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질병 정보 모니터링, 노을 이홍우 팀장

더팀스 편집팀 / 2017-03-23

노을주식회사 - 글로벌 질병 정보 모니터링, 노을 이홍우 팀장 팀터뷰 사진  (더팀스 제공)

노을주식회사 - 글로벌 질병 정보 모니터링, 노을 이홍우 팀장 팀터뷰 사진 1 (더팀스 제공)

Q. 최근 가장 도전적인 일은 무엇이었나요?

Web 개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React로 작성한 동료의 코드를 리뷰하는 일이 가장 도전적이었습니다. 내부적으로 모든 코드를 리뷰하자라는 원칙이 있는데요. 최소한의 리뷰만이라도 하기 위해 React를 공부하느라 진을 뺐습니다. 비록 1주일씩 밀린 리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바쁘고 힘들어도 원칙을 지키려고 하는 회사예요. 제대로 된 리뷰를 못하는 게 미안해서라도 빨리 훌륭한 Frontend Engineer를 모시고 싶어요. 

 

Q. 현재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임베디드 보드에서 동작하는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진단 데이터를 저장할 백엔드 개발에도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카메라 연동, 인공지능 엔진 연동, 기구 구동부 컨트롤 연동 등 연동해야 하는 업무들이 많아서 일정의 막판에 업무가 몰리지 않게 하려면 우선순위를 잘 생각하고 일을 처리하는 게 중요해요. 업무가 바쁘더라도 일정 시간을 할당해서 ITS, Review 도구, CI 등을 조사하고 적용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Q. 담당업무에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역량을 회사에 어필했나요?

회사에서 다루게 될 소프트웨어의 스펙트럼이 넓은 편입니다. 회사에서 제가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얘기했던 거 같아요. 협업에 있어서 대화가 매우 중요한 거 같아요. 서로에게 송곳 같은 질문을 던지고 값진 교훈을 얻고 있어요. 지금은 Frontend 개발자를 우선으로 채용 중이지만, DevOps, Backend, Linux Application 분야에 경험이 있고 흥미가 있는 분들도 채용하려고 해요. 한 가지 분야에 대해서만 전문가가 되고자 하시는 분은 아직은 모실 준비가 덜 되어있어요.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Q. 담당 업무에서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그런 거 없는 거 같아요. 저보다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그분들을 모시기 전에 길을 잘 만들어 두고 싶어요~ 저 보다 훌륭한 사람들을 채용하겠다는 생각은 저만의 강점 같습니다. 

 

Q.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회사 채용 포인트는 회사 웹사이트에 잘 표현되어 있어요. 플랫폼 랩의 채용 문화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제대로 비판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우리 코드에 대한 리뷰를 부탁드려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어야 해요. 회사에 Ph.D. 잖아요.  노하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Q. 우리 회사에 인재가 들어와야 하는 우리 회사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회사의 웹페이지에 표현되어 있지 않은 항목을 말하자면.. 

저희 플랫폼 랩은 재미있게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Backend Framework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안정성, 성능, 효율성과 함께 재미를 동일한 가중치를 두었어요. 직원의 의견이 잘 반영돼요.. 그런 편이에요. 예를 들어, 항상 비치되어 있는 과자를 멀리하고 싶어서 과일로 간식을 바꾸자고 제안했었어요. 요즘엔 바나나와 견과류, 말린 고구마 등이 간식으로 나오네요. 한 겨울에는 간식으로 귤이 있어서 좋았는데.. 계절이 바뀌니까 마땅한 과일이 없는 거 같아요. 제가 다닌 회사들 중에서는 출, 퇴근이 가장 자유로워요. 새벽에 나오는 분도 계시고.. 5시 조금 넘어서 퇴근하시는 분도 있어요. 물론 야근의 고요함을 누리는 분도 있지요. 여러 가지 직원을 배려하는 제도들이 있는데, 회사에서는 복지제도를 알리지 않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부가적인 복지 제도를 보고 회사에 매력을 느끼는 분이 입사하기보다는 미션과 비전을 함께 바라보는 분을 찾고 있어요. 

 

[솔직 토크]  내가 생각하는 우리 회사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1.    우리 팀은 정시 출근, 퇴근한다? ( 1 ) 출근도 제 각각, 퇴근도 제 각각.. 

2.    우리 팀에는 내가 이직할 때 함께 일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팀원이 있다? ( 5 )

3.    우리 팀에는 남녀차별이 존재하지 않아 남녀 역할의 구분이 없다? ( 4 ) 남성 구성원에 대한 차별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귀여운 정도. 

4.    나이, 직급에 관계없이 회사에서 누구나 발언하는 문화다? ( 4 ) 직급이 없어요. 영어 이름을 부르고 있어요. 

5.    연봉과 회사 문화에 어느 정도 만족한다? ( 5 ) 회사 문화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아요~ 

6.    우리 팀은 자기 일을 잘하면 인정해준다? ( 3 ) 인정은 자기 스스로에게 받아야 할 것 같아요. 

7.    우리 회사는 실적을 낸 경우 정당한 대우를 해준다? ( 3 ) 아직 정당한 대우와 평가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경영진은 아니지만, 그 고민 진지하다고 생각해요. 

8.    우리 회사는 사내 정치를 하지 않아도 인정받는다? ( ) 사내 정치가 눈에 안 보여서 답을 드리기 힘들어요. 굳이 정치라면 피자 먹자, 김밥 먹자? 

9.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다? ( 5  )    

10.  우리 회사가 발전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 ( 5 )

11.  앞으로 3년 동안 우리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5 )

12.  우리 팀에는 능력 있는 팀원이 많다?  ( 5 )

13.  우리 팀에는 열정 있는 팀원이 많다?  ( 4 )

14.  우리 팀에는 유쾌한 팀원이 많다?  ( 4 )

15.  우리 팀에는 조용한 팀원이 많다?  ( 2 ) 

[동료 코멘트] 이홍우 팀장은 일을 할 때 팀이나 개인적인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나요?   

업무 진행 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연관된 사항에 대해서 주변 개발자에게 이슈를 공유하고, 리뷰를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풀어가는 편입니다. 같은 이유로 팀 안에서 생긴 문제에 대해 맘 편히 공유하고 얘기를 부탁하면, 서슴없이 얘기하고 좋은 방향에 대해 토론을 많이 나눠서 일을 해결할 수 있게 협업을 합니다.

[동료 코멘트] 이홍우 팀장과 일을 했을 때 즐거웠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주로 팀 업무 과정 에리 뷰를 항상 하는 프로세스로 진행을 합니다. 리뷰에 관해서 항상 재밌게 의견을 나누고 모르는 부분을 많이 알게 되는 것 또한 재밌습니다. 그 외에도 그 과정에서 회사에 영어에 친숙하신 분들이 계셔서 코드 리뷰의 코멘트나 이슈의 내용을 영어로 작성하기로 정했는데, 서로 영어 문법이나 어휘에 관한 리뷰도 같이 진행하면서 개발에 관한 내용 학습 외에 여러 부분에 대해 많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즐겁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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