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가장 도전적인 일은 무엇이었나요?
회사 브랜딩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내부 구성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더불어 외부 전문가분의 도움을 받으며 진행을 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심미성이 뛰어난 디자인보다는 우리 회사, 우리 서비스에서 요구하는 디자인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Q. 현재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레이틀리 웹서비스와 관련된 디자인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업무는 레이틀리 웹/ 모바일 웹사이트의 기획 부분이고 그 외엔 라이브 서비스의 운영 업무를 진행합니다. 담당업무에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고 어떻게 역량을 회사에 어필했나요? 작업물에 대한 집요함과 꼼꼼함, 더불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공감능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소개를 통해 포트폴리오 제출 후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요, 평소에 일하는 방식과 취향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점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담당 업무에서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특별히 저만의 강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업무 협업 시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팀과 협업을 할 경우에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무엇이고 어떤 산출물이 나올지에 대해 공유가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요. 아직 서투르지만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습니다.
Q.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이너, 예술가, 브랜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고 오면 좋을 듯해요. 그 외엔 여가시간에 주로 어떤 일을 하는지, 평소에 빵 터지는 유머 코드 같은 것도 좋고.. 디자인에 대한 역량은 포트폴리오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파악하는 부분이라 면접에서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성향,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다 라는 부분을 많이 어필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우리 회사에 인재가 들어와야 하는 우리 회사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회사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나는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고, 어떤 작업을 하고 싶은지 어필을 하면 그 부분에 대해 많은 부분을 존중해주고 지원해주고 있어요.
[솔직 토크] 내가 생각하는 우리 회사
1: 매우 아니다, 2: 아니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1. 우리 팀은 정시 출근, 퇴근한다? ( 아니다 )
2. 우리 팀에는 내가 이직할 때 함께 일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팀원이 있다? ( 그렇다 )
3. 나이, 직급에 관계없이 회사에서 누구나 발언하는 문화다? ( 보통이다 )
4. 연봉과 회사 문화에 어느 정도 만족한다? ( 보통이다 )
5. 우리 회사는 실적을 낸 경우 정당한 대우를 해준다? ( 보통이다 )
6. 우리 회사는 사내 정치를 하지 않아도 인정받는다? ( 그렇다 )
7.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다? ( 보통이다 )
8. 우리 회사가 발전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 ( 보통이다 )
9. 앞으로 3년 동안 우리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보통이다 )
10. 우리 팀에는 능력 있는 팀원이 많다? ( 그렇다 )
11. 우리 팀에는 열정 있는 팀원이 많다? ( 그렇다 )
12. 우리 팀에는 유쾌한 팀원이 많다? ( 그렇다 )
13. 우리 팀에는 조용한 팀원이 많다? ( 보통이다 )
[동료 코멘트] 손효정 대리는 일을 할 때 팀이나 개인적인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나요
현명하고 침착하게 대화로 해결하려고 한다. 마이너한 문제인지 메이저한 문제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침착하게 생각을 해보며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어디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어떤 식으로 했어야 하고 이제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을 해본다. 그 후 문제가 있는 사람과 대화를 진행하며, 생각했던 모든 것을 내뱉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말을 먼저 하며 상대방과의 문제를 해결 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누구나 그렇듯, 효정님도 문제가 닥칠 때 당황하거나 화가 난다고 하신다. 하지만 언제나 이성적으로 다가가려고 하시며, 문제가 해결 된 후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말하며 관계를 회복 해나가신다.
[동료 코멘트] 손효정 대리와 일을 했을 때 즐거웠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우선 효정님이 입사 하시기 전의 얘기부터 꺼낸다면, 디자이너를 새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면접을 진행했던 분들이 ‘나’라는 사람에 대해 파악을 먼저 하셨었다. 같은 일을 하는 ‘나’와 성격적인 부분과 분위기가 어울려야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여겼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들어오신 분이 효정님이다. 처음에는 서로 성격이 표면적으로 잘 맞는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진행했던 디자인팀 프로젝트에서 서로 굉장히 가까워지는 계기가 있었다. 회사의 이모티콘을 만드는 프로젝트였는데, 기획 회의를 하다 보니 서로 좋아하는 이모티콘 종류를 얘기하다가 만화, 캐릭터, 취미, 맛집, 학생일 때의 이야기 등을 나누게 되었다. 디자인팀의 정기적인 미팅 시간 때마다 미팅이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는 자주 있었지만 그때처럼 서로가 좋아하는 것, 관심있어 하는 것, 하고싶어 하는 것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 적은 없었다. 그동안 여러가지 크고 작은 작업들을 함께 진행해왔는데, 최근 그 때의 대화 시간을 통해 동료로서, 친구로서 더 가까워지고 눈빛만 봐도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Lately Korea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달한다"는 비젼 하에, 2012년부터 온라인 패션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