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권위와 소통, 토론을 통해 정책을 펼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화제인 요즘.
에이스프로젝트에서 2기 째 운영되고 있는 운영위원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있지만
사실 회사에서 진짜 민주주의는 멀게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상명하달 문화에 익숙해지길 강요받고
때론 부당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사규와 제도에 그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물으면
나서지 말라는 둥,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는 둥 핀잔을 듣기 일쑤죠.
의견개진이 자유롭지 못한 근무환경은
창의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도,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에게도 독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에이스프로젝트는 '토론 문화'를 가장 중시해왔습니다.
리더들이 토론하는 '리더십 토론', 전직원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캠페인 '로댕 프로젝트', CEO와 함께하는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왔습니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준비를 마치고
2016년 10월부터 '에이스 운영위원회'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운영위원회는
말 그대로 회사 운영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입니다.
운영위원은 직원 3명 이상의 추천으로 선발되며 인원수 제한은 없습니다.
선출된 운영위원은 자신을 뽑아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회의 시간에 적극 발언합니다.
필요하면 직접 발제도 가능합니다.
에이스 운영회의는 에이스프로젝트 조직문화 및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작게는 회식비 지원 체계부터 크게는 역할 중심 문화에 대해서까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주제로 토론합니다.
얼마 전 1기 운영위원회가 무사히 6개월의 임기를 마쳤습니다. :)
1기 운영위원회를 통해 에이스인 모두가 함께 만든 일들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서로의 다른 의견을 토론을 통해 조율하고 합의하는 과정은
때론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걸려도 다수의 지지를 얻는 것이 결과적으로 조직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믿기 때문에
에이스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운영위원회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4월부터 2기 운영위원회를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선출된 7명의 운영위원과 에이스인 모두가
더 적극적인 의견으로, 더 좋은 에이스프로젝트를 위해 힘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