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팀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테드 : 안녕하세요. 휴먼스케이프에서 Ted로 불리는 이태우입니다. 기술총괄(CTO)을 맡고 있어요.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을 끊임없이 찾고 보니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의 빈틈이나 불편한 점들을 찾아 개선하고 그로 인해 편리함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제이크 : 안녕하세요, 휴먼스케이프에서 건강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염정민입니다. 부업으로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어요.(웃음) 개발 경력은 5년 됐고 회사에서는 Jake로 불립니다.
타샤 : 프론트엔드 개발자 황다운이라고 합니다. 영어이름 Tasha고, 이전에는 마케팅 관련 일을 하다가 우연히 접한 프로그래밍에 매력을 느껴 개발업무로 전향하게 되었어요.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배려해주시고 존중해주시는 개발팀 분위기 속에서 많이 배우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헨리 : 안녕하세요! 휴먼스케이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남현욱입니다. 회사에서 헨리또는 앙리로 불리고 있어요. (웃음) 개발팀에서 프론트엔드 개발과 사내에서 제일 막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지니 : 백엔드 개발을 하고 있고,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기도 한 김지은입니다. 영어이름은 Jinny입니다. 오리, 팬더, 거북이 등 동물들을 정말 좋아해요. (웃음)
현재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제이크 : 회사에서 앞으로 제공할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서비스에 대한 기획이 나오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상황을 판단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서버의 구성, 기타 인프라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헨리 : React Native를 이용해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End User를 가장 가까이에서 맞이하는 직군이에요. 그렇기에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물론이고 기획자 및 디자이너와도 열심히 협업하고 있어요.
지니 : 저는 현재 어플리케이션 ‘미세톡톡’의 백엔드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타샤 : '미세톡톡'은 사용자에게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데일리 미션을 이용한 포인트 획득, 포인트를 통한 기프티콘 구매, 미세먼지 관련 유익한 건강정보 제공 등 재미있는 서비스들이 많이 계획되어 있는 앱이에요. 이제 막 런칭하면서 앱의 기능들을 키워가고 있는 단계라 React Native를 이용해서 기능개발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기능이나 수정해야 할 부분들을 업무 공유 시스템에 다같이 등록해 놓고, 원하는 업무를 자유롭게 가져와서 일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의 직장 혹은 직무를 선택한 이유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지니 : 학교 팀프로젝트나 교외 해커톤을 나갈 때마다 항상 백엔드 개발을 담당했어요. 평소 제가 재밌다고 느낀 분야였기 때문에 직무도 백엔드 개발로 선택했습니다.
학교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휴먼스케이프에서 올해 여름방학부터 일하게 됐어요. 당시 인턴십 참여 기업들이 여러 곳 있었는데, 그 중에서 휴먼스케이프의 헬스케어 제품이 가장 신선하고 흥미롭게 느껴져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헨리 : 저는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이고, 전환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당시 면접을 보러 한창 다닐 때 서울에 살 수 있는 집이 없고, 미필이며, 실무 경험이 거의 없었죠. 그런 상황을 가장 잘 알아주시고 저를 위한 끝없는 배려 덕분에 휴먼스케이프로 오게 되었습니다.
타샤 : 저는 합류한지 약 3개월정도 되었는데요. 채용과정에서 채용담당자분, CEO, 개발팀원 등 휴먼스케이프의 많은 구성원 분들과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면접 전 회사 홈페이지의 팀 소개 부분을 보면서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실제로 이렇게 다양한 팀원들을 접할 수 있는 부분에서 더욱 더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매 절차마다 모든 분들이 지원자를 편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저만 스스로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통이 잘 되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라고 느꼈고, 실제로도 그래서 저의 선택에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
지금의 일을 하기 전에 어떤 전공이나 경험이 있으셨나요?
지니 : 원래는 컴퓨터 전공이 아니었어요. 웹개발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대학교 3학년 때 컴퓨터공학과로 전과를 했죠. 동아리에서 파이썬과 웹 서버 프레임워크를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신기한 경험들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전과한 이후 졸업시기를 맞추려면 남들보다 한 학기에 더 많은 학점을 들어야 했기 때문에 수업이 굉장히 벅찼어요. 그래서 학기 중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수업에 투자했고 대신 방학마다 해커톤을 나갔어요. 맨날 공부만 하다가 방학 때 해커톤에 나가면 공부한 것을 어떻게든 써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타샤 : 저도 이전에 개발이 아닌 의료기기 업체에서 마케팅 일을 담당했습니다. 마케팅 대상이 주로 쉽게 낫지 않는 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는데, 이분들과 소통하면서 질환에 대한 정보도 많이 없고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하셔서 가지고 계신 막막함과 절박함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 휴먼스케이프의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커뮤니티'라는 서비스를 접했을 때 환자분들의 이런 직접적인 고민과, 환자가 사회적으로 약자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는 현 구조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라는 부분에 많이 공감을 할 수 있었고, 제가 가진 기술로서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회사의 자랑하고 싶은 문화나 제도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헨리 :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자율 출퇴근’인 것 같아요!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고 눈치를 주지 않아요. 제가 잠이 좀 많은 편인데 늦게 일어나도 출근 부담감을 없애고 회사에 나오니까 일에 조금 더 많이 집중할 수 있어요. (웃음)
테드 : 아무래도 자율성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점 아닐까 싶어요. 누군가가 일을 할당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볼 수 있고, 그만큼 오너십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면서 다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이크 : 소소하지만 사내에서 다른 멤버를 칭찬하는 채널이 있습니다.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 멤버를 칭찬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데요, 칭찬받은 것 중 베스트를 선정해 선물도 줍니다! (반대로 고발을 하는 채널도 있습니다.) 기여한 바가 큰 멤버들은 크게 칭찬해주고 반면 아쉬운 부분은 바로 짚어주면서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어요.
타샤 : 정보의 격차를 줄이고 공유하는 문화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이지만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기획과정이나 앞으로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기도 하고, 경력 개발자 분을 모시는 자리에 합류하기도 하며 회사 내 참여하지 않는 프로젝트의 진행상황과 이슈에 대해서 공유 받는 자리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모든 상황을 공유 받는다는 느낌에서 오는 소속감뿐만 아니라,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커지고, 개발 외적인 분야의 분들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요. 팀, 포지션 불문 항상 열려 있고 자주 공유하는 분위기 속에서 여러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 두는 문화가 제가 가장 만족하는 문화입니다.
우리 회사의 프로젝트 회고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제이크 : 프로젝트는 스프린트로 운영됩니다. 2주 단위의 스프린트기간을 가지며 개발팀, 디자인팀, 기획팀 그리고 해당 스프린트에 연관되어 있는 부서가 참여를 해요. 그 후 스프린트 기간 내 작업한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과 하고 싶은 말을 공유합니다.
테드 : 2주 스프린트 회고가 있고, 프로덕트 회고가 있습니다. 각자 이번 스프린트 동안 배웠던 것,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돌아보고 다음 스프린트에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죠.
담당 업무에서 나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헨리 : 저는 어릴 때부터 고집이 정말 강했어요. 고집이 세기 때문에 무언가를 한 번 시작하기로 마음먹으면, 무슨 일이라도 꼭 완벽히 끝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목표로 삼은 걸 이루지 못하면 집으로 가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이런 성향이 업무에서 강점이 되는 거 같아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나요?
헨리 : 저랑 옆에서 항상 더 나은 코드를 위해 고민하실 수 있는 분을 원해요. 굉장히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결국 사용자랑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코드를 작성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멘토 없이 고등학교 3년을 보내고 취업했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멘토같은 분도 좋아요!
지니 : 맡은 것에 책임감을 갖고 일하시는 분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테드 :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보고, 그 즐거움을 느껴본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타샤 : 휴먼스케이프 개발팀은 일주일에 한 번 번갈아 가면서 개발적으로 새로 알게 된 것들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가지기도 하고, 같은 책으로 같이 공부하는 자리를 갖기도 해요. 세미나 자리에서는 지식 외적으로 어떤 개발문화를 도입하면 좋을지 자유롭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얼마전에는 야외 세미나를 한강에서 하자는 의견이 나와 선선한 날 오후에 한강에서 치킨을 먹으며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웃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
우리 회사에서 추구하는 주요 분위기는 어떤 것인가요?
지니 : 동료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누군가 강요하지 않아도 맡은 프로젝트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제이크 : 맞아요, 휴먼스케이프는 자유와 배려를 추구합니다. 회사와 관련된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서 누구든 질문을 하고 의견을 낼 수 있고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생활에 있어서 서로 서로를 존중합니다. 업무나 생활에 있어서 절대로 상대방을 깎아내리거나 상처를 주지 않고 배려하고 이해해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회사생활을 더 편안하게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테드 :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자유롭습니다. 동아리 같은 분위기일 때도 많아요. (웃음)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제이크 : 첫 번째는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정도는 알아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직무 능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두 가지 정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테드 : 주어진 일을 벗어나 그 이상의 성장이 있거나 성장에 목말라 하는 열정 있는 분이라면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