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팀스 편집팀 / 2016-10-20 
Q. 딴따라를 꿈꾸다
“안녕하세요. 저는 QARA의 공동창업자 오종욱입니다.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공대를 졸업했지만 음주가무에 능하고 딴따라를 꿈꾸는 흥겨운 사람입니다. 졸업 후 미래에셋과 삼성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워렌 버핏과 조지소로스 같은 자유로운 투자자 & 보헤미안의 생활을 꿈꾸며 창업했지만, 사업과 투자는 진정으로 만만치 아니하더이다. 하지만 여전히 꿈을 포기하지 못하고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란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대중을 위한 수수료 없는 투명한 투자 플랫폼, 투자자와 펀드매니저를 직접 연결하는 투자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Q. 회사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언어보다는 수학과 과학에 능했습니다. 운 좋게 과학고를 진학하였고 이후 KAIST에 들어가서 과학자를 꿈꿨지만 다른 친구들의 재능을 보고 좌절하고, 조금 더 끼가 있었던 산업공학과에 들어가 계량적으로 투자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를 꿈꿨습니다. 이후 미래에셋과 삼성자산운용에서 펀드매니저 생활을 8년간 하다가 삼성에서 현재의 변창환 대표와 함께 QARA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삼성을 그만두고 창업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1억 이상의 연봉도 받아봤지만, 결국 자본에 노예화 되어가는 스스로에 절망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자본 시장의 정점인 펀드매니저 역할에서 느낀 것은, 투명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이 투자업에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 기존 금융회사들은 그것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금융시장은 이해관계가 너무도 다른 은행, 증권, 자산운용회사들이 활동하여 고객들은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수익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미련 없이 삼성을 그만두고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팀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면서 팀에 기여하고 있나요?
“팀에서 개발업무를 제외한 모든 일을 맡아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략기획 및 비즈니스를 맡고 있고 현재는 재무와 마케팅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QARA의 홍보와 대외 활동은 대부분 저를 통해 수행되고 있어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꼼꼼하고 창의적인 마케터와 살림을 담당해 줄 재무담당자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이너를 구인하고 있습니다.”
Q. QARA팀을 표현하면 어떤 팀인가요?
"QARA 팀은 자유분방하고 오픈된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합니다. 팀원들이 마주보고 일하는 자리배치를 시작으로 언제든 만담이 가능한 그런 친밀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부 업무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PM으로 책임감 있게 일을 끌어나가지만 슬랙(Slack)과 캘린더 공유를 이용하여 서로의 업무를 손쉽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좋은 분위기로 일하고 있습니다.”
Q. 채용을 진행하면서 채용 지원자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살면서 어떠한 경험이 본인의 가슴을 가장 뛰게 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또한 어떠한 인생 경험이 본인을 가장 성장시켰는지 듣고 싶습니다. 이러한 이야기와 저희가 경험한 QARA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경험이,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QARASoft,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