없습니다. 제가 세울 기업은 라이딩 기어 시장에서 라스트 무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 다가오는 미래.

다가올 미래에서 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체험입니다. 상품들이 개발되고 개선되는 패턴을 생각해보면 이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더 빨라지고,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지고, 더 많은 기능들이 통합되고, 위험한 것은 더 안전해지는 등 귀찮고 불편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점점 더 개선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추세가 유지돼 온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즐겁고 이로운 경험을 추구한다는 인간의 본성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제가 만들 기업은 라이더들의 체험을 혁신하여 독보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 타깃으로 삼은 시장의 잠재고객들을 직접 만나고 인터뷰하며 고객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때 성급하게 먼저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려 하거나 설계부터 들어가는 것은 시간과 자원의 낭비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시장과 소비자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다고 판단되는 때에 프로토타입 개발을 시작할 것입니다.

기계 부품은 플라스틱 사출성형으로 공급받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CAD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도면을 작성하고 생산 공장을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전기전자 부품들은 배터리와 PCB 회로로 구성되는데, 이 또한 신중히 결정하여 어느 업체에 외주를 줄 것인지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기계 및 전기전자 공학적 부품들을 의류와 효과적으로 결합해야 할 것입니다.

기계 및 전기전자 공학과 패션 디자인을 융합하여, 라이더들의 체험을 혁신할 수 있는 하드웨어 제품을 만드는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