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그만두고(2012년 2월),
두 번째 직장을 다니다가
결심을 하고 나오게 되었다.(2013년 11월)
몇 번이고 사표를 내려다가도
날 믿고 결혼한 아내 생각에
꾸~욱 참았던 순간이 얼마나 많았더냐.
좀 더 버티자!
좀 더 참자!
좀 더 견디자!
군 전역하고 창업한 적도 있고,
대학생활 내내 사업할 거라고
꿈꾸던 나에게
직장생활은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었다.
기술도 배워야 하고,
조직도 배워야 하고,
돈도 모아야 하고...
사실 월급이 가장 큰 이유였지 뭐.
카드 대금은 밀리지 않아야 하니까.
그리고 치솟는 물가와 전세금!
직장생활로는
또이또이가 어렵다는
단순 계산!
첫 직장과 두 번째 직장의
대표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
직원으로서 불만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역으로 경영진으로써 본받을 점들도 있었고,
고민할 점들도 체크할 수 있었다.
그렇게 탈출을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