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이서울(zaiseoul)

Bucket List

짜이서울이 이루고 싶은, 이루어야 할 꿈 10가지!

1. 짜이서울 꿈의 사옥

2. 중국시장 답사 겸 해외 워크샵

3. 명동 한복판에 짜이서울 관광안내소 설치

4.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하는 회사

5. 짜이서울 브랜드 물품

6. 책 값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회사

7. 짜이서울 봉사단

8. 짜이서울 연애지원금

9.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 짜이서울 잡지배포

10. 하이파이브 인사

짜이서울 19금 문화

- 일을 하다보면 바쁘기도 하고 정신없을 때도 많은 것 이해해요. 그래도 우리 서로간의 소통에 소홀하지 말아요.

-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서로 잘하고 있는 부분은 아낌없이 칭찬해줘요.

- 우리가 함께 있는 이유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기 때문이에요. 힘들다고 혼자 끙끙대지 말아요.

- 오늘 아침은 화장이 잘 안 돼서 쑥쓰러울 때도 있어요. 그래도 출근할 땐 마주치면서 인사하는 것 잊지마요. 

- 여자니깐, 남자니깐 당연한 듯 성별로 일을 떠넘기지 말아요. 차별과 차이를 구분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배고플 때 간식먹는 것 좋아요. 그래도 향이 강한 음식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점 기억해요.

- 너무 일에만 빠져있지 말아요. 당신의 삶과 가족도 무척 중요하답니다!

- 바쁘니깐 빠진다는 말은 하지 마요. 서로 조금씩만 시간 내면 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을거예요!

- 쿵쿵 발소리, 그리고 조금은 과한 생리현상의 데시벨, 또 야자타임을 방불케하는 반말, 기본 예의는 지켜주세요.

- 문제가 있을 때 마다 불평불만, 다른사람 탓하지 말아요. 항상 나부터 돌아봐요.

- 게임할 땐 끝판왕! 일을 할 땐 끝장왕! 주어진 시간과 일을 대충 하지 말아요.

- 상대방을 위한 피드백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줘요. 단 서로를 아끼는 진심에서 시작해 보아요.

-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 두려워하지 말아요. 눈을 마주보고 적극적으로 얘기해요.

- 함께 이용하는 공간, 함께 쓰는 공용용품, 사용 후 뒷처리는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와 타협하지 말아요. 조금만 더 파고들면 분명 더 훌륭한 결과가 있을거예요.

-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또 일의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과장하지말고 솔직히 공유해요.

- '난생 처음하는 일이에요, 못하겠어요' 자신을 쉽게 단정짓지 말아요. 당신은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이니까요!

- 혼자서 해낸 일이라 자만하지 말아요. 사실 우리 다 같이 한 일이잖아요.

- 생각도 고민도 일과 사람의 중요한 부분이에요. 논다고 생각할까 눈치보지 말아요.

업무환경

- 연중무휴 사무실에 흘러나오는 다양한 음악

- 간혹 사무실에서 집중 안 될 때 인근 카페 근무 추천

- 컨디션에 따라 재택근무 가능

- 짜이서울 도서관(도서구입비 지원)

- 업무 관련 교육비 지원

- 사내 동아리 운영(원하는 분야 개설 가능)

- 점심시간 칼 같지 않음

- 저녁 식대 지원

- 휴가 눈치 안 보고 사용 가능

단, 염치는 있었으면 휴가 중에도 기본 이메일 확인은 가능해야 함(경조사 휴가는 예외)

- 하계, 동계 유급휴가 추가 부여

- 각종 경조금, 경조 휴가제 물론 지원

- 매월 30만 원 + 포상휴가를 제공하는 '가족선물 문화지원금' 제도

“짜이서울을 통한 한중우호의 꿈”이라는 비전 아래, 한중 두 나라의 젊은이들이 한 데 모여, 중국인 요우커(여행객)를 대상으로 한 한국여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여행 콘텐츠웹, 매거진, 투어버스 등 짜이서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우커 천만 시대를 선도해나가는 스타트업으로서의 당찬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짜이서울의 첫 비즈니스인 짜이서울 매거진을 2011년 처음 발행하고 채 1년도 되지 않아 방한 중국인 관광객 대상 No.1 매거진이 된 것은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먼저 정의하고, 우리가 정의한 '좋은 사람'을 적극 채용하는 것은 회사의 그 어떤 아젠다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말해, 짜이서울을 통해 지난 수 년의 시간 동안 증명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열광하는 훌륭한 기업문화와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회사 역시도 결국은 '좋은 사람'들을 '정확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채용하는 것에서 그 시작과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짜이서울이 중요시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채용에 관한 전제와 정의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1. 짜이서울은 지원자의 연령, 성별, 국적, 인종, 결혼, 신앙, 성 정체성, 병력, 학력, 출신지역 등과 같은 개인적인 내용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원자가 해당 업무를 얼마나 잘 할 수 있고, 짜이서울이라는 공동체에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것 외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에 영향을 받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2. 짜이서울이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기준은 그 다양성과 주관성 때문에 명문화하기 쉽지 않지만 2014년 1월, 전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짜이서울 19금'을 정함으로써 스스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삼십 여명 남짓의 한국에 위치한 작은 회사가 삼천, 삼만 명이 넘는 글로벌 기업이 되더라도 스스로가 세운 이 기준은, 오랜 시간 동안 짜이서울 채용의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3. 인재 채용뿐만 아니라 기업문화, 복리우생, 사업영역 전반에 걸쳐 그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율성'과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에 대한 정의를 '일'에만 국한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정의한다면, '자신에게 부여받은 권한을 자율성에 근거하여 십분 발휘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가치이거나 상투적인 인재상일 수 있겠지만, 때로는 그 기본과 상투성 때문에 무심코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을 절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채용에 있어 해당업무에 TO 생겼다고 다급하게 그 업무에 맞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은 짜이서울에서 찾기 힘듭니다. 저희가 채용에 있어 심사숙고하며 여러 차례 인터뷰를 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TO 없다고 해서 짜이서울이 정의한 '좋은 사람'을 놓치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좋은 사람'과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희 모두에게는 충분히 설레고 신나는 일일 테니까요.

5. 견고한 시스템, 탑다운 디렉션에 따른 업무처리, 다수가 모여서 장시간 진행하는 미팅, 화려한 PT와 딱 부러지는 보고서 등 일반적인 기업에서 당연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오히려 짜이서울이 되도록 피하려는 것들입ㄴ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을 최대한 빠르고 간결하게 활용하며, 상황에 따라선 네 일, 내 일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역할도 얼마든지 백업해주는 것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으로서 짜이서울의 마음가짐입니다. 뿐만 아니라 혼란과 배고품, 한계와 좌절 뜽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한 긍정적인 사고와 스스로에 대한 확신으로 계속 도전하는 사람들이 바로 짜이서울이라는 공동체에 가장 적합한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 드린 짜이서울 채용에 관한 기준과 정의는 앞으로 오실 분들만을 위한 공고나 보여주기식 인재상이 아닙니다. 지금 짜이서울에 있는 우리 모두가 잘 기억하고 스스로가 행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여, 앞으로 모실 분들에게 소개하고 같이 해보자고 약속하는 원칙들입니다. 우리와 참 많이 닮은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서, 더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