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작성된 글입니다
네트워킹뱅크(이하 넷뱅)에서의 팀 형성
동기부여, 공동 목표 지향 → 팀원간 역량 및 전문분야 파악, 책임 및 역할 분담 → 협업과 개별업무 동시 진행
온라인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팀원인 나는 마케팅팀장으로 활동하기 보다는 넷뱅만의 고유한 팀문화, 업무진행 방식 형성에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팀원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의견공유, 그리고 대표님과의 팀원까지의 의사소통이 어떤 프로세스를 거치는지 그리고 개별업무 분담을 하고 협업과 개별업무를 동시에 하는 팀원들의 생각과 대표님 지시에 담긴 의중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부족함이 많지만 내가 외국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남들이 봤을 때 외국계 기업이 아닌데도 외국회사 업무처리 문화가 물씬 베어나는, 팀원 한명 한명을 존중하여 공동의 목표를 지향해가는 그런 넷뱅에서만 볼 수 있는 합리적이고 horizontal 한 조직/팀 문화를 형성하려 하고 있다. 아무래도 내가 한국 사내문화를 전혀 모르고 있는게 득이 되는 것 같다. 개인의 의사를 무시한 채 로봇처럼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은 나부터도 그렇고 대표님도 싫어하기에 최대한 자기 전문분야에 있어서 해당 팀원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 업무 효율도 높이는 올바른 거라 생각한다. 또한, 합리적임을 중시하지만 그러면서도 철저한 능력과 성과 위주의 평가를 적용해 추후 적합한 팀원에게 알맞는 보상 체계를 도입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하는 여러 팀들 중 어떤 팀원들의 조합으로 넷뱅의 정식 팀이 만들어질지 궁금해진다.
We'll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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